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진시스템이 3분기 흑자전환에 나설 전망이다.
- SK증권이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 ESS 정상화와 반도체 장비 고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소연료전지 장기계약 기대…목표가 7만원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서진시스템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 정상화와 반도체 장비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SK증권은 서진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27% 상향했다. 지난 23일 종가 3만2150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117.7%다.
밸류에이션 기준을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서 내년 예상 EPS로 변경하고 글로벌 다이캐스팅·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경쟁사의 12개월 선행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했다.
서진시스템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과 정밀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ESS와 반도체 장비, 통신장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ESS와 반도체 장비에 이어 수소연료전지까지 AI 인프라 공급망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SK증권이 주목한 첫 번째 호재는 ESS 사업의 정상화다. 상반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ESS 매출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이연 반영될 전망이다.
3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공급 물량이 회복되고 미국 현지 생산라인에서도 출하가 시작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베트남 생산기지와 미국 현지 조립라인 역시 3분기부터 정상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장비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종속법인은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지난해 2913억원에서 올해 8212억원으로 약 2.8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에는 8308억원, 2028년에는 9831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AI 데이터센터용 수소연료전지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주요 고객사의 수주잔고가 빠르게 늘면서 위탁생산 장기 공급계약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블룸에너지의 수주잔고는 2024년 116억달러에서 지난해 121억달러를 거쳐 올해 2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전망치는 350억달러까지 높아진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핵심 에너지원으로 떠오른 수소연료전지는 고객사의 수주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위탁생산 장기공급계약에 대한 논의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며 "장기공급계약을 포함한 전체적인 금액 수준은 확실히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매출이 1조81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0.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상반기 적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07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 2조2657억원과 영업이익 19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올해 0.6%에서 내년 8.7%로 크게 회복될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은 글로벌 AI 인프라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주요 고객사의 수주 및 실적 전망치가 계속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동사의 실적 전망치도 점진적인 상향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