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자사의 '아피니토 정'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 양성·상피세포 성장인자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이나 유방 내 조직으로 전이된 국소 진행성 유방암, 뼈와 간 등 다른 장기로 확산된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한다.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이나 유방 내 조직으로 전이된 국소 진행성 유방암, 뼈와 간 등 다른 장기로 확산된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한다.
문학선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대표는 "'아피니토'는 호르몬 치료의 유효성을 증대시키는 최초이자 유일한 표적치료제"라며 "기존 치료법의 실패에 적절한 대안이 없던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으로 아피니토 적응증(효능·효과)은 네 개로 확대됐다. 아피니토는 지난 2009년 관내피성장인자(VEGF) 표적요법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2011년에는 외과적 절제술을 받을 수 없는 결절성 경화증과 관련된 뇌실막밑 거대세포 성상세포종 치료와 췌장에서 기원한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 치료 의약품으로 허가됐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