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일의 타이푼 미사일에 극렬 반발..."미국의 총알받이 되지 말라"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이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일본에 배치할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이 이에 대해 극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타이폰은 미국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가 진행하는 연례 합동훈련 '레졸루트 드래곤'에 참여했다. 이후 일본에 정식 배치될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타이폰은 중국의 A2/AD(반접근/지역거부) 전략을 무력화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이다. 트레일러형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토마호크와 SM-6 미사일을 발사한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1600km로 중국 연안의 미사일 기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다. SM-6 미사일은 사거리 500km로 중국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타이폰은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무기 체계다. ... 美, 中 사정권 중거리 미사일 타이폰 日 일시 배치 첫 확인 중국 열병식의 미사일...美 방공망 뚫고 본토 전역 타격 중국 열병식에 나설 무기들...美 해군 겨냥 DF 미사일에 관심 집중
조현 외교부 장관 "APEC 회의에 시진핑 방한할 것"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전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APEC 회의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 그에 관해 구체적 내용을 서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5-09-17 12:09
[뉴스핌 이 시각 글로벌 PICK] 美 빅테크들 58조 규모 대영 투자 추진 外 ■ 美 빅테크들 58조 규모 대영 투자…'스타게이트 U.K.' 추진 ■ 美 국무 "커크 죽음 기뻐하는 외국인은 추방…비자취소도" ■ 중국, 타이푼 미사일 극렬 반발…"미국 총알받이 되지 말라" ■ 日 최대 전력회사 JERA, 美 천연가스 17억 달러에 인수 협상 ■ 일라이릴리 경구용 비만약 게임체인저 될까…의학계 평가는 25-09-17 10:44
[GAM]소비지표 3개월 연속 둔화, 中 서비스 중심 소비진작책 발표 이 기사는 9월 17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9월 16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당국이 이어지는 소비 부진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를 우려해 서비스 중심의 소비 진작 정책(이하 정책)을 내놨다. 이번 정책은 지난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소매판매 지 25-09-17 10:27
트럼프 "몇몇 대기업, 틱톡 인수 관심"…하마스 인질 '인간방패' 가능성 경고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내 사업권 매각과 관련해 중국과 합의에 이르렀다며 몇몇 대기업이 인수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들을 '인간 방패'로 내세울 가능성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2박3일 일정으로 영국 국빈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매각과 관련해 "중국과 합의에 이르렀고, 금요일(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해 모든 것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양국 모두에게 유익한 매우 좋은 무역 합의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25-09-17 02:17
中 2025 일대일로 미디어협력 포럼, 쿤밍서 개최 [쿤밍(위난성)=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증국의 '2025 일대일로 미디어 협력' 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9월 16일 중국 남서부 윈난(云南)성 쿤밍(昆明)에서 개막했다. 이 포럼에는 87개국 165개 언론사와 기관, 그리고 국제 및 지역 기관에서 200여 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중국 전인대 정젠방(郑建邦) 상무부위원장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일대일로 구상을 제안한 이후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일대일로는 이미 국제 협력을 위한 국제적인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혔다고 밝혔다.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플러스" 정상회의에서 더욱 공평한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위한 중국의 25-09-16 22:43
[오늘 A주] 경제둔화에 3일째 보합...머스크 자사주매입 영향 휴머노이드 강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6일 중국 증시는 3일째 보합세를 보였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리면서 증시는 뚜렷한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상승한 3861.87, 선전성분지수는 0.45% 상승한 13063.97, 촹예반지수는 0.68% 상승한 3087.0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8월의 중국 경제 지표는 산업 생산이 둔화되고, 투자가 약화되고 있으며, 소비가 부진한 현재 중국 경제를 여실히 드러냈다. 중국 경제가 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긍정적인 면이 존재하며,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증시에서 하락세가 발생하지 않았다. 8월 산업생산이 5 25-09-16 16:38
중국-필리핀, 남중국해 암초 인근서 또 충돌...물대포 공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일주일만에 다시 충돌했다.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해경은 이날 남중국해의 분쟁 수역인 스카버러 암초(Scarborough Reef, 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 인근에서 "필리핀 선박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은 "필리핀이 불법적인 영해 침입을 감행한 데 이어 고의로 우리 함정을 들이받았다"고 비난했다. 두 나라의 이번 충돌은 중국이 스카버러 암초 지대를 자신들의 '국가 해양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승인한 지 일주일 만에 발생했다. 중국 해경의 간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필리핀 선박 10여 척이 이번 사건에 관여했다"며 "여러 방향에서 이들 선박은 25-09-16 16:00
"경쟁사 달리는데"...LGD, 8세대 OLED 투자 '신중모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8.6세대 OLED 투자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만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09-16 14:17
CATL 나트륨 배터리 국가 인증 획득...곧 제품 출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이 개발한 나트륨 배터리가 국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만간 나트륨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가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퉁화순(同花順)재경에 따르면, CATL은 15일 저녁 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체 개발한 나트륨 배터리가 이달 초 새로운 국가 표준 인증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CATL은 지난 4월 나트륨 배터리를 발표한 후 해당 배터리에 대해 국가 인증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국가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나트륨 배터리가 국가 인증을 받은 것은 전 세계에서 CATL이 최초다. CATL은 고객사와 함께 자체 개발한 나트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25-09-16 11:57
엔비디아 中 위법확인된 날 화웨이 반도체 수장 대거 교체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감독 기관이 엔비디아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와 동시에 화웨이(華爲)는 반도체 자회사의 경영진을 대폭 교체하며 반도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15일 "최근 예비 조사 결과, 엔비디아는 중국 반독점법과 '시장감독관리총국의 엔비디아의 멜라녹스 지분 인수에 대한 제한 조건부 승인 반독점 심사 결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시장감독관리총국은 법에 따라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도 공개했다. 이로써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법 위반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게다가 중국은 각 기업에게 엔비디아 제품 사용을 지양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이 엔비디아를 지속 견제하 25-09-16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