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노란봉투법'...뜯어보니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소위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거대 야당을 등에 업고 더 강력해진 내용으로 돌아왔다. 사용자 범위를 사실상 원청까지 확대했고, 근로자가 아닌 자도 노조가입을 허용해 문턱을 낮췄다. 또한 단체교섭·쟁의행위 뿐만 아니라, 이 외의 노동조합 활동에도 손해배상청구를 금지해 사실상 모든 노동조합 활동에 책임을 묻지 않도록 했다. 이에 대해 정부·여당, 경영계는 강력 반발에 나섰다. 노란봉투법이 불법 파업을 조장하고,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법조계도 법치주의의 원리에서 벗어난다며 문제 삼았다. ◆ 국회, 이달 중 본회의 열고 노란봉투법 통과&hellip... 이정식 고용부 장관 "노란봉투법 개정안, 특정 소수노조 기득권 강화…노동약자 보호 못해" 이정식 고용부 장관 "노란봉투법, 갈등 부추기고 일자리 문제에 충격" 野, 국회 환노위서 '노란봉투법' 단독 처리…與 퇴장
[종합] 의사 국가시험 364명 접수…응시율 11% 불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사국가시험(실기) 응시 예정자 약 3200명 중 시험에 응시한 의대생은 36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 인원'을 공개하며, 지난 26일 18시 기준 마감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인원은 총 364명이라고 27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의사국가시험 실기 응시 예정자는 약 3200명이다. 전국 의대 본과 4학년생이 약 3000명이고 작년 국가고시 불합격자 등 추가 인원 약 200명이다. 24-07-27 10:56
[속보] 복지부, 의사 국가시험 접수 총 364명…응시율 11%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sdk1991@newspim.com 24-07-27 10:24
티메프 사태로 쌀농가 줄도산 위기인데…농식품부 "피해점검 계획 없어"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가 농업분야로 확산하면서 쌀 농가가 줄도산 위기에 놓였지만 소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티메프 사태를 부처별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별도의 피해상황 점검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쌀 농가를 등졌다는 비판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시작된 '티메프' 사태는 큐텐그룹의 유동성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벌어졌다. 티몬과 위메프는 큐텐그룹의 계열사로 자금이 부족하자 입점 판매업체는 물론 소비자에 대한 환불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 티몬 24-07-27 06:00
이번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 6.5원 상승한 1713.1원… 4주째 오름세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7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상승한 리터당 1713.1원, 경유 판매가격은 8.1원 상승한 리터당 1548.6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7월 2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34.8원 상승한 리터당 1643.0원, 경유 공급가격은 35.8원 상승한 리터당 1513.5원으로 집계됐다. 24-07-27 06:00
박단 전공의 대표, 임현택 의협회장 직격…"자진사퇴 고려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박 회장은 26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손 뗄까요. 해체가 아니라 중단이라는 대한의사협회. 취소가 아니라 철회라는 정부와 다를 게 무엇입니까"라고 적었다. 24-07-27 00:11
의대 교수 절반 "하반기 수련 전공의 안뽑아"…갈등 심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의대 교수 절반은 하반기 전공의 수련 모집에 전공의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0% 가까운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 채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의대 교수들과 전공의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국 의대 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진행한 것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7개 의대 비대위와 대학, 수련병원 교수 303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4-07-26 23:53
기증 시신 80%, 의학 전공자 교육에 사용...복지부 조사 결과 발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63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해부 교육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증 시신의 약 80%는 의대 학생과 의사(전공의·전문의)를 대상으로 사용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을 포함한 의대의 기증 시신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자 의대 63곳을 대상으로 해부 교육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가 이같은 조사를 한 이유는 한 민간업체가 헬스 트레이너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증 시신을 유료 강의에 사용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신은 의대에 해부와 연구를 위해 기증된다. 24-07-26 20:10
노인인력개발원 제주본부, 유해식물 제거…환경생태 보전 박차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 제주지역본부는 환경생태 보전을 위해 유해식물을 제거했다. 개발원은 25일 제주 화순 곶자왈 일대에서 왕도깨비가지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공공기관 5곳의 임직원 120명 등은 화순곶자왈 생태탐방 숲길 일대에 넓게 분포된 왕도깨비가지 등 유해식물 1만3000L를 제거했했다. 제거한 유해식물은 안덕면사무소의 협조로 폐기물 처리됐다. 24-07-26 19:15
노인인력개발원, 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우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이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개발원은 올해 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원은 지난해 1만6639개 민관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일자리 시행 19년 만에 최초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도 제정해 노인일자리 안정성을 확보했다. 24-07-26 19:14
질병청,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예방접종 당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일본뇌염 경보가 전국에 발령돼 야간 야외 활동 자제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주로 8~9월에 매개 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한 후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등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되면 발작,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환자의 30~50%는 증상 회복 후에도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24-07-26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