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중인 토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 검증을 3월 18일까지 진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증은 개별공시지가의 균형과 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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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검증은 담당 공무원이 토지 가격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가격이 산정됐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증 대상은 개발사업 지역, 용도지역 변경 필지, 신규 필지 등을 포함한 총 27만4394필지다.
검증을 마친 개별공시지가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의견이 제시된 토지는 현장 조사를 통한 재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안성시 토지민원과의 권순광 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모든 절차에서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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