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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폰세, 18K 삼진쇼... 롯데·KIA·kt, 더블헤더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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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SSG와 1승 1패... 홈 17경기 연속 매진 역대 최다 타이
NC, 임시 홈구장 울산서 1승 1패… 꼴찌 키움, 7연패 벗어나
5개 구장 10경기에 관중 16만5276명... 역대 1일 최다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 코디 폰세(31)가 KBO 리그 역사에 남을 경이적인 투구를 펼쳤다. 폰세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18탈삼진을 기록하며 한화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1991년 해태의 선동열이 세운 KBO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18개)에 34년 만에 타이를 이룬 대기록이다. 선동열은 당시 한화를 상대로 연장 13이닝을 던졌다.

폰세는 1회부터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매 이닝 탈삼진을 추가한 그는 6회까지 14개의 삼진을 기록했고 8회까지 24개의 아웃 중 18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날 폰세는 과거 류현진이 보유한 9이닝 기준 최다 탈삼진 기록(17개, 2010년 5월 11일 LG전)도 넘어섰다. 더불어 종전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인 14개를 단숨에 갈아치우며 KBO 외국인 역대 최고 투구로 이름을 새겼다.

최고 시속 157km의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 날카로운 슬라이더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한 폰세는 8회 2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쳤다. 이후 안상현과 정준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신범수를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113구를 던진 폰세는 9회 마운드를 마무리 김서현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벤치에서 감격에 겨운 듯 주저앉아 눈물을 훔쳤고 팬들은 기립 박수로 그를 격려했다.

한화는 4회말 이도윤의 안타에 이어 최재훈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단 한 점이었지만 이날의 에이스에겐 충분했다. 김서현이 9회초 마지막 위기를 막아내며 합작 완봉승을 완성했다.

폰세는 이날 승리로 시즌 8승(1패)을 올리며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평균자책점 1.48, 탈삼진 93개로 트리플 크라운까지 넘본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SSG 선발 김광현도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9회초 마지막 기회에서 SSG의 최지훈이 중전안타 후 박성한의 안타에 홈을 파고들었지만, 우익수 이진영의 정확한 송구에 홈에서 잡히며 승부는 끝났다.

더블헤더 2차전은 SSG가 5-2로 이겼다. 한화는 1회 노시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SSG는 5회초 정준재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정준재는 8회초에도 2루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만원 관중이 입장한 한화는 홈 1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타이를 이뤘다. 홈과 방문경기를 합해 팀 연속 매진은 19경기로 늘리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에서는 3위 롯데가 1차전을 7-5로 이긴 뒤 2차전도 8-7로 쓸어 담았다.

롯데는 1차전 0-5로 뒤진 6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3점홈런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레이예스가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7-5로 승부를 뒤집었다.

빅터 레이예스. [사진=롯데]

롯데는 2차전에서도 6-6으로 맞선 5회말 정훈의 적시타로 7-6으로 앞섰다. 삼성은 7회초 롯데 실책을 틈타 7-7을 만들었으나 롯데 역시 7회말 삼성 실책 속에 8-7로 승기를 잡았다.

롯데 레이예스는 1,2차전 합해 8타수 4안타 7타점을 수확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팀의 패배속에도 5회 3점홈런을 터뜨려 시즌 18호를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두산와 더블헤더 1차전을 5-2로 승리한 뒤 2차전도 4-1로 이겼다.

KIA는 1회초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에는 다시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려 3-0으로 앞섰다. 두산은 4회초 양석환이 솔로홈런, 5회에는 양의지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2-3으로 추격했다. KIA는 7회와 8회 상대 실책 속에 1점씩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제임스 네일. [사진=KIA]

2차전은 1회말 KIA 최형우가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2회초 김재환이 솔로포를 날려 1-1을 만들었으나 KIA는 3회말 최원준의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잠실에서는 kt가 1차전에서 LG를 12-4로 대파한 뒤 2차전도 7-6으로 역전승했다. 단독 선두 LG는 6연승 뒤에 2연패를 당했다.

kt는 1회초 2사 1,2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와 김상수가 연속 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4회에는 박민석의 3루타와 황재균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kt는 7-4로 앞선 9회초 안현민의 3점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kt 선발 오원석은 5이닝을 8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2022년 6월 4일 이후 LG전 7연패의 사슬을 끊고 승리투수가 됐다. LG 선발 손주영은 4.2이닝 동안 7안타로 4실점 해 2021년 9월 4일부터 kt전 5연패를 당했다.

오원석. [사진=kt]

2차전은 LG가 2회 구본혁이 투런홈런, 5회에는 김현수가 3점홈런을 날려 6-1로 앞섰다. 그러나 kt는 6회초 3점을 만회한 뒤 7회초 로하스가 솔로홈런, 8회에는 장성우가 통렬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임시 홈구장인 울산 문수구장에서 첫 경기를 벌인 NC는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키움이 3-2로 이겨 1승 1패를 기록했다. 꼴찌 키움은 7연패에서 벗어났다.

전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펼쳐진 이날 프로야구는 10경기에 16만5276명이 입장해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1일 최다 관중은 8경기가 열린 지난 11일 기록한 14만7708명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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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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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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