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토요타가 29일 8월 세계 판매 6% 감소를 발표했다.
- 중국 판매가 23% 줄며 감소세를 이끌었다.
- 일본·전동화차 판매는 늘어 하락폭을 일부 줄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토요타자동차의 8월 세계 판매가 중국 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했다. 반면 일본 내 판매와 전기차(EV)·하이브리드차(HV) 등 전동화 차량 판매는 증가하며 전체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다.
토요타가 29일 발표한 8월 세계 판매대수는 렉서스 브랜드를 포함해 79만74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감소했다. 토요타의 세계 판매는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
세계 판매 감소 소식에 이날 도쿄 증시에서 토요타의 주가는 전일 대비 3% 이상 하락했다.
가장 큰 부담은 중국 시장이었다. 8월 중국 판매는 11만8449대로 전년 동월보다 23% 감소했다. 중국에서 휘발유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력인 내연기관차와 HV 수요가 줄어든 것이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인도 판매도 2만3543대로 8% 감소했다. 토요타는 판매 시스템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설명했다.
반면 일본 내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8월 일본 판매는 10만5067대로 전년 동월보다 9% 증가했다. 다목적스포츠차량(SUV) 'RAV4'와 지난 5월 출시한 '랜드크루저 FJ' 등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전동화 차량 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을 포함한 8월 세계 전동화 차량 판매는 43만5602대로 전년 동월보다 14% 증가했다.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달했다.
EV 수요도 견조했다. 'bZ4X'를 비롯한 전동화 차량은 일본 시장에서도 판매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생산도 감소했다. 8월 세계 생산대수는 70만860대로 전년 동월보다 6% 줄었다. 유럽에서 공장 가동일수가 감소한 데다 중국 시장 부진도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내 생산은 20만4487대로 2% 감소했다. 구마모토 지진과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지만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토요타의 8월 실적은 중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시장과 전동화 차량 판매가 이를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에서는 현지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토요타의 판매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시장 대응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