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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예쁜역 축제' 25일로 연기…"붕괴 사고 애도"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월 가장 예쁜 역 축제'를 당초 20일에서 25일로 연기했다. 광산구는 17일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로 희생된 작업자를 애도하는 뜻에서 축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광주 송정역. [사진=박진형 기자] 해당 축제는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거리 행렬(퍼레이드)은 전면 취소됐으며 시민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가 남긴 슬픔과 아픔이 아물지 않은 만큼, 축제 일정과 내용을 긴급하게 조정했다"라며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시기 많은 시민과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17 18:04
광주 서구, '24시 안심출동' 돌봄체계 강화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서구가 주민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구는 17일 청사 나눔홀에서 관내 착한가게 4곳과 함께 '24시 안심출동'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4시 안심출동' 돌봄체계 강화. [사진=광주 서구]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배 부구청장을 비롯해 윤순섭 화성상사 대표, 이영일 평화철물 대표, 주재식 나라철물 대표, 이영주 시온철물 대표가 참석했다. 이 업체들은 매월 정기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로 이웃돌봄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4시 안심출동'은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 안심콜(062-350-4000)로 전화하면 ▲형광등 수도꼭지 수전 손잡이 등 소모품 교체 ▲안전손잡이 선반 손잡이 등 설치 ▲변기 등 수리 ▲가스레인지 환풍기 점검 등의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안심콜 접수사항 전달을 비롯해 사업 총괄, 예산 지원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4개 협력업체는 관내 18개 동을 분담,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통해 주민 불편을 신속히 처리한다. 한편 서구는 지난 4월 접수부터 상담,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 안심콜 - 24시 안심출동 - 24시 안심돌봄' 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상담 2137건, 서비스 연계 573건, 안심출동 연계 531건을 처리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17 18:03
광주 광산구 "통합공항 이전 합의, 균형발전 출발"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7일 '광주 군 민간공항 통합 이전' 합의에 대해 "상생의 결단으로 결실을 봤다"고 환영했다. 광산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가가 책임 있게 나서고 광주와 전남, 무안이 대화로 해법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이번 합의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광주 광산구청 전경. [사진=박진형 기자] 이어 "통합공항은 광주와 전남의 첨단 산업을 키우고 지역 역량을 하나로 모아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이끄는 관문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특히 "통합공항의 이름을 '김대중 공항'으로 하기로 뜻을 모은 것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이 공항이 평화와 화해, 호혜적 발전이라는 김대중 정신이 세계로 전해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뜻깊은 합의에 이르기까지 책임 있게 과정을 이끌어 온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 공직자, 박균택 민형배 의원 등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17 18:02
화순군, '연둔리 숲~김삿갓 유적지 관광벨트' 본격 추진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동복면 연둔리 숲과 김삿갓 유적지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화순군은 17일 '동복면 연둔리 숲~김삿갓 유적지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전라남도 주관 2026년 관광자원개발사업(도비전환형)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8억 원(도비 29억 원, 군비 2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복면 연둔리 숲~김삿갓 유적지 관광벨트 사업 조성 계획도. [사진=화순군] 2025.12.17 ej7648@newspim.com 이번 사업은 동복면 연둔리 마을 숲과 방랑시인 김삿갓 유적지를 연계해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군은 김삿갓 초분지 정비, 주차장 및 탐방로(김삿갓 로드) 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 및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그동안 김삿갓 유적지는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접근성 부족과 편의시설 미비로 관광자원화가 제한돼 왔다. 군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를 선제적으로 마치고 행정절차를 조기에 이행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 이번 선정 성과를 거뒀다. 화순군은 이번 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동복권 주요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계함으로써 걷기, 휴식, 체험이 가능한 복합 관광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연둔리 숲과 김삿갓 유적지를 하나의 관광 거점으로 연결해 화순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12-17 18:01
경남도의회·전남도의회,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공동대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지방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양 의회는 17일 전남도의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과 우주개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오른쪽)이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과 17일 전남도의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12.17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 제조 연구 발사 운용 기능이 집적된 '한국형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필요성에 공감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의회는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대정부 대국회 공동 건의 ▲정책자료 상호 공유 ▲경남 전남을 잇는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 ▲공동 토론회 공청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경남과 전남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업과 문화를 공유해 온 동반자로, 이제는 우주항공산업이라는 미래를 함께 열고 있다"며 "두 지역의 역량이 결합해 국가 우주산업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 정책 협력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는 특정 지역의 개발을 넘어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이 정부와 국회에 분명한 의지를 전달하고, 특별법 제정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복합도시건설추진단 설치, 특별회계 신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내용을 담았다. 해당 법안은 지난 2일 서천호(경남 사천 남해 하동) 문금주(전남 보흥 보성 장흥 강진) 의원이 공동 대표 발의했다. 양 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회와 행정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의회가 선도적으로 결속해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추진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25-12-17 17:29
[부고] 조기선(광주CBS 대표)씨 장모상 ▲ 조기선(광주CBS 대표)씨 장모상 =별세: 2025년 12월 17일 =빈소: 전남 진도군 산림조합직영추모관장례식장 3호실 =발인: 2025년 12월 19일 오전 7시 =전화: 061-544-6101 bless4ya@newspim.com 25-12-17 16:03
여수해경·무안항공대 합동, 고흥 해상 오염 선박 적발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50분께 전남 고흥군 봉래면 곡두여 남방 약 1마일 해상에서 해양오염을 유발한 선박을 적발하고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형사기동정 P-115정은 당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항공대와 지역별 특성화 훈련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무안항공대 고정익 항공기 B-702가 곡두여 인근 해상에서 엷은 유막을 발견해 정보를 공유했고, 이를 전달받은 경비정이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여수해경-무안항공대 합동 단속 장면 [사진=여수해경] 2025.12.17 chadol999@newspim.com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작업 중이던 어선 A호를 확인하고 검문 검색을 실시했다. A호는 국동항 선적의 기선권현망어업 가공 및 운반겸용선(145톤급)으로, 조사 과정에서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가 드러났다.​ 해경은 A호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에 대해 즉시 방제 작업에 돌입해 같은 날 오후 4시 53분께 정밀 방제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조치 등 긴급 대응이 병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은 A호에 대해 해양환경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형사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항공기와 경비함정 간 실시간 정보 공유와 합동 대응체계를 통해 해양오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17 15:58
김산 무안군수 "군공항 이전, 군민 공감이 먼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산 무안군수가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와 관련해 "군민의 공감이 없는 이전은 의미가 없다"며 정부의 주도적 조정 역할과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정상화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17일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첫 회의 참석 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회의는 각 주체가 공식적으로 첫 소통의 자리를 가진 의미 있는 회의였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삶과 무안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1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민간 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6자 협의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7 bless4ya@newspim.com 그는 "군공항 이전은 소음 피해, 개발 제한, 안전 등 군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객관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며 "무안군에 합당한 보상과 실질적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 민간공항이 호남고속철도 2단계(KTX) 개통 시점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한 만큼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재개항이 불확실한 무안국제공항을 조기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광주 전남 관광산업의 활력을 되살려 무안을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또 "중앙정부가 군공항 이전의 조정자이자 중재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무안군은 군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과 합리적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협의체 논의 결과를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군민과 함께 무안의 미래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j7648@newspim.com 25-12-17 15:38
여수해경, 적금도 해상 어선 침수…승선원 2명 전원 구조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적금도 북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수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1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7분경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북방 약 1해리 해상에서 고흥 선적 어선 A호(1.57톤, 승선원 2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여호파출소 구조정은 신고 7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해, 선체가 이미 전복된 상태임을 확인한 뒤 즉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인양작업 중인 사고선박 A호 [사진=여수해경] 2025.12.17 chadol999@newspim.com 이날 해상에 표류 중이던 승선원 2명은 모두 구조됐다. 이 가운데 1명은 머리 부위 열상과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119 구급대에 인계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선박은 해양재난구조대 선박에 의해 인근 항포구로 예인됐고, 이어 육상 인양 작업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여수해경은 선장 진술 등을 토대로 암초 접촉으로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계자는 "야간 항해 시 지형과 항로를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17 15:37
광양제철소, 우수봉사자 16명 인증패 수여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본부에서 '3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에 헌신한 직원 16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000시간 및 5000시간 봉사활동을 달성한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누적 3000시간 달성자에게는 제철소장 명의의 실버 인증패와 배지가, 5000시간 달성자에게는 포스코 대표이사 명의의 골드 인증패와 배지가 수여됐다. 지난 16일 광양제철소 소본부에서 진행된 '우수봉사자 인증패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받은 우수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2025.12.17 chadol999@newspim.com 특히 정영수 생산기술부 과장이 5000시간 봉사를 달성하며 골드 인증패를 받았다. 그는 발마사지, 응급처치 등 다수의 재능봉사단 활동과 함께 매달 미혼모 독거노인 지원 기부활동에도 참여해왔다. 정 과장은 개인 여가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봉사에 참여했으며, 헌혈도 30회 이상 실천했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현재 3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달성한 직원은 총 103명이다. 고재윤 소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수상이 더 많은 직원들의 봉사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나눔마일리지 인증제'를 운영하며 봉사시간 200시간 이상 직원에게 인증패와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1만 시간 봉사 달성자까지 ▲텀블러▲아웃도어 용품▲순금 배지 등 다양한 선물이 지급된다. chadol999@newspim.com 25-12-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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