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선사·하역사 등 50여명 참석
수급 변화 대응·장기 협력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유연탄 공급사와 선사·하역사 등과 한데 모여 연료 조달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 신라스테이에서 '2025 유연탄 협력사 간담회(EWP Coal Partners' Day)'를 열고, 유연탄 공급사와 선사·하역사 등과 함께 안정적 연료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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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협력사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2025.07.18 rang@newspim.com |
이날 간담회는 유연탄 수급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 협력으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연탄 공급사 15개사와 선사 5개사, 하역사 세방㈜, 석탄취급설비 운전사인 한전산업개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연탄 구매 계획과 방식, 장기용선 운용 전략, 신규 건설 중인 옥내 저탄장 운영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유연탄 조달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유연탄 수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은 협력사와의 유기적 협업 없이는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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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동서발전 연료담당부장이 유연탄 수급 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2025.07.18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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