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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축제 강릉단오제, 2026년 주제는 '풀리니, 단오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2026 강릉단오제의 주제를 '풀리니, 단오다!'로 정했다. 강릉단오제는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제의 굿 국가무형유산 공연과 다양한 체험, 전국 최대 규모 난장 등으로 2025년 기준 90만 명 이상이 찾는 글로벌 전통축제다. 강릉단오제 퍼레이드.[사진=강릉시] 2025.06.03 onemoregive@newspim.com 18일 위원회에 따르면 '풀림'은 강릉단오제가 지닌 치유와 해원의 본질적 가치를 상징하는 개념이다. 강릉단오제를 찾은 사람들이 제의와 굿, 공연과 난장을 함께 즐기며 일상의 근심과 액운을 내려놓는 순간, 마음과 관계가 자연스럽게 풀리는 그 시간이 곧 '단오'라는 의미를 이번 주제에 담았다. 위원회는 올해 주제를 통해 강릉단오제가 지닌 공동체적 가치와 치유의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통 제례 굿 가면극과 현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 속에 '풀림'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녹여내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강릉단오제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공동체를 이어온 축제"라며 "2026 강릉단오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단오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강릉단오제 본 행사는 오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8 21:22
동해시, 대진 해역에 문어 산란장 확대…인공어초 25기 추가 투입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감소세를 보이던 문어 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개선을 위해 대진 해역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어 서식 산란장.[사진=동해시] 2026.03.18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도비 6000만원 포함 총 2억 원을 투입해 문어 산란과 은신에 적합한 사단경사형 인공어초 25기를 설치, 지역 대표 수산자원인 문어의 안정적 증식을 도모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2013년부터 묵호 어달 대진 천곡 등 4개 마을어장 총 32ha에 걸쳐 21억 원을 투입, 718기의 인공어초와 구조물을 조성해 왔다. 그 결과 사업 초기 대비 문어 서식 밀도가 점차 증가하고 어획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 어업인들 역시 "조업 여건이 개선되고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욱기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문어 산란장 조성은 단순한 시설 설치가 아니라 바다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어업인의 삶을 지키는 기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8 20:24
동해소방서, 대량 석유시설 안전관리 점검…간담회 개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정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등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관내 대량 석유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8일 대한석유공사 동해지사와 대한송유관공사 강원지사를 방문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석유시설 관계기관 간담회.[사진=동해소방서] 2026.03.18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석유 저장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 대응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자체소방대 운영 등 예방규정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위험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과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동해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량 석유시설 화재 폭발 등 대형 재난 예방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 내 위험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윤혁 동해소방서장은 "석유 저장 및 취급 시설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8 20:23
자전거 사고 최대 1000만원 보장…동해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시민안전보험의 자전거 사고 보장 한도를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재난 사고로 상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시민안전보험은 동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약관상 보장 항목에 해당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보장 확대는 자전거 사고 사망과 후유장해 등 2개 항목에 적용되며, 보다 현실적인 보상 수준을 마련해 시민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동해시 시민안전보험은 올해로 가입 8년 차를 맞았다. 그동안 물놀이 농기계 사고, 화상 수술비 등 총 197건에 대해 약 2억4천만 원을 지급하며 재난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완하는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이인섭 동해시 안전과장은 "시민안전보험이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8 20:23
동해 앞바다서 해군·해경 합동 해상구조훈련…"수중 구조 태세 점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제1함대사령부와 해양경찰 동해해양특수구조대가 동해 앞바다에서 합동 해상구조훈련을 실시하며 실전적인 해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해군 1함대사령부는 18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 일대 해상에서 한미연합연습 '2026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의 일환으로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함께 합동 해상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 재난사고 발생 시 탐색 구조 능력을 높이고, 해군 해경 간 협조체계와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해경 2인 1조로 구성된 구조팀이 수중 탐색을 통해 가상의 익수자를 발견하고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2026.03.18 onemoregive@newspim.com 훈련에는 해군 1함대 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SSU)와 해양경찰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동해 해상에서 선박 침몰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조난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해군에 구조전력 지원을 요청하고 양 기관이 비상 대기 전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군 해경 구조대원들은 1 2개 조로 구성된 합동 구조팀을 차례로 수중에 투입했다. 구조대원들은 표면공급잠수체계(SSDS)를 활용해 침몰 선박을 모사한 철제 구조물의 내 외부 형상과 위험물을 파악하고, 가상 익수자를 모사한 인체 모형을 탐색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수 헬멧과 기체 공급 시스템을 갖춘 표면공급잠수체계는 일반 스쿠버 장비보다 더 깊은 수심에서 구조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물속 시야가 좋지 않은 비상 상황을 가정해 스쿠버(SCUBA) 장비를 이용한 대응 훈련을 병행하고, 해경 감압챔버를 활용한 비상 표면감압 절차도 숙달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침몰 중인 선체를 인양하는 리프팅백(Lifting-Bag)을 철제 구조물에 부착하고, 익수자 모사 인체 모형을 육상으로 안전 인계하는 과정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 해군과 해경은 합동 구조작전 전술토의를 열어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조난자 탐색 인양 과정에서의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합동 구조 절차 마련 방안을 공유했다.​ 고원준 해군 1함대 구조작전중대장(대위)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군 경 협조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실전적인 구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8 20:20
동해경찰서, 지구대·파출소 경찰 직무교육…현장 대응력 강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경찰서가 지구대 파출소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며 치안 환경 변화에 대응한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동해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지역경찰 직무교육.[사진=동해경찰서] 2026.03.18 onemoregive@newspim.com 동해경찰서는 지난 17~19일 3일간 지역 내 지구대 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찰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치안 환경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높이고 주요 정책과 업무 추진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112 거짓신고 과태료 처리 절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약물운전 단속 관련 법령 ▲봄철 산불 대응 요령 등 주요 치안 현안을 중심으로 한 실무 내용이 포함됐다. 서경민 서장은 "현장 경찰관들이 변화하는 법령과 치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동해경찰서는 또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 등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지역 치안 확보에 기여한 지역경찰을 격려하기 위해 경찰청장 표창 등 총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8 19:34
동해해경청, 중국대사관과 해양 협력 확대 방안 논의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한 중국대사관과 동해 동중국해 항로 안전과 자국민 보호 문제를 공식 논의했다. 김인창 동해해경청장이 중국대사관 중홍눠(钟洪糯) 총영사와 해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6.03.18 onemoregive@newspim.com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8일 동해해경청에서 주한 중국대사관 중홍눠(钟洪糯) 총영사 일행을 접견하고, 한 중 해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는 매년 동해안으로 이동하는 약 300여 척 중국 어선의 기상 악화 시 긴급 피난 문제와 더불어, 중국 국적 선원의 자국민 보호, 중국 관련 사건 사고 발생 시 영사 조력 등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주한 중국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사건 사고 발생 시 대사관과 긴밀히 공조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8 19:30
"강원의 아이들, 떠나지 않아도 되게"…강삼영 3차 공약 발표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18일 세 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빛나는 진로'를 주제로 미래성장진로특구 조성, 만개 학습동아리 운영, 진로 맞춤형 미래 인재학교 설립, 강원인재성장협의회 신설 등 4대 정책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 슬로건을 재확인하며 "강원의 아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강원도는 아이들의 진로활동 기회와 인프라가 부족하다', '해마다 같은 진로체험만 한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교육도, 지역의 미래도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삼영 예비후보가 제3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강삼영 선거사무소] 2026.03.18 onemoregive@newspim.com 그는 유 초 중 고 전 과정을 하나로 잇는 '진로활동 이력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진로 경험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시 군별 진로 플랫폼과 AI 진로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 "나의 경험이 곧 진로 진학 포트폴리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공약인 '미래성장진로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 전체를 배움의 공간으로 만드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원하면 언제든 지역 전문가와 연결돼 멘토와 함께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하겠다"며 "춘천(AI 영상), 원주(수리 과학), 강릉(해양 전통문화), 속초(문화예술), 양양(외국어), 철원 접경지역(평화생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진로교육을 체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 군별 진로센터를 설치해 학생 진로 이력 관리와 학교 지역 멘토 동아리 연계를 담당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공약은 "학생들이 학교에 갈 이유를 만들어주기 위한" 만개 학습동아리 운영이다. 강 예비후보는 "만개는 숫자 1만 개와 활짝 핀다는 뜻을 함께 담고 있다"며 "초등부터 고등까지 최소 5명이 모여 외국어 과학 문화예술 체육 등 배우고 싶은 분야로 동아리를 만들면, 학교 안팎 전문 강사와 연결해 '어떤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기업인 연구자 예술가 등 5000명 규모의 시민 멘토를 양성해 진로 멘토로 참여시키고, 22개 교육문화관 도서관을 동아리 진로 활동 거점으로 전면 개편해 방과후에도 배움이 이어지는 열린 배움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세 번째로는 진로 맞춤형 미래 인재학교 신설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꿈은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는데 교육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강원의 아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다양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네 개의 진로 특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상에는 ▲수학 과학 기반의 AI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AI고등학교 ▲K-팝 영상 공연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실용예술고등학교 ▲강원의 자연과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해양스포츠고등학교 ▲1년 과정 진로전환 교육기관인 강원형 오딧세이학교가 포함됐다. 또 관광 에너지 의료 바이오 등 강원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기업 협약형 특성화고, 군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국방부 협약학교 운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 모빌리티, 국립공원, 수상해양레포츠, 무역 물류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특성화 학과를 통해 "특정 분야에서만큼은 강원 인재들이 선도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공약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강원인재성장협의회' 신설이다. 강 예비후보는 "좋은 교육과 일자리를 만들어 강원 아이들이 강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교육 취업 지역발전을 연결하는 인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강원인재성장협의회를 통해 지역대학 지역인재전형 확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실질적인 지역 인재 양성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 지역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과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모집 정원의 상당 부분이 지역 인재에게 배정될 전망이라며 "강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의사로 성장해 강원에서 일한다면 의료환경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삼영 예비후보는 "오늘 발표한 '빛나는 진로' 공약은 앞서 발표한 '강한 학력' 정책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제가 내건 '강한 학력과 빛나는 진로'는 교육이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이자 실행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한 명, 한 명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을 꼭 만들겠다"며, 캠프가 운영 중인 시민 참여형 공약 제안 플랫폼 '파란 우체통'을 통해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8 19:23
[기고] 기후위기 시대, 세계기상의 날의 의미 3월 23일은 '세계기상의 날'로, 세계기상기구(WMO)의 발족을 기념하는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세계기상기구는 1950년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로, 현재 193개 회원국이 기상 기후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56년 6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해 기상 기후 정책 수립과 국제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기상의 날은 단순한 날씨 예측을 넘어, 기상 기후 정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지난 10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 기상재해 피해액은 가파르게 증가했다. 세계기상기구는 1970년부터 2019년까지 50년간 기상재해로 인한 전 세계의 경제적 피해가 3조 6천억 달러에 달하며, 특히 2010년대 이후 급속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선 기상청장.[사진=강원기상청] 2026.03.18 onemoregive@newspim.com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자는 433명, 시설물 피해액은 약 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도 7월 중순부터 전국에 집중호우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강수량이 140㎜를 넘겼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의 피해상황 집계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강한 비로 인하여 26명이 사망하고 1만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약 1조 4천억 원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피해 규모 중 가장 큰 수준이다. 동시에 8월에는 강원 영동지역에 유례없는 가뭄이 발생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는 지역별 편차가 커지고 있으며 발생 형태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태풍, 폭염, 한파 등 위험 기상현상에 대한 강도, 영향 등 위험성을 예측해 기상재해 발생 전에 정부와 지자체에 적절한 대응을 권고하고, 위험 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등 사전 경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100년을 기준으로 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역사회의 건강, 재난 재해, 산림 생태계, 물 관리, 농축업,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기후위기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 예로, 현재 지자체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과 국가물관리위원회의 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활용되고 있다. 올해 역시 작년에 이어 연평균 기온이 높고,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강수의 변동성이 큰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연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평년(12.3~12.7℃)보다 높을 확률이 70%이며, 해수면 온도 역시 평년(16.4~16.6℃)보다 높을 확률이 80%에 달한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서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온난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지역적으로 강한 강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기상에 대한 기상청의 신속한 조기경보가 강조되는 이유다. 기후위기는 우리 사회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로, 이에 대한 과학적 대응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정밀한 관측과 예측, 첨단 예보기술 개발을 통해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신뢰도 높은 기상 기후 정보 제공과 선제적인 위험기상 대응력 강화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시대 핵심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 이미선 기상청장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6-03-18 19:21
구자열 예비후보 "'첨단원주'로 의료기기 산업 위기 돌파"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공무원화된 지원 기관을 기업 중심 구조로 바꿔야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산다." '첨단원주' 비전 아래 제2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 공약을 내세운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원주 동화농공단지 내 ㈜소닉월드에서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진과 간담회를 갖고, 위기에 직면한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생존 전략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 이사 25명 중 16명이 참석해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했다. 협회 이사들은 먼저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의 운영 방식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들은 "지원 기관의 조직문화가 지나치게 공무원화되면서 기업 현장과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며 "산업진흥원이 규제 행정 중심 기관이 아니라, 기업 대표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리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구자열 예비후보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진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구자열 선거사무소] 2026.03.18 onemoregive@newspim.com 현장의 구체적 애로도 이어졌다. 이사들은 "전국 단위 프로젝트에서 원주가 계속 뒤로 밀리고 있다"며 "의료기기 인허가와 관련된 각종 인증 비용이 과거보다 10배 이상 늘어나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극심하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지자체들이 전담기관과 특화단지를 잇따라 출범시키며 원주의 유망 의료기기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어, 지역 주력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이 같은 현장 지적에 공감하며 지원체계의 전면 개편을 약속했다. 그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 기업인들이 느끼는 아쉬움과 문제점을 명확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행정 편의가 아니라 현장에서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들과의 상시 소통을 바탕으로, 전문가 중심의 조직 구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애초 관(官) 주도가 아니라, 민간 기업의 자생적인 도전과 축적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까지 성장한 산업"이라며 "지역 경제의 '효자 종목'인 의료기기 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유출을 막고 인증 비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 패키지를 설계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발표한 '첨단원주' 비전과의 연계성도 분명히 했다. 구 예비후보는 "서원주 일대를 의료 AI 디지털헬스 바이오헬스가 결합된 제2의 판교, 의료AI 앵커 연구산업단지로 키우려면, 기존 원주 의료기기 클러스터가 무너지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제2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통해 연구 실증 투자 수출이 원주에서 한 번에 이뤄지는 '의료AX 허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구 예비후보는 최근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의 의료기기 현장 방문을 언급하며 "민주당 차원에서도 원주 제2첨복단지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차기 이재명 정부, 우상호 도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다시 대한민국 의료 바이오 혁신을 이끄는 엔진이 되도록 전폭적인 국 도비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26-03-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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