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담양·영암·영광서 '통합돌봄 시범사업' 실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돌봄통합지원법의 내실 있는 시행 준비와 전 시군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개 시군에 2억 7000만 원을 지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 요양 등 돌봄 자원을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전남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담양 영암 영광 3개 지역을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돌봄 서비스를 함으로써 선제적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 서비스 대상은 의료 돌봄 수요가 높은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방문 의료 서비스와 퇴원환자 재가복귀지원 서비스, 지자체 특화 서비스를 중점 추진한다. 지역사회 거주에 필요한 주거지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이동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도 통합 지원한다. 전남도는 4월부터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간담회 등을 실시해 시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도록 '전남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2026년부터 전 시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도 특성을 반영한 기본적 통합돌봄 모형을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03-22 16:58
목포해경, 신안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 나포 [신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처음으로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을 제한조건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2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전날 오후 4시경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63㎞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3척(149t, 유망)을 어창용적 허위신고 혐의로 나포했다.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선체 모습. [사진=목포해경] 2025.03.22 hkl8123@newspim.com 이들 중국 어선은 어업활동 허가 증상 어창 용적이 90㎥로 기재됐으나 실제로는 180㎥로 확인되는 등 배타적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한 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에 의거, 선박의 어창용적이 변경돼 어업활동허가증상 어창용적과 실제 어창용적이 다를 경우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나포된 중국어선 3척은 각 4000만 원의 담보금을 납부한 후 석방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조업 질서 확립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25-03-22 16:46
정기명 여수시장, 최일선 의료 현장 찾아 의료진 격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수제일병원을 방문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의 이번 방문은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계 혼란 속 환자 수와 응급실 이용률 급증에 따른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살피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20일 여수제일병원을 방문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2025.03.21 ojg2340@newspim.com 정 시장은 병원 현장을 살피고 병원장과 이사장, 간호부장 등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 야간 응급실 이용 시 환자들의 안전을 위한 병원 인근 보안등 설치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그간 의료대란과 공보의 감소까지 가중되는 어려움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고 지역거점 병원으로 지역 의료 강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중증 응급 등 필수 의료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 25-03-21 16:13
전남자치경찰위, 유관기관과 도민 안전 협력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전남도청에서 자치경찰 관련 유관기관들이 모여 실무협의회를 열어 도민 안전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도경찰청, 전남도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도민 피해 예방과 자치경찰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사진=전남도] 2025.03.21 ej7648@newspim.com 자치경찰위원회와 도청, 경찰청, 교육청 등은 협의체를 구성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와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통해 늘어나는 피싱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및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정책,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 청소년 정책 등 주민 밀착형 치안 시책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실무협의회 공동협의회장인 정경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기관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더욱 든든히 해 도민들께서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해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25-03-21 16:10
나주시, 청년 취업자 최대 240만원 주거비 지원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이끌기 위해 주거비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18~45세 청년 취업자를 대상으로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는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를 목표로 추진하는 민선 9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2025.03.21 ej7648@newspim.com 지역내 업체에 취업한 청년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해 주택 유형,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매월 20만원(최대 240만원)을 주거비로 지원한다. 주거비 신청 조건은 18~45세 청년 중 '나주 지역(도내) 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 '대출금 5000만원 이상 전세 또는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해당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거급여 대상자이거나 본인(배우자 포함) 주택 소유, LH임대주택 공급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주거 관련 금융지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 지원 정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총 85명(전남형 35명, 나주형 50명)으로 전년 대비 나주시 자체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 게시한 구비서류를 작성 첨부해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제출해야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대리인이 신청자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 문의는 나주시 기획예산실또는 각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 마감 후 지원 대상 및 자격 제한 여부 등 심사를 통해 4월 중 최종 주거비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25-03-21 16:09
전남도, 구제역·AI 확산 방지 총력 대응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회의에서는 농장단위 기본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지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구제역은 현재까지 영암 12건, 무안 1건, 총 13건이 발생했다. 전남도, 구제역 AI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사진=전남도] 2025.03.21 ej7648@newspim.com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최근 충남 천안과 세종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강화된 소독 태세 유지 및 정밀검사 주기 단축 등으로 야생동물과 타 시 도 발생지역에서의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화순 세량리 저수지 인근에서 주민신고로 발견된 야생 삵 폐사체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 방역지역의 가금 농가 긴급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예찰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21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도는 21일부터 전국 가금 농가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기간 동안 운영했던 가금농가 사람 차량 출입제한,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및 종사자 출입 제한 등 행정명령 11건을 내렸다. 축산차량 소독필증 확인 보관,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왕겨살포기 공동사용 금지 등 공고 8건 등도 재시행된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구제역은 백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때까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매일 집중 소독하고 임상관찰과 농장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난해보다 철새 북상 시기가 늦어져 봄철에도 고병원성 AI 위험이 크니, 가금농장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25-03-21 15:58
광주시교육청,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본청에서 '2025년 사랑의 헌혈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흡기 질환 유행과 학교 방학으로 인한 단체 헌혈 감소 등으로 지역 내 혈액 수급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정신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3.21 hkl8123@newspim.com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이날 하루 본청 주차장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했으며, 본청 직원들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헌혈 독려 및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나눔 실천이다"며 "이번 헌혈 운동이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25-03-21 15:03
민주당 광주시의원 "헌재, 尹 조속히 파면해야"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의회는 21일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엄중한 뜻을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을 조속히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헌법재판소는 언제까지 내란 세력의 눈치만 보고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을 위해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 DB] 시의원들은 "헌법재판소가 선고를 지연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민주주의 가치는 내란 세력의 아집과 이를 옹호하는 극우집단의 폭력으로 인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과 대리인들은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정당한 행위이며 국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내란을 지지하는 극우세력은 법원을 점거하고 폭동 사태를 일으키는 등 적대와 혐오로 갈등을 야기하고 민주주의와 법치를 짓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은 불법 계엄이 가져온 작금의 현실에 분노하고 고통스러워하며 헌법재판소를 절박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윤석열을 하루라도 빨리 파면해서 이제는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절실히 염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 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는 헌법재판소는 언제까지 내란 세력의 눈치만 보고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을 위해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hkl8123@newspim.com 25-03-21 15:02
목포시, 79일 만에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1억원 돌파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79일 만에 958건의 기부로 이룬 성과다. 특히 전체 기부자의 98%가량이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다. 고액 기부자는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4명에 불과하다. 목포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 [사진=목포시] 2025.03.21 ej7648@newspim.com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시행 3년 차를 맞아 목포시는 올해만 1억 원을 모금했다. 목포시는 이미 2023년과 2024년 5억 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총 누적 12억 6100만 원을 기부받았다. 기부제는 보호종료아동 교육비 지원사업의 성공과 더불어 90종의 고품질 답례품이 기부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목포시는 지역 상생과 위기 극복을 목표로 공직자, 금융권, 자매결연도시 등이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기부 덕에 17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첫발을 내딛었다"며 "누적된 기부금은 기부자와 지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총 5개 기금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추진 예정 사업으로는 공동생활가정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와 시민의 독서문화 요구를 반영한 도서 확충 등이 포함된다. ej7648@newspim.com 25-03-21 13:46
'호남권 경제동맹 구축'…대혁신 호남포럼 23일 창립총회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호남권 경제동맹 구축과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포럼이 출범한다. 대혁신호남포럼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대혁신호남포럼 창립총회 포스터. [사진=대혁신호남포럼] 2025.03.21 hkl8123@newspim.com 창립총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호남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 포럼 고문, 자문위원장, 발기인, 이사,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 등이 축사를 하고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과 호남대혁신',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호남대혁신',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과 호남대혁신'을 주제로 각각 기조 발표한다. 기조발제와 기조발표를 모두 끝낸 뒤에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신속한 판결울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할 예정이다. 포럼 발기인들은 창립총회에 앞서 오후 1시 20분 발기인 총회를 열고 공동대표, 포럼 정관 등의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의 공동대표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기영 순천대 명예교수,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등이 맡는다. 고문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조영택 전 국회의원, 이완식 전남도의회 의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럼은 광주 전남 전북이 하나가 돼 호남 전체의 성장과 발전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 2월 창립 준비에 나섰다. 우선 전북 광주 전남이 추진하고 있는 호남권 경제동맹 구축과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것을 포럼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후 호남 전체의 성장․발전을 위한 호남 혁신 플랫폼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 25-03-21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