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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평화 사상, 우리 민족혼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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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총리가 11일 임시정부 기념식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와 평화 사상을 강조했다.
  •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기념하며 국민주권정부가 민주주의와 평화 시대를 앞장서 이끌겠다고 밝혔다.
  • 이하전 지사 유해를 22일 모시고 효창공원을 국립독립공원으로 격상하며 독립유공자 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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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임시정부기념관서 임정 수립 107주년 기념식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임정 상해청사 설립 100주년"
"국민주권정부, 세계를 민주주의와 평화 시대로 이끌 것"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을 언급하면서 "문화의 힘을 국가의 미래로 제시하신 선생의 시대를 앞선 탁견과 평화 사상은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인류 보편의 가치이자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혼, 그 자체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국민주권정부는 세계를 다시 민주주의와 평화의 시대로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정하고 민주공화제를 천명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여러분과 함께 기념한다"며 "특별히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임시정부 상해청사 설립 100주년"이라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읽고 있다. [사진=KTV 생중계 갈무리]

김 총리는 "107년 전 오늘 3·1혁명으로 타오른 자주독립의 염원이 모여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됐다. 임시정부는 '독립이 최고의 민생이고, 민주이고, 인권이고, 경제'였던 일제 시대에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자 민족의 버팀목이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선열들께서는 27년간 상하이, 항저우, 난징, 창사, 광저우를 거쳐 충칭까지 이역만리에서 풍찬노숙하며 조국 광복의 길을 개척하셨다. 만주 지역에서 독립군과 함께 독립전쟁을 전개하셨고, 국군의 뿌리인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여 태평양전쟁에 참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1943년 카이로 선언을 통해 열강들로부터 독립을 보장받는 외교성과도 이끌어내셨다"고 짚었다.

고(故)이하전 지사의 유해를 오는 22일 모시겠다는 계획도 김 총리 기념사를 통해 나왔다. 그는 "지난 2월, 생존 독립유공자 다섯 분 중 최고령이셨던 이하전 애국지사께서 서거하셨다. 마지막까지 고향의 봄을 그렸던 지사님의 유해는 오는 4월 22일 고국 땅에 모셔진다"며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 나아가 효창공원을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격상, 더 많은 국민이 자랑스러운 위업을 기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국민주권정부는 3·1혁명과 위대한 건국의 정신을 온전히 기리고 계승하겠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한 분이라도 더 찾고 유족 보상 범위를 확대하여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총리는 올해 유네스코가 세계 기념 인물로 백범 김구를 선정한 일도 언급했다. 그는 "김구 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가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꿈꾸셨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 이렇게 강조하셨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행사의 주제인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는 김구 선생님의 이러한 뜻을 담고 있다. 그 말씀대로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른 세계 유일의 국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민주주의 선진국, 문화선진국으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국민 여러분께 꼭 한번 권유드린다. 임시정부기념관에 꼭 한번 올 것"이라며 대한국민으로서 올만 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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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모가미급 11척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이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공식 확정되면서, 모가미급 개량형 11척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따냈다. 총사업비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본의 이번 수주는 2014년 '방위장비이전 3원칙' 도입 이후 일본이 성사시킨 최대 완성 무기 수출이란 점이 의미를 가진다. 호주 ABC방송과 로이터·AFP 등 주요 외신도 이번 계약을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 수출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대형 함정 수출 사례"로 소개하며, "일본이 전통적인 '무기 수출 금기국'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가미급, 4800톤급 스텔스 다목적 호위함 = 호주가 선택한 플랫폼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만재 4800톤급 모가미급(FFM) 개량형으로, 평시 해상교통로 경계·감시 임무뿐 아니라 대잠·대공·대수상·기뢰전까지 통합 수행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호위함이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인 스텔스 선체 형상과 통합 마스트, 최신 통합전투체계를 적용해 중형급임에도 고밀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함내 각종 장비·시스템의 자동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승조원 규모를 약 90명 수준으로 줄인 점이 운용유지비 절감과 인력 운용 효율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MEKO(다목적용 모듈 조합형 전투함) 계열과의 경쟁에서 호주가 일본안을 택한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 호위함 조감도.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 11척 일괄 수출 계약으로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사(史) 최대 함정 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미쓰비시중공업] 2026.04.21 gomsi@newspim.com ◆잠수함·초계기 수출 좌절 뒤에 얻은 첫 성과 = 일본은 2014년 '무기수출 3원칙'을 대체하는 '방위장비이전 3원칙'을 도입하며 동맹·우방국에 대한 무기 수출 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의미 있는 완성무기 수출 실적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중반 호주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사업에서 소류급 수출형을 앞세워 약 44조원 규모 수주전에 나섰지만, 기술이전 범위와 산업협력 조건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해 프랑스에 사업을 내준 바 있다. 영국을 상대로 한 P-1 해상초계기 수출 시도 역시 비용 문제와 정치·전략적 고려가 겹치며 최종 선정에 실패하면서, "규제는 풀었지만 수출 경험과 레퍼런스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는 자성론을 낳았다. 이번 호주 모가미급 호위함 수출은 이런 잇단 좌절 끝에 얻어낸 첫 대형 완성무기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일본 방산 수출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범정부 수출 사령탑 추진 = 일본 정부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외무성·방위성·경제 관련 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범정부 무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을 추진하며, 제도·조직 차원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방위장비이전 3원칙' 운용지침 가운데 살상력이 높은 무기 수출을 5개 유형으로만 제한해 온 구조를 재검토해, 예외 인정 범위를 과감히 넓히거나 사실상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각 건별로 "수출 가능한 품목을 찾아 예외를 허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처음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법·제도와 정부 조직을 다시 설계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은 호주형 모가미급을 포괄적 모델로 삼아 인도·태평양 역내 제3국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구상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무기 수출 대국' 노리는 일본… K-방산과 정면 경쟁 구도 = 모가미급 11척 수출 계약은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 논쟁을 넘어, 방위산업을 본격적인 수출·성장 산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낸 신호탄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은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호주·영국·인도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에 대한 함정·미사일·센서 체계 수출을 확대하고, 자국 조선·방산업계의 생산 기반을 유지·확대하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재래식 잠수함과 전차·자주포 패키지 계약을 앞세워 중동·동유럽·동남아 시장에서 이미 공격적인 수출 실적을 축적해 왔다. 그 결과로 양국은 글로벌 해양·지상 방산 시장에서 정면으로 부딪치는 '창과 방패의 경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본이 호주에서 전후 최대 호위함 딜을 따냈다면, 한국은 폴란드 등에서 초대형 패키지 계약을 기반으로 연간 방산 수출 200억~300억달러를 노리는 상황이다. 인도·태평양과 중동을 축으로 한 '한일 방산 수출대전'이 본격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4-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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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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