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불 비상' 대구·경북 23일 건조특보 지속...산불 주의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22일 경북 의성을 비롯 울산광역시,경남도 등 전국 16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북도와 경남도, 울산광역시 일원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23일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겠다. 산불과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민가로 확산되자 경북소방요원이 민가의 위험물질을 옮기고 있다.[사진=경북소방] 2025.03.22 nulcheon@newspim.com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상권내륙, 대구(군위군제외)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당분간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23일 기온은 1도~25도 분포를 보이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8도, 경북 봉화 1도, 의성 2도, 안동.문경 5도, 영천 6도, 울진 10도, 포항은 1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5도, 경북 봉화 21도, 안동.영주 23도, 의성.상주.영천 25도, 울진.영덕.포항은 18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25-03-22 21:10
[2보] 의성 산불 강풍타고 확산 '대응3단계' 가동...진화율 50%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민가를 위협하고 있다.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대응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27대와 차량 36대, 인력 375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연소 확산 저지와 조기 진화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민가와 축사를 위협하는 등 불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소방당국이 민가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22 nulcheon@newspim.com 앞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 행정 등 진화당국은 발화 신고 1시간54분만인 이날 오후 1시18분을 기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와 장비, 진화인력을 증강 투입했다. 또 경북소방은 9개 소방서 119산불신속대응팀을 긴급 투입하고 산불 발화 현장 인근 민가와 축사 등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소 확대 저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의성군은 재난안전문자를 긴급 발송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을 안평면사무소로 대피할 것으로 독려했다. 현재 주민 12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의성군은 인근 미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대응2단계'가 발효되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긴급 메시지를 내고 "산불 진화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 이 지사는 "산불 진화 투입된 진화대, 공무원 등 진화 인력 안전에 특히 유의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도 "산림청과 소방청, 경북도, 의성군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후 3시37분 현재 5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4.9m의 서풍이 불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nulcheon@newspim.com 25-03-22 16:38
행안장관 대행, 경북 의성 산불 확산에 "조기 진화에 총력" 지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의성군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고 대행은 이날 오후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의성군 등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긴급 지시했다. 사진은 고 대행이 지난달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어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5분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3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hong90@newspim.com 25-03-22 14:54
의성 산불 '대응2단계'...이철우 경북지사 "진화 가용자원 총동원"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연소 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산불 진화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긴급 메시지를 내고 "관련 부서는 의성군,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연소 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22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또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산불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산불 위험 우려 지역 주민은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고 "산불 진화 투입된 진화대, 공무원 등 진화 인력 안전에 특히 유의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도내 전 지역에 이동 경고 방송을 통해 산불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5-03-22 14:47
[속보] 강풍 속 의성 괴산리 야산서 산불...헬기 24대 투입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연소 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신고를 받은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24대를 투입해 발화 야산 정상부근 연소 확대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조기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 2025.03.22 nulcheon@newspim.com 또 경북소방당국은 9개 소방서 119산불신속대응팀을 긴급 투입했다. 진화당국은 발화 신고 1시간54분만인 이날 오후 1시18분을 기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세력을 증강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5.3m의 서풍이 불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03-22 14:45
영천 단독주택서 화재 52분만에 진화...주민 2명 대피 [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52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2분쯤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1일 오후 3시52분쯤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3.22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52분만인 이날 오후 4시44분쯤 진화했다. 불이 나자 주택 내 거주자 2명이 자력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30평 규모 주택1동이 전소되고 우사 1동이 반소됐다. 또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4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03-22 07:58
대구·경북 큰 일교차 '건강 유의'...북동산지·동해안 강한 바람 [대구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세계 물의 날'이자 주말인 22일 대구와 경북은 기온이 1도~25도 분포를 보이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는 24도 내외를 보이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울릉 독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도 매우 건조하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말 무렵 대게 조업 마무리를 앞두고 위판준비로 분주한 경북 울진 죽변항.2025.03.21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포항, 경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먼바다는 22일 밤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2일 아침 기온은 대구 7도, 경북 봉화 1도, 안동 문경 구미 영천 5도, 울진 포항은 1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5도, 경북 봉화 20도, 안동 문경 22도, 울진 영덕 23도, 포항 경주는 25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25-03-21 20:54
포항제철소서 '수리작업'하던 자회사 40대 직원 숨져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수리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21일 오전 9시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수리 작업을 하던 포스코PR테크 직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가 근무하는 포스코PR테크는 포스코의 정비 부문 자회사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25-03-21 20:39
포항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지원 특별법 제정 나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배터리 도시'인 경북 포항시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 포항시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포항시가 주관하고 김정재(포항북,국민의힘).이상휘(포항남.울릉군,국민의힘)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철규 국회 산자위원장, 국민의힘 김기현.이달희 의원 등이 참석해 특별법 제정 추진에 힘을 실었다. 경북 포항시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고 있다.[사진=포항시]2025.03.21 nulcheon@newspim.com 또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기업과 연구기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정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차전지 PD는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동향과 국내 대응 방안'을,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은 '배터리 소재 기업 현황 및 정책 지원 필요성'을 담아 주제 발표했다. 토론은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를 좌장으로 박준모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재정 산업부 배터리전기전자과장, 박규영 교수(포스텍 배터리공학), 장인원 에코프로지주사 글로벌자원실장, 한미향 포스코퓨처엠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여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차전지가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글로벌 에너지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국내 기업들이 환경시설 투자와 전기료 상승으로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만큼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은 초기 대규모 설비와 연구개발 투자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단기간 내 수익 창출이 어려운 산업적 특성이 있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 정비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5.03.21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해 이차전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키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토론회가 이차전지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별법을 토대로 전력비용 및 환경처리시설 지원, 생산보조금 등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03-21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