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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LVMH① 루이비통 가방보다 고민되는 건 샴페인, 와인, 코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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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먹는 MZ세대 등장으로 위기?
샴페인 최고 명품은 돔 페리뇽
마릴린 먼로가 즐겨 마신 뵈브 클리코
코냑 점유율 40% 헤네시 매출 급감 왜?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한국 소비자들이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를 보면 가장 먼저 떠 올리는 건 뭘까? 거리에서 3초마다 목격할 수 있다는 의미의 '3초백'으로 유명한 루비이통 명품 백이다.

그런데 프랑스 증시에 상장된 LVMH(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은 실적 발표 때 '와인 및 증류주' 부문을 명품 백 등의 '패션 및 가죽제품' 부문보다 앞에 배치한다. 패션보다 주류가 더 중요한 걸까? 그건 아니다.

루이비통 로고 [사진 = 셔터스톡]

◆ 알고 보면 문어발 기업 LVMH

단지 LVMH 그룹이 스스로를 단순한 패션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VMH의 2023년 '패션 및 가죽제품' 매출액은 59조원(422억유로)이다. '와인 및 증류주' 매출액 9조원(66억유로)의 7배에 육박한다. 따라서 LVMH를 패션회사라고 부르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LVMH의 2023년 전체 매출액 121조원(862억유로) 중 패션 및 가죽제품 매출비중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9%다. 일반적인 상식보다는 LVMH의 사업이 훨씬 더 다각화돼 있음을 알 수 있다.

LVMH가 영위하는 사업들을 모두 살펴보면 어질어질할 정도로 많은 종류와 유명한 브랜드들의 집합이다. 그래서 이 브랜드도 LVMH 계열이었나 싶은 것도 꽤 된다. 브랜드 종류만 무려 70개가 넘는다.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루이비통 외에도 셀린느,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 등의 수많은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향수 분야에서도 겔랑, 아쿠아 디 파르마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브랜드가 즐비하다. 시계&보석 분야에서도 티파니앤코, 불가리, 태그 호이어 등 명품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브랜드가 넘쳐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상위권 면세점인 DFS, 글로벌 1위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인 르봉 마르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의외의 분야라서 눈길을 끄는 건 27개나 되는 와인, 삼폐인, 꼬냑 등의 주류 브랜드다.

◆ 루이비통 이름 뒤에 왜 술 회사 이름이 붙었을까?

LVMH(루비이통 모엣 헤네시)의 상표를 보면 의아한 생각이 든다. 왜 루이비통 상표에 당당하게 '모엣 헤네시'라는 술 회사가 포함되어 있을까? LVMH(루이비통 모엣 헤네시)라는 상표는 1987년에 명품업체인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코냑으로 유명한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와의 합병으로 탄생됐다.

'모엣 헤네시'에 대해 살펴보려면 일단 약간의 술 공부가 필요하다. 프랑스는 와인과 삼폐인 수출 규모가 상당하다. 와인 종류는 '레드'나 '화이트' 외에 '스파클링'도 유명하다. 스파클링 와인이란 병 속에 당분을 넣어 2차 발효해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거나, 인위적으로 탄산가스를 집어넣어 사이다처럼 기포가 있는 와인을 말한다.

샴페인도 스파클링 와인의 일종이다. 하지만 감히 그 누구도 스파클링 와인에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함부로 붙일 순 없다. '샴페인'은 프랑스 '샹퍄뉴' 지역에서 제조된 와인에만 붙일 수 있는 존귀한 명칭이다.

따라서 이태리, 스페인, 미국,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에는 샴페인이란 이름을 쓰지 못한다. 그러니 물량이 제한적이고 가격이 비싸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마케팅까지 더해 '샴페인'은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돔 페리뇽과 샴페인 잔 [사진 = 셔터스톡]

◆ '돔 페리뇽'의 역사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라는 상표의 중간에 있는 '모엣'은 샴페인 계열사인 '모엣&샹동'의 앞 글자다. LVMH의 삼페인 브랜드 중 '모엣&샹동'보다 더 유명한 건 바로 '돔 페리뇽'이다.

한국의 백화점, 마트, 코스트코 등에서 판매되는 '돔 페리뇽 블랑'의 평균 가격은 35만원 수준이다. 더 상위레벨인 '돔 페리뇽 로제'의 경우 55만원 내외다. 면세점 찬스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비싼 술이다.

'돔 페리뇽'의 역사는 약 300여년이고 대중화된 지는 150년 정도 된다. 세계의 왕실, 상류층, 연예인들이 즐겨 마시는 샴페인으로 알려지며 유명해졌다. 명품 행사장에도 자주 등장해 '루이비통'이나 '샤넬' 같은 고품격 명품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돔 페리뇽'은 와인만화 '신의 물방울'에도 등장한다. 중국이나 일본 부자들 사이에서는 과거에 피라미드 이벤트(샴페인 잔 100개를 피라미드로 쌓아 올린 뒤 위에서 '돔 페리뇽'을 붓는 퍼포먼스)가 유행하기도 했다.

돔 페리뇽은 2023년에 2가지의 새로운 빈티지(해당 와인을 만든 포도를 수확한 해)를 출시했다. 또 창의적이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면서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

샴페인 회사 중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또 다른 회사는 바로 '뵈브 클리코'다. 어차피 이 회사도 'LVMH' 브랜드다. '뵈브 클리코'의 샴페인은 '마릴린 먼로'의 말로 더 유명해졌다. "나는 샤넬 NO.5를 입고 잠이 들고 '파이퍼 하이직'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해요". 이 샴페인을 욕조에 받아 목욕을 즐겼었다는 소문도 있다.

'파이퍼 하이직' 샴페인은 명품 행사장에서 '하이힐 잔'에 따라 마시는 퍼포먼스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유명 호텔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뵈브 클리코' 샴페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뵈브 클리코'의 샴페인 가격은 '모엣&샹동'의 라인업 보다는 다소 저렴하다.

파이퍼 하이직 샴페인 [사진 = 셔터스톡]

◆ 돔 페리뇽보다 더 비싼 샴페인은?

'돔 페리뇽'은 상당한 고가 샴페인이지만 이보다 더 비싼 샴페인도 많다. 예를 들면 'LVMH'의 또 다른 브랜드인 '크루그(Krug)'는 '세계 3대 샴페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기장 기본 모델인 ''크루그'의 '그랑 뀌베' 가격도 40만원이 넘는다.

 '크루그'의 연간 생산량은 고작 60만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크루그(Krug)가 소량 생산한 일부 빈티지 샴페인의 경우 부르는 게 값이다. 일부 빈티지의 경우 가격이 수백 만원을 훌쩍 넘는다.

루이비통의 주류 계열사로 '모엣&샹동'과 '뵈브 클리코'와 '크루그' 같은 샴페인 회사만 있는 건 아니다.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라는 상표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헤네시'는 코냑 회사다. '헤네시'의 코냑 분야 전세계 점유율은 약 40%다.

코냑이란 프랑스 코냐크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를 원료로 한 브랜디를 말한다. 가장 유명한 '헤네시 X.O'의 가격은 구매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만원~40만원 수준이다. '헤네시'도 생산물량에 제한을 두는 명품 법칙을 쓴다. 그러니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이 외에도 '샤또 슈발블랑'이나 '샤또 디켐' 등도 모두 LVMH의 브랜드다.

크루그 샴페인 [사진 = 셔터스톡]

◆ LVMH, 주류 매출 감소로 고민

과거 LVMH 그룹 전체에서 '와인 등 증류주' 분야의 매출 비중은 10% 수준이었다. 하지만 점점 매출이 정체되면서 2023년에는 비중이 8% 밑으로 뚝 떨어졌다. 특히 2023년은 유일하게 '와인 및 증류주' 분야만 역성장해 경영진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LVMH의 '와인 등 증류주' 부분은 2022년에 9조9천억원(71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23년에는 -7천억원이 감소한 9조2천억원(66억달러)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영업이익 또한 3조1천억원(22억달러)에서 2조9천억원(21억달러)로 -2천억원이 감소했다. 대신 영업이익률은 명품기업 답게 32%라는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주류부문 매출액을 다시 '샴페인 및 와인' 분야와 '코냑 및 증류주' 분야로 세분화해 살펴보면 '코냑 및 증류주'의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무려 -13.4% 감소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주류부문의 매출이 부진한 이유는 보합을 유지한 샴페인 때문이 아니다. '코냑 및 증류주'의 매출감소 영향이 가장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판매량이 급감한 주류는 해네시로 대표되는 코냑이다. 2021년에는 1억병을 돌파해 무려 1억260만병이 판매됐다. 하지만 이 때를 정점으로 2년뒤인 2023년에는 판매량이 8,320만병으로 급감했다. 2년전 대비 -19%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도 -12% 감소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냑뿐 아니라 샴페인 판매량도 전년대비 -6% 감소한 6,650만병이 판매됐다. 같은 기간 와인 판매량도 -7% 감소한 5,270만병이 판매됐다. 전반적으로 술 자체가 과거보다 덜 팔리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2023년의 지역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가장 부진한 지역은 미국이다. 전년대비 무려 -5%가 감소한 32%로 매출비중이 축소됐다. 미국의 소비자수요 감소가 주류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임을 알 수 있다. 그 외 중국 시장에서도 수요가 다소 감소했다. 이 빈자리를 채운 건 유럽,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었다.

헤네시 X.O 코냑 [사진 = 셔터스톡]

◆ MZ 세대 무알코올 인기…매출 더 떨어질까?

결론적으로 LVMH의 '와인 등 주류부문' 매출은 2023년에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주류부문 매출이 증가하려면 술 가격을 올리거나 술을 사먹는 사람이 증가해야 한다. 하지만 불황이라 술 가격을 크게 올리기는 어렵다. 또 술 먹는 사람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무알코올과 저알코올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맥주시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뚜렷하다. 주류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영국 IWSR은 무알코올 시장규모가 앞으로 수년간 연 평균 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수치만 놓고 보면 LVMH의 미래 성장성에 상당한 의문이 생긴다. 이에 따라 이제 LVMH의 성장이 멈춘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많다. 하지만 LVMH 전체 매출에서 주류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8%에 불과하다. LVMH의 최대 강점은 사업 다각화다.

글로벌 최고의 명품회사인 LVMH(루이비통 모엣 헤네시)와 연예인 걱정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LVMH는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2023년에도 '패션&가죽' 분야에서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 LVMH② 주가 오르게 루이비통 가방 가격 좀 올려볼까?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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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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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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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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