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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믹스] '상생금융' 이번엔? 금융권 "합리적 수준 협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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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중은행장 간담회서 골목상권 지원 강조
금융권, 상생금융 2조·사회공헌 3.5조
코로나 대출 탕감 등 새정부 요구 우려
대내외 경기악화에 건전성 '흔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권에서는 새정부가 추진할 상생금융 규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대승적 차원의 지원에는 동의하지만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도한 수준의 요구는 지양돼야 한다는 반응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맞춰 새로운 상생금융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아직 이재명 정부와 주요 금융그룹간의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등의 일정은 예정된바 없다.

다만 업권에서는 올해 1월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시중은행장을 만났던 정책 간담회를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보고 있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상생금융, 특히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역시 당시 모두발언에서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원래 금융기관의 역할 자체가 기본적으로 지원 업무가 아니겠나"며 "어떤 특히 어려운 시기에는 금융상의 어려움들을 많이 겪기 때문에 해결 방안들을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금융권은 지난 정권에서 '상생금융'이라는 명목으로 막대한 지원을 했다. 집권 다음해인 2023년말에 소상공인 이자지원에 2조원 이상을 투입했고 지난해말에도 소상공인 25만명을 대상으로 3년간 2조원(연간 7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상생금융 외에도 자발적인 사회공헌 규모도 상당하다. 은행연합회가 집계한 전 은행권의 2023년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1년만에 32%나 증가하며 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조893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2년간 시행한 상생금융과 사회공헌을 합치면 7조5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규모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06.04 peterbreak22@newspim.com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순이익은 13조78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윤석열 정권 수립 당시보다 현재 글로벌 및 국내 경기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는 점에서 금융권을 향한 정부의 상생금융 요구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금융권에서는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수준의 상생금융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주요 그룹들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부담 강요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권 초기 과도한 상생금융 요구가 이어질 경우다. 코로나 채무 '탕감'이 대표적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코로나 대출 채무조정 및 탕감 특단 대책'과 '소상공인 이자보전 지원사업 확대' 등을 약속한바 있다.

업권에서는 이자보전 지원사업 확대로 이자 부담을 낮추는 방안은 지금까지 금융권에서 시행해 온 상생금융과 동일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채무 탕감은 은행권 손실로 고스란히 이어지는 것은 물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채무를 모두 갚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정치권만 결심하면 대출은 안 갚아도 된다는 일종의 '도덕적 해이'가 금융의 기본적인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 정권은 금융권을 향해 '약탈'이나 '종노릇' 같은 원색적인 비난을 해 많은 종사자들이 상처를 받았다. 이번 정권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며 "서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가능한 많은 추가 지원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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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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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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