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가상자산기본법 '검토 단계'…하반기 李정부 대표법 나온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정부의 대표 가상자산기본법이 준비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0일 여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가상자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금융위원회와 수 차례 가상자산 기본법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美 대형은행들 스테이블코인 도입 준비 넥써쓰, 스테이블코인 TF 신설…안중현 전 당근페이 부사장 영입 네이버 스테이블코인 금지? 특금법에 막힌 가상자산거래소 투자
정부조직 개편 전까지 '금융공기업 CEO' 선임 중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조직 개편 논의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금융공기업의 수장 공백도 길어지고 있다. 금융 정책을 맡는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취임한 김병환 위원장의 임기가 2년 이상 남아있지만, 통상 정권이 바뀌면 수장이 바뀌었던 관행으로 인해 리더십에 일정 부분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6월 5일 퇴임해 대행 체제이고,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퇴임 후 공석을 채우지 않고 있다. 25-07-18 06:00
합병정보로 시세차익 챙겨...메리츠금융 사장·임원까지 '선행매매' 들통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가 또 다시 내부통제 부실 논란에 휘말렸다. 메리츠화재 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명이 자회사 합병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고 수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검찰에 고발 및 통보조처됐다. 상장사 임직원이 비공개 중요 정보를 활용해 주식 거래를 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에 해당하며 형사처벌 대상이다. 17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상무급 임원 B씨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25-07-17 16:51
IMS모빌리티 '11만대 렌터카 플랫폼' 급성장···자회사 손실에 자본금 날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김건희 특검이 주목하는 집사게이트의 핵심인 IMS모빌리티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48)씨가 IMS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대기업 등으로부터 받았고, 이 돈을 개인적으로 횡령했다는 의혹이다. IMS모빌리티가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음에도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들여 그 배경이 석연찮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가 어떻게 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는지, 또한 거액의 투자를 받기에는 어려운 경영상태였는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IMS모빌리티는 렌터카 11만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며 국내 최대 렌터카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자회사들의 대규모 적자를 흡수하며 수백억원의 자본금을 소진하고 1200억원대 자본잠식에 빠지게 됐다. 자체 플랫폼인 렌터카 전산 ERP 25-07-17 08:08
집주인 DSR에 '전세대출 포함' 거론 주목...갭투자 잡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6·27 대책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아 정부가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가 금융회사로부터 받는 '전세대출'을 집주인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포함시켜 산정하는 방안이 거론돼 주목된다.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국정위 경제1분과 내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장이 나왔다. 다만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정기획위 내에서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된 단기 대책을 고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정위에서 그 부분을 검토하거나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논의 여부는 부인했다. 25-07-16 16:36
연준 위원들, 트럼프 들으라는 듯..."당장 금리인하? 안 될 말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인사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니 현재의 다소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적절하다는 판단이 잇따라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뉴욕경제협회 연설 원고에서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의 이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 수준의 다소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전적으로 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면, 새로운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경제 전망 변화를 평가하면서 이중 목표 달성에 있어 위험의 균형을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장 정책금리를 내리는 것은 섣부른 결정이라는 이야기다. 월가를 옆에 끼고서 미국의 자금시장(머 25-07-17 09:21
4대금융 2분기 실적 주춤 예고, 5조 수준 그칠 듯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합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반적으로 이자수익이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이 늘어난데다 원화 강세 효과 등이 더해져 선방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가계대출 규제 등 여파로 실적 둔화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합산 순이익 추정치는 5조1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5조1241억원 대비 소폭(123억원) 감소한 규모다. 25-07-17 07:36
브라질 국채 망하겠나? 탐나는 '15% 이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브라질 국채가 글로벌 고금리 자산 중 대표적인 투자처로 주목받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0% 관세 폭탄'이 투자자 심리를 강타하고 있다. 관세의 실물경제 충격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환율 변동성과 정치 리스크 노출이라는 점에서 시장 경계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으나, 단기적인 변동성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25-07-16 14:33
자사주 의무 소각 대상 상장사 '219곳'···오너 경영권 보호하려 주주 외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자사주 의무 소각 법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자기주식(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은 상장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방침에 따라 국회에서는 상장사가 취득한 자사주를 1년 내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은 법안 통과 이후 일정 기간 내 보유 자사주를 소각하거나 예외 목적에 부합해야 하는 만큼, 시장에서는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들과 이들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자사주 보유비율이 10% 이상인 국내 상장사는 총 219곳에 달한다. 코스피 상장사가 103곳, 코스닥 상장사가 116곳으로 집계됐다. 자사주 보유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은 신영증권(53.1%)과 인포바인(51 25-07-16 06:05
'한국증권금융→오아시스EP→IMS'···김건희 집사 게이트 수상한 자금흐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 가 설립에 관여한 벤처기업 IMS모빌리티(舊 비마이카)가 지난 2023년 한국증권금융을 포함한 대기업들로부터 유치한 184억원의 투자금이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팀) 수사의 핵심으로 등장했다. 이 투자금의 절반인 92억원이 외부용역비 명목으로 집행됐는데, 특검팀은 92억원이 외부 외주용역에 실제 집행됐는지 혹은 비자금 등으로 유출됐는지 여부를 의심하고 있다. 이른바 김건희 집사 게이트 사건은 대기업 투자금이 부실기업에 대규모로 유입된 점, 투자 직후 전례 없는 거액이 외주용역비로 빠져나갔다는 점에서 자금의 흐름과 용처에 대한 의혹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집사 김예성씨는 김 여사의 오랜 측근으로 2010년 대학원 동기이자, 과거 김 여사 모친의 차명 부동산 매입에 잔고증명서를 위조해준 인물로 이번 의혹의 정점에 25-07-15 06:00
HS효성, 김건희 집사에 최고 위험 '후순위' 투자...금융사는 '보증으로 알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조현상 HS효성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에게 오는 17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하면서 '김건희 집사 게이트' 의혹이 그룹 오너로 향하고 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구 비마이카)에 투자한 HS효성의 경우 '후순위'로 참여하면서 투자 배경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다른 투자자들의 경우 주요 전략적투자자(SI)에 국내 유수 대기업이 후순위로 참여한다는 점을 투자 안정성을 확보한 근거로 들기도 했다. 15일 김건희 특검팀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IMS모빌리티를 향한 184억원의 투자금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조성한 펀드를 통해 투자됐다. 한국증 25-07-15 06:05
뉴욕증시, 트럼프의 EU 관세 압박 속 혼조 마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9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은 다소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30포인트(0.32%) 내린 4만4342.19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7포인트(0.01%) 밀린 6296.7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01포인트(0.05%) 오른 2만895.66으로 집계됐다. 이날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이번 주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은 이번 주 마지막 거 25-07-19 05:48
[코인 시황] 비트코인 숨고르기 속 알트코인 질주…이더리움·XRP 강세 두드러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파생상품 수요 확대와 미국 하원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통과 등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메이저 코인 중심의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6% 내린 11만8,88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29% 상승했으며, 주 초에는 12만3,16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3,617달러로 4% 넘게 상승 중이며, 솔라나·XRP·도지코인 등 알트코인도 일제히 강세다. 이로써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4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팬데믹 직후 시장이 과열됐던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최근 알 25-07-18 19:38
IBK기업은행,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3억원 전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수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5-07-18 17:24
엔알비, 일반 청약 경쟁률 577 대 1 기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듈러 건축 전문 기업 엔알비(NRB)가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57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대표 주관 회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회사인 KB증권에서 진행됐으며,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2만5000주 중에서 23만7207건, 총 3억318만2850 주가 신청됐다. 이에 따라 3조 1834억원의 청약증거금이 집계됐다. 잠정 집계된 청약 결과는 증권사간 중복 청약이 제거되지 않은 수치로 중복 청약 제거 과정 이후 변동 가능하다. 앞서 엔알비는 지난 8 25-07-18 17:12
업비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1주년 기념 이벤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처벌하는 규제안을 담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지난해 7월 19일 시행됐다.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1주년을 맞이해 업비트의 이용자 보호 활동을 알리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25-07-18 16:39
신한은행, 코워크위더스와 맞손...외국인 금융 서비스 확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한은행은 1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코워크위더스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신한은행] 25-07-18 16:38
피노, 685억 규모 CB 전환..."자본 확충 및 재무여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는 제3회차 전환사채(CB) 700억원 중 685억원에 대한 주식 전환청구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CB 전환청구로 대규모 자본 확충 및 부채 감소로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된다. 또한 이차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재무적 여력도 강화된다. 특히 CB 주식 전환으로 이자비용이 감소돼 영업외손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5-07-18 16:38
[일본 증시] 반락...참의원選·3일 연휴 앞두고 차익실현 매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8일 닛케이주가는 20일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 21일 '바다의 날' 휴일에 따른 3일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도가 우세를 보인 가운데 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1%(82.08엔) 하락한 3만9819.11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19%(5.33포인트) 내린 2834.48포인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힘입어 도쿄 시장에서도 장 초반에는 매수세가 선행하며 한때 4만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 연휴를 앞두고 보유 물량 정 25-07-18 16:29
[마감시황] 코스피, 3200선 저항심리에 약보합…개인 '팔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 속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소폭 상승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13%) 하락한 3188.0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204.75까지 오르며 3200선을 상회했으나, 오후 들어 기세가 꺾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459억원, 기관이 75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896억원 순매도했다. 25-07-18 15:55
피라인모터스, '대기전력 저감 및 통합 유지보수 플랫폼' 연구개발 본격 착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피라인모터스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유지보수 플랫폼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요관리기반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의 핵심은 ▲전기차 충전기의 대기전력 절감 ▲AI 기반 디지털 유지보수 ▲충전소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수요반응(Plus DR) 기술 등을 하나로 묶는 통합 플랫폼 개발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 9개월간 진행될 이 연구는 플랫폼 개발 25-07-18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