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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악재?…이서원·윤태영·조재현·오달수 등 잇단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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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부터 성추행, 흉기위협까지 이유도 다양
드라마에서 도중 하차한 조재현 [사진=CJ E&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올해만 들어 벌써 네 명의 배우가 드라마에서 도중하차했다. 이유도 다양하다. 음주운전부터 성추행, 흉기위협까지. 이 정도면 악재다. 바로 지상파를 뛰어넘어 현재 드라마 강국이라고 불리는 케이블방송 tvN 이야기다.

◆ 이서원·윤태영…성추행에 음주운전으로 하차

지난 24일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 성추행 및 흉기위협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 함께 직격탄을 맞은 곳이 바로 그가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던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타임)’이다.

드라마 첫 방송을 불과 일주일 앞둔 상황인 만큼, 제작진도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어바웃타임’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서원은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MC 겸 배우 이서원(21)씨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8.05.24 deepblue@newspim.com

이어 “그러나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서원이 도중 하차한 ‘어바웃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은 여유 있게 확보해놓은 상태였다.

대체 배우를 찾아 재촬영하는 것이 관건이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빠른 시간 내로 김동준이 이서원 대신 합류해 촬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첫 방송이 얼마 남은 상황에서 배우의 성추행 논란으로 드라마 이미지까지 타격을 입으며 tvN 드라마계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더했다.

이서원의 불명예 하차에 앞서 또 한 번의 사건이 터졌다. OCN ‘동네의 영웅’(2016) 이후 2년 만에 ‘백일의 낭군님’으로 복귀하는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것이다. 윤태영은 지난 14일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0%로 면허 취소 수준.

배우 윤태영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는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윤태영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윤태영은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도 카메오로 출연,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미스 함무라비’ 측도 윤태영의 촬영 분을 통편집하고 새 배우를 찾아 재촬영한다는 방침이다.

◆ 조재현·오달수, ‘미투운동’ 가해자 지목으로 하차…tvN 악재의 시초

성추행 논란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건 이서원만이 아니다. 드라마 ‘크로스’에 출연 중인 조재현은 출연 도중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돼 파장을 일으켰다. 애당초 조재현은 ‘크로스’ 16회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고정훈 역으로 연기를 펼쳤으나, 성추문 사건이 불거지면서 분량을 줄여 12회에서 도중하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당시 드라마 제작진은 “해당 배역의 출연 종료를 좀 더 앞당기고자 노력했으나, 드라마 주인공으로서 비중이 너무 커 어려움이 많았다. 차주 방송될 11~12회에서는 극 중 고정훈이 12회에서 빠질 수 있는 최소한의 분량만 등장하도록 편집할 예정”이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제작진은 방송된 분량에서 조재현의 장면을 최소화하는 추후 작업을 거쳐야만 하는 악재를 겪어야만 했다.

이뿐만 아니다. 방송을 앞두고 있었던 ‘나의 아저씨’도 방송 전 급하게 배우를 교체했다.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오달수가 ‘미투운동’ 성추문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오달수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고 대체 배우로 박호산을 투입했다.

배우 오달수 /김학선 기자 yooksa@

그러나 갑작스러운 제작 일정을 변경해 사전 제작발표회도 생략하고 촬영에만 집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 일정을 맞추지 못해 14회까지 방송 후 일주일 동안 휴방 기간을 가져야 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연이은 tvN 드라마 출연 배우의 성추문, 음주운전 연루에 드라마 제작진들도 울상을 짓고 있다. 물론 성추문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캐스팅을 한 건 아니겠지만 올 상반기에만 해도 벌써 네 번째다. 본의 아니게 배우 하차를 감내하고 있는 tvN은 그야말로 '설상가상'인 셈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의 문제로 드라마에서 도중하차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방송사와 제작진이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차 후에도 문제가 크다. 이미 오명이 된 배역에 대중의 관심이 쏠려있고, 대체 배우를 물색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문제”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적어도 드라마에 출연 예정이고, 촬영 중인 배우라면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더욱 엄격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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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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