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최고위 안보 강조…"李정부, 남북관계 복원"
정청래·박찬대, 강화 새우잡이 배 타고 민심 잡기
[강화=뉴스핌] 박서영 기자 =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1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을 찾아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섰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을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한 만큼 인천 지역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지도부 차원의 민심 현장 행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교동대룡리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정 대표는 시장 입구에서 만난 상인에게 "이곳이 교동입니까. 교동의 삼거리포차네요"라고 농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 대표를 반기는 어르신에게는 "TV 화면에서 나오는 것보다 잘생겼습니까"라고 인사했고, 이에 어르신은 "그보다 훨씬 잘생겼다"며 손을 맞잡았다.
이어 정 대표는 시장을 돌며 강화군의 지역상품인 순무김치와 참송이 버섯을 사며 상인들과 눈을 맞췄다.
또 73년 동안 시장을 지키고 있다는 한 점포에서 정 대표는 강화군의 역사를 경청하기도 했다.

이날 정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천 강화군의 안보 문제를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 대책을 주문했다.
정 대표는 "분단의 현장에 오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며 "이재명 정부는 남북 관계 복원과 글로벌 스탠다드 외교를 통해서 대한민국 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당정청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당이 할 수 있는 목소리를 제대로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에서 대북 적대 정책의 피해를 가장 크게 겪었던 분들이 강화도 주민"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대북 방송을 중단했고 그 결과 북한의 대남방송도 멈췄다"고 부각했다.
한 대표는 "접경지역 주민의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며 "강화도를 분단의 최전선이 아닌 평화의 최선봉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 대표는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 한 박 의원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을 '정치적 짝꿍'이라며 "이재명 대표 시절 박찬대 당시 최고위원과 저는 야당 탄압과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서 손잡고 열심히 싸운 동지"라고 치켜세웠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우리 당의 심장과 같은 최고위원회의가 바로 이곳 강화에서 열려 감회가 새롭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고통의 시간을 이재명 정부의 평화로 완전히 끝장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죽산포구에서 직접 배를 타고 새우잡이 현장을 시찰한다. 해당 현장에는 박 의원과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한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