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며 전북 4대 도시로 도약했다"고 회고하며 "2026년에는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 피지컬 AI 산업 육성, 문화융합 선도산단 조성을 3대 역점 과제로 삼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이어 온 결과, 지난해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며 전북 4대 도시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전북 피지컬 AI 실증사업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통해 완주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통해 청년·산업·문화가 어우러지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관광과 체육, 아동친화 정책, 농업·농촌 지원,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전 분야에 걸쳐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각종 대외 평가와 수상으로 이어지며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6년 완주군은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 피지컬 AI 산업 육성, 문화융합 선도산단 조성을 3대 역점 과제로 삼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10만 군민의 완주군이 경제도시 1번지, 행복지수 1번지, 글로벌 수소·피지컬AI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완주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6년 1월
완주군수 유희태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