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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구변화 정책방향·도시운영전략 포럼'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저출생과 인구 감소, 고령화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포럼을 열어 새로운 인구정책 방향과 도시운영 전략을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시 인구변화 정책방향과 도시운영전략 포럼'을 개최, 인구 감소가 도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전주형 인구정책과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저출생 인구감소 대응 위한 도시 운영 전략 모색[사진=전주시] 2025.11.04 lbs0964@newspim.com 첫 발제자로 나선 최예술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도시계획 관점에서 보는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주제로, 인구감소 시대에 도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문동진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주시 인구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전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인구정책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발표했다. 발제 후에는 황병찬 도시계획협의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박정원 도시계획기술사사무소 U.B 소장, 최창성 전주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부 연구위원, 전희진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 이보순 전주시의회 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도시계획, 연구기관, 의회, 교육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인구감소 대응과 도시운영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전주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행정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인구정책 거버넌스 기반을 강화하고, 저출생과 인구감소가 도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인구감소는 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요한 과제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전주시가 나아갈 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5:43
진안군, 관광활성화 포럼 개최...섬진강권 3개군 참여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4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섬진강권역 관광활성화 포럼을 열고 진안 임실 순창 3개 시 군의 관광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전북 내륙권 3개 시 군의 관광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권역 단위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04 lbs0964@newspim.com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춘성 진안군수,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최영규 전북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섬진강권역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춘성 군수의 환영사로 시작됐고, 김현환 전 차관의 기조 강연, 양영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의 기조 발표, 신임수 전남대 교수와 김성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 류인평 전주대 교수의 좌장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의 핵심 성과는 진안 임실 순창 3개 시 군이 '섬진강권역 관광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관광자원 공동 발굴 및 기획 콘텐츠 개발, 광역 단위 관광인프라 개선, 홍보 마케팅 협력 등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기반 마련과 함께 공모사업 공동 대응, '섬진강권 관광협의체(가칭)' 구성 등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섬진강은 전북 내륙을 가로지르는 소통의 강으로, 진안의 마이산과 홍삼, 임실의 치즈, 순창의 전통장류가 하나로 어우러질 때 전북 관광의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세 지역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관광협력의 새로운 물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섬진강권역 공동 관광브랜드화, 통합 관광코스 및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주민 참여형 생태 문화 로컬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4:48
전주시설관리공단, 기상청 '날씨 경영 우수기업' 인증 획득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관리공단이 기상청으로부터 '날씨 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단이 기상정보를 경영 전반에 적극 활용해 시설물 안전관리와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날씨 경영 우수기업 인증[사진=전주시설공단] 2025.11.04 lbs0964@newspim.com 기상청이 주관하는 '날씨 경영 우수기업' 제도는 기업이나 기관이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재해 예방과 경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평가한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 상황별 비상 대응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자연 재난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시민 안전 안내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써왔다. 이연상 이사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화된 지금, 날씨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앞으로도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4:44
순창군,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 순항…내년말 완공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추진 중인 경천 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75억 5천만원을 들여 2023년부터 내년까지 순창읍 일원 4km 구간을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순창 경천 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사진=순창군]2025.11.04 lbs0964@newspim.com 사업의 첫 구간인 양지천 1.4km 구간은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제방에 꽃잔디를 식재하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산책로 조성과 저수호안 정비를 마치며 성공적으로 완공됐다. 이 구간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수변 공간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양지천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돼 환경 복원과 수질 개선의 성과를 입증했다. 수달은 깨끗한 수질과 건강한 생태환경이 필수인 종으로, 이번 발견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생태계 회복의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경천 2.6km 구간 공사가 올해 6월부터 시작돼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천과 양지천 합류부에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바닥분수와 화원을 갖춘 두물머리 공원이 조성되고, 지난 9월부터는 대형 음악분수대 설치 공사가 진행돼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또한 경천을 따라 내년까지 조경석 쌓기와 함께 꽃잔디, 수선화, 튤립 등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돼 사계절 꽃길이 완성된다.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는 경천과 양지천 전 구간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아름다운 수변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양지천 구간 완공과 수달 출현은 친환경 개발의 결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경천 구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4km 수변 산책로가 완성돼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4:09
전주시의회, 영상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의회는 4일 소회의실에서 '지역사례 기반 영상 작품화를 통한 전주시 영상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시의 역사, 문화, 생활 등 다양한 지역문화 자원을 영상 작품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김윤철 의원과 천서영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전주시 영상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사진=전주시의회] 2025.11.04 lbs0964@newspim.com 토론회는 천서영 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김건 교수가 '투구봉 사례연구 중심의 지역사례 기반 영화 제작을 통한 전주 영상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건 교수를 좌장으로 그린피쉬 스튜디오 신연철 PD가 타 지역 대표 지역 영화 및 지원 사례를 소개했고, 전북연합신문 임종근 국장은 '도시 경쟁력, 영화로 잇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전주시 문화산업과 정명순 과장은 전주시 지역기반 영화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고, 김윤철 복지환경위원장은 '촬영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이야기가 살아있는 도시로'라는 주제로 전주시 영상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제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윤철 의원과 천서영 의원은 "전주는 이미 영화와 드라마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지역 정체성을 담은 영상산업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영상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전주를 담은 작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4:00
임실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건조벼 2291t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매입은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291t을 목표로 진행된다. 심민 군수가 임실읍 매입현장을 방문해 수매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임실군] 2025.11.04 lbs0964@newspim.com 매입 품종은 일반벼 '신동진', '새청무'와 가루쌀 '바로미2' 등 3개 품종이며, 임실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 면 19개 장소에서 농가 편의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매입된 미곡은 임실군 정부양곡관리창고에 분산 보관돼 비축될 예정이다.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품종 확인과 안전사고 예방 수칙 준수를 철저히 당부했다. 매입 가격은 중간 정산금 1포대(40kg)당 4만원을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 후 지급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매입 기간 동안 품질관리 강화, 검사 요원 배치, 안전관리 점검 등을 철저히 추진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수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해마다 농사짓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임실쌀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유지와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3:50
익산시, KTX 익산역 대규모 증축 추진...복합 거점역 도약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KTX 익산역사의 대규모 시설개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80억 원을 들여 '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사업 방향과 규모를 결정할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가 단순한 보강이 아닌 대규모 증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익산시가 KTX 익산역사 시설개선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으고 있다.[사진=익산시] 2025.11.04 lbs0964@newspim.com 이에따라 익산시는 KTX 익산역이 단순한 철도역을 넘어 업무 문화 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부, 전북자치도,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역은 KTX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호남권 핵심 거점으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철도 관문이다. 특히 서해선 개통(내년 예정)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2032년 예정) 등 국가철도망 확충이 본격화되면 연간 이용객이 현재 680만 명에서 2030년 10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여객시설 규모는 1376㎡로 예상 수요에 훨씬 못 미친다. 이에 시는 8000㎡ 규모의 대규모 선상역사 증축을 통해 대합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 컨벤션 기능까지 갖춘 거점역으로 재정비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는 이춘석 국회의원 보좌관과 전북자치도,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 시의원 등이 참석한 회의를 열어 KTX 익산역 시설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서해선 개통, 전주권 광역전철망 구축, 일반열차 셔틀운행 도입 등 지역 성장의 핵심 기반인 교통 인프라 사업의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3:49
완주군,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개최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6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이자 '덜렁제' 창법의 창시자인 국창 권삼득(1771~1841)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의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홍보포스터[사진=완주군] 2025.11.04 lbs0964@newspim.com 국악대제전은 판소리, 무용, 기악(가야금병창 포함), 타악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는 8일에는 예선 경연이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뉘어 단심제로 치러지고, 9일 본선에서는 판소리 명창부(일반인부), 무용, 기악(가야금병창) 부문 경연이 펼쳐져 각 부문별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7일 저녁에는 완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공동 제작한 창극 신창 권삼득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권삼득의 삶과 예술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완주 출신 명창의 생애를 통해 판소리의 뿌리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긴다. 경연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장구 만들기, 민화 부채 만들기, 판소리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권삼득의 생가터와 발자취를 잇는 '권삼득 소리길 투어', 권삼득 관련 영상과 다큐를 상영하는 권삼득 명창관도 함께 마련된다. 또 8일에는 특별 이벤트로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행사가 열려, 전통 복식과 의식을 그대로 재현한 퍼포먼스로 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권삼득 선생의 예술정신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권삼득 선생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국악 콘텐츠를 개발을 통해 국창 권삼득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3:37
전북교육청, 교육부 '최우수 교육청' 3년 연속 선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교육부의 시 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21개 전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교육 돌봄 책임 강화, 교실혁명(디지털 전환), 함께학교(맞춤형 교육 지원), 시 도교육청 행 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총 21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11.04 lbs0964@newspim.com 전북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합격점을 받았으며, 특히 사교육비 경감, 학력 향상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국가교육 돌봄 책임을 선도했다. 또한 AI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100% 완료했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와 수업 혁신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생 자살 예방 체계 구축, 학교 폭력 근절, 이주배경 학생 차별 없는 지원, 장애 학생 통합교육 등 '함께 학교' 가치 실현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도교육청 조직 운영 효율화 지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전북교육이 국가 핵심 교육정책 방향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현장 중심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최우수 교육청 선정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전북형 늘봄' 프로그램은 학교 내 오후 6시까지, 이후 오후 8시까지는 학교 밖 기관에서 운영되도록 설계해 학부모 98%, 학생 97.6%의 전국 최고 수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 우수 정책 사례 선정으로 전북교육청은 별도로 3억2500만원의 특별교부금도 확보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전북교육이 학생 중심, 정책 책임성, 현장 연계 가치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 선다는 사명감으로 교육 본질에 충실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2:54
전북도, 초고령사회 대비 통합돌봄 체계 구축 속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 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26.3%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의 건강 악화,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기존 복지 보건 전달체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내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국비 57억 원을 포함한 총 1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돌봄서비스 확충, 전담인력 인건비, 연계체계 운영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특화 돌봄모델 및 공급부족 서비스 보완 등 지역돌봄서비스 확충, 지자체 전담공무원 인건비 지원, 의료 돌봄 연계체계 운영비, 예산지원형 시범사업 지속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군별 재정여건과 고령화율 등을 고려해 진안 무주 장수 등 5개 시군과 군산 익산 남원 등 8개 시군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법 시행에 앞서 전담 조직 신설, 조례 제정, 서비스 연계 기반 구축 등 제도 시행 준비 차원의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2023년 전주시 1개소에서 시작한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지난해 2개소, 올 9월에는 도내 14개 모든 시 군으로 확대하며 전북 전역에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전주시는 예산지원형으로, 총 10억원(국비 5, 도 1, 시군 4)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자활센터, 의사회, 민간 돌봄기관 등과 연계한 통합 사례관리와 보건 의료 돌봄 주거 영양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진안 등 13개 시 군은 기술지원형으로 보건복지부의 통합돌봄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상황에 맞는 전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04 lbs0964@newspim.com 전북자치도는 내년 제도 시행 전 도-시군 간 연계형 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전북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립해 제도 정착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4개 시군 전담조직 설치와 조례 제정을 독려하고 있으며, 현재 5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안에 전 시군이 조례 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도 차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 마련했고, 사회서비스원 등 관련기관과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북자치도 통합지원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할 전담 조직으로 통합돌봄 TF를 신설해 관련업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시군의 정책 추진을 총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 시군이 전담조직 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하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중 전주 군산 정읍 남원 김제 등 5개 시군에 예산 지원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22개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운영하며 전북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전주시는 의료 주거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11개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건강관리, 생활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종합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군산 정읍 남원 김제시는 병원동행, 방문의료, 재활운동, 영양식 지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나머지 시군에서도 복지부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각 시군의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난달 24일 도-시군 통합돌봄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해 표준화된 서비스 모델을 공유했으며,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제도 시행 초기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25-11-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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