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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정원법·경찰청법·공수처법 개정안, 정기국회 내 매듭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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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 당원에게 보내는 편지 통해 각오 밝혀
"내년도 예산안 차질없이 통과, 한국판 뉴딜 충실히 반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열흘 남은 정기국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등 여러 쟁점법안들을 처리하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통해 "여러분이 특별히 걱정하시는 개혁입법 가운데 국정원법은 정보위원회를 통과해 고비를 넘었다. 경찰청법도 행정안전위원회 처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걱정이 더욱 크시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공수처법 개정은 이번 주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를 시작해, 정기국회 안에 매듭을 짓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kilroy023@newspim.com

이어 "검찰 개혁은 공수처 출범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안착시키고, 인권보호를 강화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민생과 상생, 공정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다른 입법과제들도 이번 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하나씩 통과시키겠다"며 "새로 제정해야 하는 법은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을 돕고 경제를 부추길 내년도 예산안도 차질없이 통과시키겠다"며 "코로나19로 타격을 많이 받으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등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더 지원해 드리겠다. 대한민국 미래경제의 초석이 될 한국판 뉴딜사업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자가격리 중인 그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돼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고통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며 "저도 걱정이 많지만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동참과 협력으로 이번에도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동지 여러분이 동참과 협력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은 방역대로 철저히 이행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겨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코로나 청정국이 되도록 정부와 협의하며 노력하겠다"며 "열흘 남은 정기국회와 그 이후의 임시국회에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성패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 그런 각오로 신명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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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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