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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중장년 재취업 기술...'신사업 제안서' 제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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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이 나이에 과연 재취업이 가능할까요? 1차 베이비붐 세대인 A씨는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우리나라 1차 베이비붐 세대 규모는 약 700만 명이며, 상당수가 퇴직 이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들이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중장년 재취업 분야를 살펴보면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분야를 떠올릴 수 있다. 즉 재취업 공략 대상은 동일 산업 내에 동일 직무다. 개인의 경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취업에 뛰어든다. 그러나 나이를 고려할 때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가 과연 퇴직 이후 자신을 기다려 줄까? 다들 걱정이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 바꾸어 자신의 과거 일했던 분야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노동시장에 중장년 일자리는 많다. 퇴직 이후 '동일산업-동일직무'만을 고수할 것인지 아니면 확장하여 '동일산업-타직무' 혹은 '타산업-동일직무'로의 이동 가능성을 열어 둘 것인지? 마지막으로 상당한 준비 기간을 요구하는 '타산업-타직무'로의 경력전환(career transition)도 고려할 것인지?

장욱희 교수

필자는 평소 퇴직을 앞둔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work)'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라고 강조한다. 인생 전반부가 일의 목적이 생계, 경제적인 측면이 강조되었다면 인생 후반부는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라고 주문한다. 여기에 딱 부합하는 그런 분야가 있는데 바로 '중소기업'이다. 그렇다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일(work)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 최근 긱(Gig) 이코노미 시대에 일자리 이동이 빈번하고 플랫폼 일자리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을 공략할 때는 유연한 노동시장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정규직, 퇴직 이전과 동일한 분야, 근무지 등을 고집하지 않으면 일자리 기회는 확대된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중장년은 퇴직 이후, 정시에 출근하여 늦게까지 일하는 건 이제 사양하고 싶다고 말한다. 수입이 다소 줄더라도 일은 과하지 않게 수행하면서 건강을 지키고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중소기업은 특정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 출신 전문가를 모시려면 부담이 크다. 오히려 구직자가 중소기업의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면 기회가 커진다.

중소기업에 다음과 같이 제안해 보면 어떨까? 예를 들어 당장 어렵다면 특정 기간을 설정하여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혹은 풀타임이 아닌 비상근 자문역할을 조심스럽게 중소기업에 제안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일정 기간 계약을 맺고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일의 개념을 조금만 바꾸면 중장년 일자리가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 정보를 살피고 있다. 2021.10.19 kimkim@newspim.com

둘째, 중소기업을 눈여겨 보고 공부해라. 중장년은 과거의 화려했던 틀 안에 갇히면 일자리의 기회가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틀을 조금만 깨고 나오면 일자리의 기회가 많아진다. 일자리를 열심히 찾다 보면 '괜찮은 중소기업'이 점차 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 상당수 있다. 이런 중소기업에 용기 내어 도전하라고 강조하고 싶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상당수가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빈 일자리'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20만 명이다. '빈 일자리'는 현재 구인 활동 중이며,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셋째, 실무형 인재로 리셋 (reset)해라. 중소기업은 실무형 인재를 원한다. 중소기업은 현장을 발로 뛰고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다. 여기서 '나이'는 중요치 않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고경력자에 대한 니즈가 높고 중장년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중소기업,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려 하는 중소기업,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고민하는 중소기업,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신사업 프로젝트를 시도하려는 수많은 중소기업에 대한민국 중장년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중장년은 장기간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중소기업에 전수해 줄 수 있으며, 기존 중소기업 직원들을 성장시킬 수 있다. 그러나 향후 기존 중소기업 종업원들을 향해 문제점만 지적하려 한다며 그들과의 갈등은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자신이 중소기업에서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임'을 채용 과정에서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청년 SW개발분야 구직자들이 재용 게시판을 살펴 보고 있다. 2024.10.28 leemario@newspim.com

넷째, 중소기업의 중장년 관심 분야를 확인해라. 중소기업 현장에서 CEO 인터뷰를 직접 해 보면, 기술 분야 인력을 선호한다. 그렇다고 나는 기술이 없으니 힘들겠구나? 생각하며 미리부터 포기하지 마라. 중소기업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장년 인력은 기술이나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영업 및 마케팅 분야도 니즈가 높다. 제조업의 경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및 마케팅' 분야도 중장년 일자리 기회가 많다는 점을 잊지 말라.

다섯째, 노동시장에서 몸값을 높이려면 재교육은 필수다. 과거의 경력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제안하고 싶다. 재취업에 유리한 기술 관련 자격증에도 관심을 가져라. 자격증 준비는 혼자 준비하기보다는 또래 중장년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직업훈련, 폴리텍대학교 신중년 및 서울시 기술교육원 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어떨까? 노동시장에 바로 뛰어들기보다는 재교육이나 직업훈련을 통해 노동시장에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훈련을 통해 재무장한 중장년에 강한 호감을 느낀다.

신종각 한국고용정보원 부원장이 지난 28일 주최한 고령자 고용 관련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고용정보원] 2024.11.29 sheep@newspim.com

따라서 중소기업을 공략해 보고 싶다고 느낀다면 지금부터 준비해라. 컨설팅 사례를 통해 퇴직 이후 중장년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에 어떻게 재취업을 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중장년 A씨를 강의 이후 다시 만났다. 6개월 기간 동안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을 공략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그는 대기업에서 임원을 지냈으며 대외협력, 영업 총괄,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 보유자다. 그러나 58세에 막상 이력서를 제출하려니,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임원 출신은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력서 낼 곳이 없다고 걱정했다.

함께 공략기업을 설정하고 대상기업(target company)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대상기업에 맞추어 이력서 및 자기소개를 작성하였다. 관련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주기적으로 만나서 함께 토론했다. 관련 정보를 수집하면서 끊임없이 이력서 등 구직서류를 보완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공략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지금 구인 공고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마냥 기다려야 할까? 혹시 채용공고가 없는데 재취업이 가능할까?

이때 현장에서 중장년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것이 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구직서류 외에 추가로 '신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라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신사업 제안서는 작성하기는 어렵지만, 공략하려는 기업에 어필할 수 있고 기업으로부터 최대한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도구다.

따라서 A 씨에게 공략하고자 하는 해당 중소기업에 신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신사업 제안서 작성을 위해 해당 산업과 기업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였다. 드디어 오랜 시간 끝에 신사업 제안서가 완성되었다.

해당 중소기업에 이력서, 자기소개서 그리고 '신사업 제안서'를 함께 제출하였다. 며칠 후 해당 기업에서 A 씨에게 연락이 왔다. 직접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K 중소기업의 회장님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었다. 회장님 인터뷰 이후 그는 노심초사했다. 약 보름 정도 후 K 중소기업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해당 기업의 인사 총괄 임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번에도 그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었다.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해 실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얼마 후 제조업인 K 중소기업에 영업 총괄 부사장 오퍼가 왔다.

K 중소기업은 제조업이며 '월드클래스 300' 해당하는 강소기업이다. 탄탄한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A씨는 자신의 네트워크를 통한 영업능력을 잘 피력하였으며 상대 기업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자신이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신사업 제안 내용을 언급하고 상대 기업을 설득하였다. 특히 A씨의 대기업 지사장 시절 리더십과 영업 관리 능력이 어필되었다.

그는 일주일 후 출근했다. 직원들에게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특히 젊은 영업사원들의 현장 애로점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문제도 해결해 준다. 무엇보다 사람을 적극적으로 만난다. 사람이 결국 자산이라며 사람 만나는 데 공을 들인다. 그가 지난 과거의 향수를 잊고 새로운 분야로의 용기 있는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 컨설팅,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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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접대의혹' 지귀연 사법연구 발령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사법연구 발령을 받아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전날 사법연구 발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 부장판사는 기존에 맡던 재판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사법연구 발령을 받아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 사진은 지 부장판사.[사진=뉴스핌 DB] 사법연구는 법관이 일정 기간 재판 업무를 맡지 않고 연구 등을 수행하도록 하는 인사 제도다. 법관에게 일반 공무원과 같은 방식의 직위해제를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재판 업무에서 배제하는 인사 조치로 활용되기도 한다. 법원 관계자는 "전날자로 사법연구 발령이 났고, 발령이 나면서 직무에서 배제된 것"이라며 "판사는 일반 공무원처럼 직위해제를 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재판을 받는 동안 사법연구 발령을 통해 재판 업무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지 부장판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2023년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예약제 주점에서 변호사 2명과 술자리를 갖고 총 409만원 상당의 술값 가운데 자신의 몫에 해당하는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가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판단했다. 공수처는 시민단체 고발 이후 통신영장 집행과 택시·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하고 주점 업주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방문 일시와 결제 내역 등을 확보했다. 다만 공수처는 변호사들이 지 부장판사 재판부에 수임한 사건이 없었던 점 등을 들어 재판 편의 제공 청탁과 같은 대가관계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뇌물수수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2024년 9월 5명이 함께한 416만원 상당 향응수수 의혹도 1인당 금액이 100만원에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기소했다. 이번 사건은 공수처가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범죄'가 아닌 관련범죄만으로 고위공직자를 기소한 첫 사례다. 청탁금지법 위반은 공수처법 제2조 3호가 열거한 고위공직자범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수처는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파악한 청탁금지법 위반을 공수처법 제2조 4호 라목의 관련범죄로 구성했다. 해당 조항은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범죄 중 그 고위공직자범죄와 직접 관련성이 있는 해당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관련범죄로 규정한다. pmk1459@newspim.com 2026-10-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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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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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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