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권사 "11월 경주 APEC에서 트럼프·시진핑 회담"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내에서 오는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광다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미·중 양국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다증권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부터 대중국 관세 인하와 미·중 간의 협상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보내는 일종의 화해 신호였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화해 신호를 보낸 원인으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개별 국가들과의 관세 협상이 예상외로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제기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 등 세 가지를 꼽았다....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가능성 급부상...무엇을 주고 받나 미중정상회담 사전작업...트럼프 최측근 방중, 시진핑 면담에 촉각 시진핑 "최악의 상황 상정하고 무역전쟁 대비해야"
독일 검찰, 中 스파이 구속… 유럽의회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문건 500건 빼돌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의 유럽의회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주요 문건 500여건을 중국으로 빼돌리는 등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중국계 독일인이 독일 검찰에 구속기소됐다고 AP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중국 정보기관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4년 반 동안 500여건의 문건을 빼돌려 중국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25-04-30 18:21
[오늘 A주] PMI 선방에 강보합...알리바바 챗봇 출시에 AI 섹터 강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0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4월 중국의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전달 대비 큰 하락을 보였지만, 예상에 비해서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시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하락한 3279.03, 선전성분지수는 0.51% 상승한 9899.82, 촹예반지수는 0.83% 상승한 1948.0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4월 PMI(구매관리자지수)가 대폭 하락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중국의 제조업 PMI가 49.0을 기록하며 전달 대비 1.5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기준 25-04-30 16:39
"중국, 미국산 에탄도 125% 관세 조용히 면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에 이어 에탄(ethane)에 부과했던 125% 추가 관세를 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며칠 사이 석유화학 원료인 에탄에 대해 관세 면제 조치를 내렸으며, 관련 내용은 공식 발표 없이 조용히 시행됐다. 25-04-30 14:12
[GAM] ②中 펫코노미 대표주자 '연태펫푸드', 관세리스크 돌파구는? 이 기사는 4월 29일 오후 4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펫코노미 대표주자 '연태펫푸드'① 관세리스크 돌파구는?>에서 이어짐. ◆ 1억마리 반려동물 시대 도래 '최대 성장동력' 반려동물 1억 마리 시대를 맞이한 중국 시장은 여전히 거대한 성장여력 25-04-30 12:09
[GAM] ①中 펫코노미 대표주자 '연태펫푸드', 관세리스크 돌파구는? 이 기사는 4월 29일 오후 4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당국이 내수진작을 2025년 정책 방향의 1순위로 설정하고 이구환신(以舊換新, 노후 소비재를 신제품으로 교체) 보조금 지급 등의 지원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글로벌 관세 분쟁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주의 상승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 연출되고 있는 '신소비 테마주'의 신고가 랠리는 중국 당국의 정책적 지 25-04-30 12:08
관세충격에 중국 4월 제조업 PMI 1.5p 급락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발 관세 충격의 여파로 중국의 대표적인 경기 선행 지수인 제조업 PMI(구매 관리자 지수)가 급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0일 홈페이지 발표를 통해 4월 중국의 제조업 PMI가 49.0을 기록하며 전달 대비 1.5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기준선인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제조업 PMI는 올해 들어 1월 49.1을 기록하며 경기 위축 구간으로 진입했다가 2월 50.2로 반등했고, 3월에도 50.5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하지만 25-04-30 10:55
트럼프 "中, 우리와 합의 원해...합의는 공정할 것"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과 무역 합의를 원하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과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워런 매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집회에서 "중국은 그 어느 국가보다도 우리 일자리를 가장 많이 뺏어갔다"라며 "우리는 중국과 잘 지낼 것이지만 현재 (우리가 부과한) 관세는 145%"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중국)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과 합의할 것"이라며 "(전임 조) 바이든과 한 합의와 달리 공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04-30 08:09
[오늘 A주] 4월 PMI 발표 앞두고 약보합...초경량 신소재 관련주 강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9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횡보장을 이어갔다. 뚜렷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관세 충격이 가해진 4월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3286.65, 선전성분지수는 0.06% 하락한 9849.80, 촹예반지수는 0.13% 하락한 1931.9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30일 4월 제조업 PMI를 발표한다. 앞서 3월 공식 제조업 PMI는 50.5로 전월 대비 0.3포인트(p) 상승하며 지난해 4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달 비제조업 PMI는 50.8로 전월 대비 0.4p 올라 경기 확장 국면을 지속했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25-04-29 16:32
무역협회, 중국 통상환경 변화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 FTA·통상종합지원센터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5 중국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에 따른 중국 통상환경 변화와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출입 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중국 경제 및 시장 동향 ▲중국의 대외무역·투자 정책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영향과 대응 전략 ▲한-중 FTA·RCEP 활용 전략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25-04-29 16:29
中 기업, 美 관세 위협 속 대미 수출 위해 印 기업에 '손짓'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로 미중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미국으로의 수출 유지를 위해 인도 수출 기업들에 손을 내밀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3만 7000개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인도수출기구연합(FIEO)의 아자히 사하이 사무총장 겸 최고경영자는 최근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캔톤페어에서 여러 중국 기업들이 인도 기업에 접촉해 왔다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은 인도 기업들이 미국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인도 업체가 판매 대가로 중국 업체들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을 제안했다며, 주로 수공구와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업계의 기업들이 제안했다고 사하이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25-04-29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