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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 회복…올해 도시체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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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피지컬 AI 산업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균형있는 권역 발전·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체감행정 추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 두 축 함께 이끌겠다"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며 새로운 전환점에 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9일 올해를 '성과를 구조로 굳히는 해'로 규정하며, 수소·피지컬 AI 산업 육성, 문화선도산단 조성, 권역별 성장 전략 등을 통해 완주의 도시 체질을 본격적으로 다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군정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6.01.29 gojongwin@newspim.com

다음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일문일답.

- 36년 만의 인구 10만 회복, 그 의미는

▲10만 완주는 하나의 목표라기보다 완주가 새로운 단계로 넘어섰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인구가 늘었다는 사실 자체보다 완주가 '사람이 모이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2026년은 이 흐름을 일시적 성과로 끝내지 않고, 도시의 성장 구조로 굳히는 해가 될 것이다.

- 지난해 전북 4대 도시로 도약했는데

▲2025년은 완주군의 위상이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된 해였다. 인구뿐 아니라 1인당 지역총생산, 근로자 평균 임금은 전북 1위를 기록했고, 수출액 규모와 산업단지 면적도 전북 3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완주가 더 이상 주변 도시의 배후가 아니라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경제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고 본다.

- 국책사업 유치가 눈에 띄는데 가장 큰 성과는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피지컬 AI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받은 것에 이어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완주군 최초의 국가산단 조성 계획으로, 전국 15개 신규 후보지 중 대구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통과한 사례다.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

- 지난해 민생경제 대응과 관련한 대응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고, 기업애로해소단을 출범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했다.

'소중한 인연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도 강화했다. 위기 국면에서 행정이 얼마나 빠르고 실질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2025년에 분명히 보여줬다고 본다.

- 문화관광 정책의 변화는 무엇인가

▲완주의 문화·관광 정책은 '한 번 보고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다시 찾고 머무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에코레인 자전거열차와 국악와인열차 등 완주만의 색을 담은 콘텐츠로 방문의 이유를 만들었고,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과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만경강 물고기 철길, '스테이 삼례' 등 자연과 휴식을 결합한 공간도 차근차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을 넘어 군민의 삶과도 연결된다. 문화와 여가 공간이 늘어나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는 결국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권역별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완주만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

- 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은

▲체육 인프라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군민의 일상과 도시 활력을 바꾸는 핵심 요소라고 본다.

완주 종합경기장과 소양 복합체육시설을 착공하고, 이서·구이 체육공원도 조성 중이다. 천변씨름공원과 천변레포츠공원 추진도 본격화했다.

이러한 인프라는 군민의 건강과 여가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킨다.

가족과함께하는 피지컬AI 자율주행 로봇여행[사진=완주군]2026.01.29 gojongwin@newspim.com

- 외부 평가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2025년 한 해 동안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전국 1위, ESG 경제대상 사회책임 대상, 지역먹거리 지수 6년 연속 전국 1위 등 35건의 외부 수상과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완주군 정책이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구조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객관적 증거라고 생각한다.

- 올해의 중심 산업은 수소와 피지컬 AI를 꼽는데

▲완주는 수소산업 중심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고, 여기에 미래 산업인 피지컬 AI가 더해지면 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다.

수소는 완주의 기존 강점을 살리는 산업이고, 피지컬 AI는 미래를 대비하는 산업이다. 두 축이 함께 움직일 때 완주의 경제는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 국가 산업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은

▲국가 산업정책 변화는 지방정부에 위기이자 기회다. 완주는 수소산업 기반 위에 피지컬 AI와 방위산업을 접목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려 한다.

피지컬 AI는 제조·물류·로봇·모빌리티 등 기존 산업과 결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큰 분야로, 완주가 가진 산업단지 인프라와의 시너지가 크다.

방위산업 또한 기존 기계·부품 산업과 연계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확장할 수 있다. 완주는 국가 전략과 발맞춰 지역 산업의 실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 인구 10만 이후, 도시 공간 전략은

▲인구가 늘면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주거와 생활 인프라다. 삼례·봉동·용진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계획적인 도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미니복합타운 조성과 삼봉2지구 개발을 통해 주거·편의·문화 기능을 갖춘 공간을 만들고, 신규 택지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정주 여건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단순히 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교통·생활 인프라가 함께 작동하는 살기 좋은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 문화선도산단을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산업단지는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성장하는 곳이어야 한다.

문화선도산단은 산업·청년·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모델이다.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성장과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도시로의 전략은

▲경제가 성장해도 군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 아동친화 정책, 주민자치 강화 등은 모두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과제다. 완주는 성장과 행복을 함께 끌고 가는 도시가 돼야 한다.

- 2026년 군정 운영 원칙은

▲연속성과 체감이다. 기존 정책을 부정하거나 바꾸기보다 성과를 구체화하고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변화가 군민에게 실제로 느껴져야 한다. 숫자나 계획이 아니라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지도록 행정을 운영하겠다.

-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관리 부담에 대한 대비는

▲인구가 늘면 행정 수요도 함께 증가한다. 주거·교통·생활 SOC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를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균형 투자와 인프라 확충으로 특정 지역에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다.

피지컬AI세미나개[사진=완주군]2026.01.29 gojongwin@newspim.com

- 권역별 성장과 읍면 특성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완주의 강점은 읍면마다 다른 개성과 자원을 지녔다는 점이다. 이를 획일적으로 묶기보다 권역별 여건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 중이다.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을 비롯한 권역별 특화사업을 국가 예산·공모사업과 연계해 균형 있는 성장을 만들어가겠다.

- 경제·행복·미래산업 중심도시에 대한 '비전'은

10만 군민의 완주군이 경제도시 1번지, 행복지수 1번지, 글로벌 수소·피지컬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다.

경제도시는 산업 경쟁력의 상징이고, 행복지수는 삶의 질을, 글로벌 중심도시는 국가 미래산업의 거점을 뜻한다. 완주는 이제 이 세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 민선 8기 후반부를 맞아 군정 운영에서 특히 유의하고 싶은 점

▲지금은 속도보다 완성도가 중요한 시기다. 추진 중인 사업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나하나 점검하고 있다. 군민이 '계획만 많다'고 느끼지 않도록 눈에 보이는 결과로 증명하겠다.

-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완주는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군민의 신뢰와 참여 덕분이었다. 2026년에도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각오로 군민과 함께 완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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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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