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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무안군, 군공항 갈등 넘어 미래 산업 중심지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하늘과 바다, 들녘이 어우러진 무안을 미래 모빌리티 재생에너지 농생명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정치권 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정책 비전투어'를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 정길수 나광국 전남도의원, 이호성 무안군의회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2025무안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5 ej7648@newspim.com 김산 군수는 환영사에서 "김영록 지사의 치밀한 전략과 빠른 실행력으로 AI 기반 미래 산업부터 차세대 에너지, 스마트 농업까지 전남의 새로운 성장축이 확실히 자리 잡았다"며 "이 성과는 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악오룡신도시는 전남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주 여건 개선, 교육 문화 체육 인프라 확충, 도시환경 정비 등 신도시다운 품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안갯벌이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도 등재된 만큼 그 위상에 걸맞은 야간관광 조명 설치 사업 예산 10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산 무안군수가 1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2025무안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2.15 ej7648@newspim.com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2년 전 군공항 반대 시위로 도민들과의 대화조차 어려웠던 시절이 떠오른다"며 "그 치열한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은 더 나은 분위기 속에서 무안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무안은 광주 전남의 관문공항과 KTX, 고속도로망이 만나는 서남권 교통 허브이자, 간척지와 농업 관광 자원이 풍부한 잠재력 높은 도시"라며 "무안국제공항을 RE100 AI 기반 스마트 공항으로 발전시키고 주변 지역을 미래 모빌리티 물류 MRO(정비) 산업벨트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전남연구원 부원장은 '글로벌 첨단산업도시 무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무안군의 9대 미래 핵심 정책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비전에는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 유치▲신재생에너지 확충 및 에너지 기본소득 추진▲첨단 K-푸드 플러스 산업 메카 조성▲글로벌 해양생태도시 육성▲도농복합도시 구현▲청정 관광거점 웰니스 생태도시 조성▲도자 명품화▲국제공항 재도약 등이 포함됐다. 이어진 정책토론은 무안 도민, 김영록 지사, 도청 실 국장들이 함께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콩 정선장 조성▲마을회관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전남 농공단지 특화 지원사업 확대▲출생 기본소득의 지역화폐 전환▲낙지 금어기 조정▲오룡지구 죽산IC 연결도로 개설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무안은 전남도의 심장이자 축소판으로, 농어촌과 신도시가 어우러지고 전통산업과 첨단 미래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땅"이라며 "전남이 대도약의 황금 기회를 맞은 만큼 무안이 서남권의 경제 수도이자 글로벌 에어시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25-12-15 16:22
보성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성과로 복지부 장관상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보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과 부산 연제구 단 2곳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성군은 AI(인공지능) 기반 복지행정 체계를 구축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성군이 2025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보성군] 2025.12.15 chadol999@newspim.com 보성군은 단전 단수 가스 체납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초기상담 2단계 시범운영 지자체'로 참여, 복지위기가구 조기 탐지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위험 징후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공공 민간 지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시스템 운영으로 보성군은 최근 3000여 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적 급여와 민간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실질적 지원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AI 복지행정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해 촘촘한 지역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15 16:12
"광주공항 국내선 선 이전 반대한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공항 국제선 부활 시민회의가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 선 이전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규탄했다. 시민회의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은 군공항 이전과 동시에 이루어지거나, 최소한 군공항 이전 이후에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광주공항 국내선 선 이전 반대한다". [사진=광주공항 국제선 부활 시민회의] 이어 "군공항 이전이 장기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국내선부터 무안으로 이전하는 방식은 시민의 이동권과 도시 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정이다"고 지적했다. 시민회의은 "6자 TF에서 통합이전을 논의하더라도 국내선 선 이전만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이러한 중대한 결정은 행정과 정치권의 밀실 합의가 아니라 시민공청회와 시민 참여를 전제로 한 공개적 민주적 절차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군공항 이전 합의'라는 형식적 성과를 위해 광주시민의 항공 이용 편의와 광주의 핵심 성장 인프라를 송두리째 내주는 결정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민회의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광주시청 앞 교차로에서 출근 시간과 점심 시간대를 중심으로 피켓팅을 진행한다. bless4ya@newspim.com 25-12-15 16:12
정책비전투어서 환영사 하는 김산 무안군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산 무안군수가 1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2025무안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2.15 ej7648@newspim.com 25-12-15 16:11
전남도, 무안군 정책비전 투어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2025무안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5 ej7648@newspim.com 25-12-15 16:10
고흥군, 재해구호 전문인력 교육 실시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은 최근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대응 강화를 위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교육에 재난업무 담당자 등 16명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구호 전문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구호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교육에 재난업무 담당자 등 16명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구호 전문훈련을 진행했다 [사진=고흥군] 2025.12.15 chadol999@newspim.com 교육 과정은 ▲재난 시 행동 요령▲이재민 구호 절차▲사고 현장 접근 유의사항▲응급처치 실습▲팀워크 강화 훈련 등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현장 상황 판단력과 공조 능력을 향상시켰다. 고흥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집중호우나 산사태 등 돌발 재해가 잦아지면서 현장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구호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 양성과 교육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25-12-15 16:04
고흥군, 로컬푸드 신제품 '김 된장국·김스낵' 개발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죽도 죽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김을 활용한 로컬푸드 시제품 2종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현지 주민과 사회적기업이 협력해 동결건조 김 된장국과 김스낵 등 두 가지 제품을 완성했다. 동결건조 김 된장국은 고흥군 사회적기업 ㈜담우와 공동 개발했으며, 김스낵은 여수시 사회적기업 ㈜쿠키아가 함께 제작했다. 고흥군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통해 김 활용 로컬푸드 시제품으로 개발된 김 된장국 [사진=고흥군] 2025.12.15 chadol999@newspim.com 그동안 지죽도와 죽도에서 생산되는 김은 품질은 우수하지만 대부분 원물 형태로 유통돼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앵커조직은 2024년 주민 참여형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아이템을 발굴하고 2025년 두 기업과 협력해 가공 시제품을 제작했다. 동결건조 공법을 적용한 된장국은 뜨거운 물만 부으면 즉시 섭취 가능한 간편식 형태로 개발됐으며 김스낵은 지역 김의 풍미를 살린 휴대용 간식 제품이다. 시제품은 내년 1월 열리는 '제1회 해창만 고흥 굴 축제'에서 시식회를 통해 첫 공개된다. 고흥군은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제품 개선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시제품 개발은 지역 해양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15 16:02
여수시,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 내년 1월 개원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여수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 지원을 위해 웅천동 예울병원 내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을 2026년 1월 개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은 산모실 15개실과 신생아실, 산모교육실, 피부관리실, 카페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산모와 신생아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이 조성되는 예울병원 전경 [사진=여수시] 2025.12.15 chadol999@newspim.com 이번 사업은 여수시가 2023년 전라남도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 지역 출산가정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용 예약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전남아이톡) 도입 전까지 예울병원을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화로 접수받는다. 예약은 지난 12월 1일부터 운영 중이다. 대상은 임신 28주 이상 임신부로 신청일 기준 산모 또는 배우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면 이용 가능하다. 감면 대상자는 이용료의 70%를 지원받는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산모들의 원정 조리 불편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출산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이 출산 친화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15 16:02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국가주도 군공항 이전해야"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15일 "광주공항 이전은 국가가 온전히 주도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시민협은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이틀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로고. [사진=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시민협은 "국가의 전략 자산 조성 사업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며 국가 주도 군공한 이전 특별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독일, 일본, 노르웨이, 이스라엘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군공항 이전 사업의 주체는 '중앙정부'다"고 덧붙였다. 공항의 이전과 폐쇄 결정, 보상, 이전 부지의 정비, 도시재생 및 민간 활용 전 과정이 국가의 책임 하에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시민협은 "유독 대한민국만 지방정부를 파탄낼 수 있는 과도한 부담을 지우며, 개발 이익에 의존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년 예산이 8조 수준에 불과한 광주시가 무안군에 1조 원의 인센티브를 제안하면서까지 민간공항과 군공항 동시 이전 수용을 요청한 것 자체가 서글픈 이야기"라고 토로했다. 기부 대 양여 방식과 관련해선 "광주시에 '재정 파탄'과 함께 '군 공항만 남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단체는 "전문가는 군 공항 이전 비용만 최소 10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1년 예산 규모 8조원 남짓, 가용 예산 범위 5000억 수준, 재정 자립도 40%, 지방채 발행 비율도 25%에 육박하는 광주시의 상황에서는 감당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지자체에 책임을 과도하게 떠넘기며 실제로 시간만 낭비하는 TF, 지자체의 작은 이해관계에만 매몰돼 무안공항을 서남권 허브 공항으로 키우고 호남 발전을 위한 산업, 도시 인프라 구축의 기회를 날리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15 16:01
김영록 전남지사, 무안군 정책비전투어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2025무안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5 ej7648@newspim.com 25-12-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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