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이 22일 한화에 매수와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했다.
- 이라크 BNCP 재개와 주주환원 확대가 주가 핵심 변수로 꼽혔다.
- 한화 주가는 NAV 대비 55.7% 할인돼 상승 여력이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NAV 55.7% 할인…목표주가 18만원 유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화가 인적분할과 주요 자회사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서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BNCP) 사업 재개와 추가 주주환원이 떠올랐다.
약 9조6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BNCP 사업이 재개되면 건설 부문 실적과 현금흐름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22일 NH투자증권은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1일 종가 13만1300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약 37%다.
한화는 인적분할을 거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했다. 주요 자회사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으로 축소됐다. NH투자증권은 인적분할 발표 이후 복합기업 할인도 일부 줄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55.7% 할인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이 산정한 한화의 NAV는 20조1483억원으로 주당 29만6274원이다. 이 가운데 투자자산 가치는 22조5292억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가치만 17조7070억원으로 평가됐다. 한화 기업가치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69%까지 높아졌다.
향후 할인율을 낮출 첫 번째 동력으로는 이라크 BNCP 사업 재개가 꼽혔다. BNCP는 이라크 비스마야 지역에 7만가구를 건설하는 대규모 신도시 사업이다. 현재 약 9조6000억원의 수주잔고가 남아 있으며 이라크 국무회의 승인을 거쳐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사업 재개 이후 공사가 약 7~8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해당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높았던 만큼 공사가 다시 시작되면 한화 건설 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2027년에는 BNCP를 포함한 해외 사업 재개와 복합개발 사업 본격화로 건설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적인 모멘텀은 단기적으로는 건설 부문의 해외 사업 재개가, 중장기적으로는 현금흐름 확대에 기반한 주주환원 확대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화는 브랜드 라이선스 수익과 주요 자회사 배당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 인적분할 이후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 한화생명이 자회사로 남아 있어 주요 배당 수익원에는 변화가 없다.
다만 자회사 유상증자 참여로 재무 부담은 커졌다. 한화는 202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올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를 고려한 별도 순차입금은 약 5조5000억원 수준이다.
한화는 향후 브랜드 라이선스와 배당 수익, BNCP 사업 등으로 현금흐름을 늘려 차입금을 줄일 계획이다. 추가적인 주요 자회사 자금조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배당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화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최소 주당배당금 1000원을 제시했다. 2025년 결산배당으로는 이를 웃도는 주당 1100원을 지급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주당배당금이 120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NAV 대비 할인율은 55.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자체적인 할인율 축소를 위해서는 이라크 BNCP 사업 재개,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 등 모멘텀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