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셰플러, 2R 7언더 맹타 단독 선두... 한국선 임성재만 컷통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데일리 베스트인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국 선수 6명 중 임성재만 컷을 통과해 주말 무대에 나선다. 셰플러는 19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열린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00만 달러, 우승상금 3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이날 5타를 줄인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1타 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6위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 [디오픈] "8홀 도는 데 3시간"… '마라톤 라운드'에 지친 선수들 [디오픈] '영욕의 포트러시' 선 매킬로이 "온 나라의 응원 받는 느낌" [디오픈] 김주형, 1R 선두에 2타차 공동 10위... 반등의 신호탄
프랭크 토트넘 새 감독 "손흥민, 매우 중요한 선수지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 새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적설의 중심에 선 손흥민에 대해 찬사와 함께 침묵을 보였다. "매우 중요한 선수"라는 말과 함께 손흥민의 출전을 예고했지만 향후 구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끝내 밝히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쏘니는 10년간 이곳에 있었고 마땅히 받아야 할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며 다소 형식적인 칭찬을 밝혔으나 향후 활용 계획이나 잔류 가능성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단지 "레딩전에서 뛴다"는 출전 여부만 밝혔다. 25-07-19 08:51
여자농구, 아시아컵서 필리핀에 104-71… 호주와 준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을 대파하고 아시아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 진출전에서 필리핀을 104-71로 꺾었다. 전반부터 59-32로 격차를 벌린 한국은 이후에도 압도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A조 2위였던 한국은 B조 3위 필리핀을 잡고 19일 호주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25-07-18 22:54
이현중·여준석 36점 19R 합작… 남자농구, 카타르에 90-7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미리 보는 아시아컵'에서 카타르를 완파하며 평가전 3연승을 이어갔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카타르를 90-71로 꺾었다. 한국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카타르와 2차전을 갖는다. 카타르는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대결할 상대다.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카타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에서 미리 맞붙었다. 25-07-18 21:19
[프로야구] 대구·광주·인천 경기, 우천 등으로 취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전국적인 폭우 여파로 프로야구 3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오후 6시30분 예정돼 있던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25-07-18 19:28
[디오픈] "8홀 도는 데 3시간"… '마라톤 라운드'에 지친 선수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디오픈은 165년 긴 역사만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오래 골프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일찍 해뜨고 해가 늦게 지는 북반부 끝에 위치한 '골프의 성지'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올해 열린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장도 7월엔 새벽 3~4시부터 밤 10시까지 해가 떠있다. 게다가 모든 선수들이 1번홀부터 출발하는 '샷건'방식을 고수한다. 출전 선수들은 링크스 코스의 특유의 강풍과 긴 러프와 싸우면서 5시간이 넘는 경기를 치러야한다. 디오픈은 선수들에게 정교한 샷뿐 아니라 인내력도 요구한다. 18일(한국시간) 열린 1라운드는 평균 소요 시간 약 6시간이나 됐다. 일부 조는 8홀에만 3시간이 걸리는 등 '마라톤 라운드'로 진행됐다. 오후 조로 나선 25-07-18 17:37
[MLB] 투타 겸업 오타니, 반려견 소재 동화책 작가로 데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투타 겸업도 성이 차지 않았던 걸까. 아동 작가로 변신한다는 소식이다. 오타니가 반려견 '데코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아동 도서를 펴낸다. 미국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아동 도서 '데코이, 개막전을 구하다'(Decoy Saves Opening Day)를 공동 집필한다"고 전했다. 함께 펜을 든 파트너는 작가 마이클 블랭크. 출간 예정일은 2026년 2월 3일이다. 25-07-18 17:00
'국가대표' 유민혁, 신한동해 아마추어 골프대회 2년 연속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유민혁(서강고)이 남자 아마추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유민혁은 18일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KGA 회원사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종료된 제2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합계 266타(22언더파)로 우승했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데 이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5-07-18 16:49
안세영, 천위페이 43분만에 완파... 올해 유일한 패배 설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은 올해 딱 한 번 졌는데 상대가 천위페이(중국·5위)다. 지난 5월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셔 국제대회 연승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안세영은 49일 만에 천위페이를 다시 만났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43분 만에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통쾌한 설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에서 12승 13패를 기록, 균형을 맞추기까지 1승만을 남겼다. 안세영은 17일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2-0(21-16 21-9)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한웨(4위·중국)와 군지 리코(32위·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5-07-18 16:23
펜싱 사브르 박상원, 韓 최초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2연패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펜싱 남자 사브르의 박상원(25·대전시청)이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역사적인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박상원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헝가리의 호르바드 게르고를 15-8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5-07-18 16:21
[프로축구] 폭풍 영입으로 '강등권 탈출' 노리는 대구·수원FC, 관건은 조직력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대구FC와 11위 수원FC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마친 가운데 이들을 얼마나 빠른 시간 내 한 팀으로 만드는지가 중요해졌다. K리그1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으로 인한 2주 정도의 휴식기를 마치고 18일부터 치열한 순위 싸움이 재개된다. 상위권 경쟁 못지않게 강등 경쟁도 상당히 치열하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간신히 생존한 대구가 이번 시즌에도 최하위에 있고, 김은중 감독의 수원FC도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25-07-1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