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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이낙연, 秋·尹 갈등에 국정조사 카드 꺼내 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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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구애용"부터 "이제는 진영싸움, 밀리면 끝장" 해석 분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정지 명령을 내리자 이낙연 대표는 국정조사를 추진하자고 나섰다. '엄중 선생'으로 불린 이 대표가 쟁점 사안을 두고 입장을 밝힌 적은 드물다.

이 대표가 지난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검토 주문을 한 뒤 당내에서는 반론이 많았다. 국정조사가 오히려 방어할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윤 총장 발언이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또다시 공개적 장소에서 방어기회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후 이 대표는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 감찰과 수사가 완료되면 국회도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조사에서 '국회가 해야 할 일'로 한 단계 수위가 낮아진 셈이다. 

이 대표는 5선 국회의원이자 전남지사와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는 정치 베테랑이다. 그가 '국정조사' 언급이 가져올 파장을 몰랐을 리 없다. 이 대표 발언을 놓고 정가에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지난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0.11.20 leehs@newspim.com

우선 이 대표가 윤 총장에 대한 강공으로 친문 지지층 표심을 잡으려 했다는 시각이다. 앞서 홍영표·전해철 의원 등 친문 핵심으로 불리던 의원들은 민주주의4.0을 발족했다. 현역의원 56명으로 규모도 가장 컸다. 이낙연·이재명으로는 차기 대선이 어렵다는 '제3후보론'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도 이때쯤이다. 굳이 친문 인사가 아니더라도 선거 흥행을 위해 제3후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제3후보 등장 전 이 대표가 전략적 선택을 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이낙연 대표가 여당 대표로서 '결단을 내렸다'는 분석도 있다.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27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낙연 대표가 국정조사가 어렵다는 점을 모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은 일종의 진영 전쟁이 됐다. 이 대표도 추 장관에 힘을 제대로 실어야 할 때라 판단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윤석열 총장과 민주당의 갈등은 지난 5일 월성 1호기 관련 압수수색과 '재판부 사찰 문건'으로 임계점을 넘었다. 

이낙연 대표는 검찰의 산업통상자원부 압수수색 바로 다음날인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공약과 주요 정책에 대한 사법적 수사는 정치수사이자 검찰권 남용"이라고 말했다. '주요 사건 재판부 동향' 문건이 공개된 뒤에는 "검찰의 판사 사찰은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사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2020.10.22 alwaysame@newspim.com

특히 윤석열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가 문건을 공개한 것을 두고서는 "판사들의 개인 정보까지 대검이 조직적으로 수집·관리·유통한 것으로 보이는데도 그것이 불법이라는 의식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는 듯 하다"고 꼬집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윤석열 총장이 '선을 넘었다'라고 보는 것"이라며 "특히 재판부 사찰 문건이 나온 직후부터 '톤'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당대표 후보시절 "민주주의의 허울을 쓴 독재를 배격해야 한다"는 윤석열 총장의 신임 검사 신고식 발언을 두고 "잊을만 하면 선을 넘는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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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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