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씨엠티엑스가 28일 TSMC 2나노 공급망 확장 기대를 받았다.
- 구미 2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을 4500억원으로 늘릴 전망이다.
- IBK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구미 증설로 연 4500억원 생산능력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씨엠티엑스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에 이어 TSMC의 2나노미터(㎚) 선단공정까지 공급망을 넓히며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공장 가동률이 80% 수준까지 올라온 가운데 구미 2공장 증설로 연간 생산능력을 2500억원에서 4500억원으로 확대해 추가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28일 IBK투자증권은 씨엠티엑스에 대한 기업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지난 23일 종가 8만8500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29.9%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증착 공정에 들어가는 실리콘 전극과 특수 링 등 정밀 소모성 부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다.

씨엠티엑스는 2023년 10월 TSMC 1차 협력사로 등록된 뒤 2년 이상의 제품 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2월 선단공정 공급망에 정식 편입됐다.
현재 TSMC의 3나노와 2나노 파운드리 공정에 실리콘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1.6나노와 1.4나노 초선단공정 우선 기술협력사로도 선정됐다.
씨엠티엑스는 국내 반도체 부품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TSMC 1차 벤더로 등록돼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이자 마이크론 최우수 협력사이기도 하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서 확보한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크론과 TSMC까지 고객사를 넓힌 점을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평가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은 공정 고도화와 고객사 가동률 상승에 연동된다"며 "공정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부품 소모가 빨라져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가동률이 상승할수록 반복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3D 낸드 고단화가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낸드 적층 수가 늘어날수록 깊고 좁은 채널을 가공하기 위한 식각 공정의 난도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식각 균일도와 파티클 제어가 중요해지고 고정밀 실리콘 전극과 특수 링의 품질 요구 수준도 함께 높아진다.
증설도 진행 중이다. 씨엠티엑스는 구미 2공장 B동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2500억원에서 약 4500억원으로 80% 확대할 예정이다. B동은 오는 12월 완공해 내년 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가동률이 80% 수준으로 추가 수요를 받을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증설 이후 신규 수주 대응력이 커질 전망이다.
높은 수익성도 강점으로 꼽혔다. 씨엠티엑스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32.3%를 기록해 국내 실리콘 부품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도 31.6%를 기록했다.
실적 성장도 이어질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씨엠티엑스 매출을 2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635억원으로 22.6%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매출은 2540억원으로 2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26.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에는 매출 530억원과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0%와 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33.0%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560억원과 17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다가오는 3분기 실적에서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면 동사의 이익 창출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차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