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기사 빌미 광고비 요구'한 사이비 기자 2명 구속영장 [전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경찰이 지방자치단체에 비판 기사를 빌미로 광고비 집행 등을 요구한 기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동 공갈 등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이들은 지난해 전북 지역 지자체를 돌며 부당하게 광고비 등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비판 기사를 쓰겠다"는 협박에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04-30 17:57
완주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본격 추진...봉동 씨름공원 조성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봉동 씨름공원과 천변레포츠공원을 우선사업지로 선정해 지난해부터 실시설계를 진행, 씨름공원 조성사업을 발주했다. 만경강프로젝트 봉동 천변씨름공원 조감도[사진=완주군]2025.04.30 gojongwin@newspim.com 봉동 씨름공원은 주민 설명회를 두 차례 열고, 체육회 및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며 내실 있는 사업 계획을 수립해왔다. 군은 여기서 씨름장, 다목적 광장, 관람스탠드, 친환경 놀이터 등을 조성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봉동 천변레포츠공원을 포함한 후속 사업들을 차례대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를 운영해 긴밀한 협력과 전문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만경강 일대를 수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문화 관광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만경강 개발을 넘어 완주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종합계획으로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사업은 삼례, 봉동, 용진, 고산 등 4개 권역에서 2032년까지 진행되며, 총 291억 원의 예산이 19개 사업과 42개 시설 조성에 투입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봉동 씨름공원을 시작으로 추진되는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은 군민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이뤄질 뜻깊은 결실"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완주군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4-30 16:23
완주 고산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은 고산도서관이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6개 프로젝트를 선정하며, 고산도서관은 지리적 취약계층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고산도서관은 7월 말부터 지역작가와 함께 한국화 중 풍속화 기법을 활용한 동양예술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5.04.30 gojongwin@newspim.com 특강에서는 김홍도의 풍속화 화풍을 활용해 5일장, 축제, 학교, 마을회관 등 완주군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현대풍속화를 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완주군의 학교, 공공기관, 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파일로 제작해 배포되며, 엽서로도 제작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지역 주민의 일상과 문화를 예술로 담아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평생교육 거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4-30 16:21
고창군, 국가유산 돌봄 봉사단 출범...136개 단체 참여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30일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내고장 국가유산 돌봄 봉사단' 발대식을 열어 민관 협력으로 국가유산 보호 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내고장 국가유산 돌봄 봉사단'은 고창군의 여러 기관과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정비하고 홍보하는 무보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고창군 내고장 국가유산 돌봄 봉사단 발대식[사진=고창군]2025.04.30 gojongwin@newspim.com 이번 봉사단에는 지난 3월 모집한 결과 136개 단체가 참여하며 실과소와 읍면까지 아우른다. 봉사단은 국가유산 주변의 청소, 배수로 정비, 낙엽 및 잡초 제거, 화재 감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창군 전역의 국가유산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군민들이 유산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발대식에서는 각 단체에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대표자들의 다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후 이동범 강사의 '국가유산 돌봄 봉사단 활동 방법' 특강이 있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유산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담긴 역사이자 인류문화의 자산"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4-30 16:11
전북교육청서 3일 '사관학교' 입시설명회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내달 3일 사관학교 입시설명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가 참여해 각 학교별 약 40분간 '2025학년도 입시결과 및 2026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를 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30 lbs0964@newspim.com 이어 각 학교별로 개별 상담 부스가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가 심층적인 진학 상담을 받도록 지원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진로와 진학 준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준비 방향을 제시하는 점이 중요하다. 설명회에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간은 ▲해군사관학교(13시10분~13시50분)▲육군사관학교(13시50분~14시30분)▲국군간호사관학교(14시40분~15시20분)▲공군사관학교(15시20분~16시00분) 순으로 진행된다. 최은이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사관학교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4-30 16:05
익산시, 테마형 도서관 조성 박차…시민과 책의 만남 확대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자연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도서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의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23일 정식 개관한 '모인여행숲도서관'은 시민들과의 만남을 본격화했다. 공원 내 도서관을 통해 책과 사색, 휴식을 연결하며,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 작가초청강연[사진=익산시]2025.04.30 lbs0964@newspim.com 수도산공원에 위치한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그림책을 주제로 작은 규모지만 아늑한 공간을 자랑한다. 2000여 권의 다양한 그림책을 비치해, 팝업북 등 다양한 형식의 책을 통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어린이들은 '독서통장'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독서 기록을 관리할 수 있으며 홀로그램 콘텐츠와 증강현실(AR) 체험존은 새로운 도서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그림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인공원 안에 위치한 '모인여행숲도서관'은 약 397㎡의 부드러운 곡선형 외관을 가진 건물로 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서가와 약 1800권의 서적을 제공한다. 특히 '불멍존' 등 독특한 공간은 일상 속 휴식의 경험을 제공하며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서비스'와 '여행 공유룸'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여행의 추억과 계획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북크닉'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 속에서 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5월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련 꾸러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모현공원에서의 '해먹도서관' 운영과 내년 소라공원에 '북카페형 숲속도서관'의 조성도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서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은 "공원 속 테마형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4-30 15:51
장수 의암공원서 내달 3일 '어린이날 한마당' 진행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내달 3일의암공원 일원에서 '제 17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 주최로, 장수군 등 여러 기관의 후원 아래 오전 9시 30분부터 개회식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17회 장수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 포스터[사진=장수군]2025.04.30 lbs0964@newspim.com 관내 2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총 39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수학 놀이터, 도어벨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으로 그릇, 물병, 수저, 가방을 지참하도록 하며,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 230명과 경찰, 소방, 의료 인력이 배치돼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 행사로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한누리전당 수영장을 무료 개방하고, 한누리시네마에서는 팝콘 세트를 2,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훈식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4-30 12:33
무주군, 623명에 장학금 5억원 전달 [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 2025학년도 장학생 623명을 선발, 장학금 5억원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무주군민의 집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황인홍 이사장을 비롯한 오광석 부이사장, 이강 무주교육장,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이 장학금과 꽃다발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무주군]2025.04.30 lbs0964@newspim.com 이번 장학금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139명의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 원씩,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 수상자인 초 중 고등학생 53명에게는 50만~60만 원씩의 특기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또한, 무주군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431명에게는 한 학기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무주고등학교 신정원 교사 등 지역 내 고등학교 교사 4명과 2024년 고액 기부자 명단에 오른 무주농협수박공선회, (유)덕유환경개발이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후 118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며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5295명에게 4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계속해서 학생들이 꿈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 황인홍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업은 물론 예체능 영역에서 꿈과 재능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무주군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재원은 기업과 단체의 기부금 외에도 군민과 재경향우회원들이 매달 1만 원 이상 후원하는 금액으로 마련되며, 후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bs0964@newspim.com 25-04-30 12:26
전주시설공단, 어린이날·가정의 날 '이지콜' 무료 운행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어린이날 및 가정의 날에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지원 차량 '이지콜'을 무료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5일과 가정의 날(15일)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 '이지콜' 택[사진=전주시설공단]2025.04.30 gojongwin@newspim.com 지난해에는 노인의 날을 포함해 총 1784건의 무료 운행 서비스가 지원됐다. 공단은 교통약자 셔틀버스인 어울림 버스 4대, 휠체어 탑승 설비가 설치된 특장차량 63대,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임차 택시 30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4-30 11:06
'임실 방문의 해' 임실군 여행사 지원금 확대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 관광 달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5만 원 늘린 35만 원을 지급 중이다. 임실 방문의 해, 관광 지원 확대[사진=임실군]2025.04.30 gojongwin@newspim.com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실시하며,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가 지원 대상이다. 관광지 방문과 음식점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한 경우 버스당 3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사는 인센티브 신청을 위해 여행 3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5월과 6월에는 '여행가는 달 연계 전북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 지원도 예정되어 있다. 임실N치즈축제와 임실산타축제 시에는 인센티브를 50만 원으로 인상해 특별 지원하고 있다. 임실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비 할인 지원,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도내 대학생 임실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심 민 군수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해 임실의 매력을 발굴하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4-30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