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 피해에 500만원 지원
복구 봉사단 60여명 현장 투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 전통시장 일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새벽 당진 지역에는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당진천이 범람했고,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가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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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와 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 전통시장 상가에서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물품을 정리하고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2025.07.17 rang@newspim.com |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이날 수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침수된 상가 복구와 현장 대응에 사용됐다.
아울러 노동조합과 협력사인 한전KPS와 한전산업개발, 금화PSC, 일진파워와 함께 60여명 규모의 복구 봉사단을 꾸려 피해 현장을 찾아 상가 주변 정리와 폐기물 수거 등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회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