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차증권은 22일 KT&G의 카자흐스탄 성장세를 확인했다.
- 카자흐스탄 공장은 생산 확대와 수출 허브 역할을 키웠다.
- 직접판매 확대로 점유율이 오르고 주주환원도 기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통망 커버리지 올해 70% 전망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KT&G가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권역의 생산·수출 허브로 키우며 해외 궐련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원가 효율화와 유통망 확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이 맞물리면서 판매량과 평균판매가격(ASP)이 함께 상승하는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에서 KT&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하 연구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 생산·판매 법인 탐방 결과를 토대로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권역의 생산·수출 허브이자 현지 직접 사업의 주요 성장 거점"이라며 "해외 궐련 사업의 판매량(Q) 성장과, ASP 상승, 현지 생산 확대 따른 원가 효율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T&G 카자흐스탄 공장은 2023년 3월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설비 기준 최대 생산능력은 연간 60억개비다. 올해 생산량은 약 33억개비로 예상되며, 현재 생산능력의 절반 이상을 활용하는 수준이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함께 현지 생산 비중이 늘수록 관세와 물류비 절감, 재고 최적화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공장은 현지 내수뿐 아니라 러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인접국 수요를 흡수하는 수출 전진기지 역할도 맡고 있다. 올해 생산량 가운데 약 40%가 주변 5개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유휴 부지를 통해 추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여력도 확보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에 더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권역 접근성을 갖춘 지역이다. KT&G는 현지 생산을 통해 장거리 수출에 따른 물류 부담을 줄이고,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생산·유통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KT&G는 앞서 카자흐스탄을 유럽·독립국가연합(CIS) 시장을 아우르는 궐련 및 전자담배의 하이브리드 생산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KT&G는 카자흐스탄 직접 영업 체제로 전환한 후 현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2022년 약 5%에서 2025년 9.8%까지 상승했다. 유통망 커버리지는 2024년 약 50%에서 올해 7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2027년까지 전국 유통망의 80%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지 직접판매 체제를 통해 가격·재고·영업을 통합 관리하면서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은 해외 궐련을 중심으로 한 KT&G 본업의 성장 흐름이 견조하다고 봤다. 판매 지역 확대와 권역 내 판매량 증가, 가격 인상 및 프리미엄 제품 믹스 개선이 해외 사업의 이익 체력을 강화하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가격 인상, 프리미엄 믹스 개선 효과 또한 가시화되는 중"이라며 "기말 배당금 인상 검토 및 하반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신규 주주환원 정책 또한 기대 가능하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