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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농업인 지원 강화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농업기계 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진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자가 정비 기술 향상,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감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농기계 무상수리[사진=순창군]2025.03.18 lbs0964@newspim.com 8개월간 진행되는 이 교육은 오지마을 100곳을 대상으로 하며 농업기계 전문경력관 등 3명으로 구성된 수리반이 직접 방문해 기계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은 단순 수리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이 자신의 기계를 직접 점검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농기계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이 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모성 부품과 재료비 6만 원 이하의 부품을 무료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20만 원까지 무상 수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작업 효율성에 기여하도록 세심히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18 13:36
장수군, 56세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56세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선별검사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 확진 검사비의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C형간염 선별검사는 양성 판정을 받더라도 'C형간염 환자'라는 의미는 아니며,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장수군 보건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18 lbs0964@newspim.com 지원 대상은 1969년생으로 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양성 판정을 받고,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HCV RNA 검사)를 받은 경우다. 신청은 정부24의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장수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가능하며, 마감은 검진 연도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제출 서류로는 신청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검사비 확인 가능한 진료비 내역서가 필요하고, 질병관리청이 대상자 확인 후 지급 여부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위상양 장수군 보건의료원장은 "C형간염은 무증상으로 방치되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나, 치료제를 통해 완치 가능한 질병"이라며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lbs0964@newspim.com 25-03-18 13:36
임실 치즈엔식품연구소, 태국 방콕서 동남아 식품시장 공략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가 개발한 제품들이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임실군은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수출컨소시엄 사업 공모에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개최에 필요한 경비, 해외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 임실 농특산물[사진=임실군]2025.03.18 lbs0964@newspim.com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Anuga Asia)에 참가한다. 전시회에서는 '동부권식품클러스터사업 고부가식품개발 및 표준화'와 '특화품목 6차산업화 임실 복숭아‧매실 농촌융복합사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 10종(마실매실 포함)과 관내 대표 과수가공업체 따담의 제품 11종(복숭아즙 포함)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아임실 시리즈는 임실 대표 농산물인 딸기, 복숭아, 매실로 만든 스틱형 액상청 제품으로, 2024년 HACCP 인증 취득과 함께 몽골 및 독일로 수출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임실 과수를 활용한 제품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가 기대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임실군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에서 생산된 과수 기반 제품들이 국제시장에서 인정받아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은 큰 의미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보해 농업인의 소득을 더욱 향상시키고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18 13:17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봄을 맞아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으며 ▲토요 숲 체험▲아빠와 함께하는 숲 탐험▲밧줄놀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숲 체험[사진=익산시]2025.03.18 lbs0964@newspim.com 또한 어린이집 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아이들이 자연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집과 가정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18 13:12
전북교육청, 교원 심리치유 지원 대폭 강화 [전주=뉴스핌] 이백수기자 = 전북교육청이 심리적 소진과 직무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치유와 회복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와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치유가 필요한 교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월별, 방학 중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교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스포츠트레이닝을 통한 교원치유[사진=전북교육청]2025.03.18 lbs0964@newspim.com 특히 수요와 만족도가 높았던 숙박형 치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함께 휴'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은 동료와의 소통, 사례 공유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또한 70개 학교는 교원치유 중점학교로 지정돼 학교 단위의 치유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활동 침해, 학생 문제, 구성원 간 갈등, 민원 등 문제를 직면한 학교들이 주 대상이다. 전체 교원의 50% 이상 또는 30명 이상의 교원이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들로 선정된다. 이들 학교에는 집단 힐링 프로그램과 갈등 조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2개 학교에는 교원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미술치료, 독서치료 등 9가지 프로그램 중 선택 가능하며, 각 그룹은 최대 10명으로 구성된다. 방학 중에도 약 800명 교원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도내 53개 전문 상담 기관과 73개 신경정신과 의원과의 협약을 통해 교원이 언제든지 선택한 상담 기관에서 심리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까지 교원 치유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정보는 전북교육인권센터 누리집의 교권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육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18 12:22
남원시민합창단, 제95회 춘향제 개·폐막식 공연 참여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에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300인의 남원시민합창단이 개 폐막식 주제공연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제95회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대에서 개최되며, 남원시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7일간의 소리 여행이다. 남원시민합창단[사진=남원시]2025.03.18 lbs0964@newspim.com 남원시민합창단은 지난해 문화의 달 행사에 이어 이번 춘향제에서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오는 28일까지 단원을 모집하며, 연습을 거쳐 5월 1일 개막식과 6일 폐막식에서 주제공연을 선보인다. 합창단 참여는 남원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남원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메일(krbs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다양한 시민들이 합창을 통해 즐거움과 이해를 나누며, 축제를 통해 하나가 되는 감동의 하모니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18 12:15
익산시의회, 현장 중심 의정활동...변화 주도 '호평'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경진 의장이 지난해 7월 후반기 의회를 이끈 지 9개월이 지나면서 익산시의회는 시민과 가까워지는 의정활동으로 호평받고 있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이 시민과 가까워지는 의정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2025.03.18 lbs0964@newspim.com 익산시의회는 '시민이 주인! 더 듣고 더 뛰는 실천의회 익산시의회'라는 슬로건처럼 시민과 함께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기 싫은 자는 변명을 찾는다'는 김 의장의 적극적인 신념이 있다. 그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활 정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진 의장 취임 이후,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더욱 진취적으로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이 도입한 제도로 사무국 직원들이 민원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은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익산시의회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주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진 의장은 "앞으로도 민원 현장을 방문해 현안 해결에 힘쓸 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간담회도 늘리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18 11:53
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신재생에너지 활용 강화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전북 익산시에 있는 가공식품 제2공장 옥상에서 전날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활용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하림은 이번 준공식에서 정호석 대표와 시공사 ㈜에이원E H의 김윤구 대표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 확대로 2050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왼쪽부터 네 번째)와 에이원E H 김윤구 대표이사(왼쪽부터 세 번째)를 비롯 임직원들이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하림]2025.03.18 gojongwin@newspim.com 하림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본사 가공식품 1공장 옥상에 시간당 900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고, 지난해 3월 삼기부화장 및 고창 김제부화장에 480KW/h 용량의 발전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에 가공식품 2공장에는 추가로 시간당 99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약 14만KW 전력을 생산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60tCO2의 이산화탄소를 추가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공식품 1공장과 삼기 고창 김제부화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과 합치면 연간 194만K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매년 약 900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하림은 이를 통해 2050년까지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참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이 아니면 큰 탄소세 등의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며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하림이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은 또 폐목재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기포 유동층 보일러 등 대기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 다양성 보존 지원, 세계 물의 날 환경 정화 활동, 나무 식재 캠페인, 줍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gojongwin@newspim.com 25-03-18 10:35
전주 정원문화센터 전시회 개최…19일부터 1개월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한 달 동안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봄맞이 '정원엔오브제 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전시회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도시에 자연을 심다(정원엔오브제)'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전주 정원문화센터가 19일부터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전주시]2025.03.18 lbs0964@newspim.com 전시의 목적은 우수 정원 리더를 발굴하고 전주 정원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트리하우스 행복'과 '천진난만한 웃음, 동심을 빚다'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트리하우스 행복' 공간은 진달래꽃과 함께 시민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천진난만한 웃음, 동심을 빚다' 공간은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자연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한옥정원의 꽃과 나무 △정원 속 작은 음악회 △봄에 만나는 구근식물 △반려식물 만들기 △정원 유사식물 비교 등이 준비돼 있다. 교육 참여 신청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정원문화센터와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를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정원 조성 시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lbs0964@newspim.com 25-03-18 10:28
전북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국비 1.2억 확보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복지부의 '권역 난임 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방비를 포함해 총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전주 예수병원이 심리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18 lbs0964@newspim.com 전북도내 난임 환자는 2020년 4356명에서 2023년 460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난해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우울감 경험률이 2021년 50.3%에서 2024년 64.5%로 상승하는 등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난임부부 및 임산부 대상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이 협력하는 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난임 및 유 사산 경험 부부 상담, 임산부 및 출산 후 산모 상담, 자조모임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한편 도는 난임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부부 지원,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총 39억 원을 투입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상담센터 설치를 통해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와 산모,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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