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개최...지역 고용문제 해결나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과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북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사진=전북자치도]2025.07.03 lbs0964@newspim.com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 학 연 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전북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개선 방안(강남호 교수, 원광대) ▲청년 인구 유출 원인과 대응 전략(이국용 교수, 군산대)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정책 방향(김수은 박사, 전북연구원) 등 3건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고용 여건 변화에 대응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전략이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과 참여기관의 제안을 실무협의회 및 산업별 분과에서 구체화해 실제 정책에 신속히 반영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성과 창출과 현장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일자리 거버넌스는 산 학 연 관이 함께 지역 고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력의 틀"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7-03 17:51
하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실천 성과·미래 비전 제시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ESG 경영의 구체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하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 책임, 사회적 상생,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에 대한 하림의 의지와 실제 성과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정호석 대표는 "글로벌 기후 위기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명확한 ESG 전략과 실천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림이 ESG 경영의 구체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하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하림]2025.07.03 gojongwin@newspim.com 보고서는 글로벌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한국능률협회(KMAC)의 제3자 검증을 거쳐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하림은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과제로 삼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전사적으로 친환경 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폐목재 바이오매스 보일러 운영으로 올해 약 2만1760t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고, 폐기물 자원순환 이용률은 89.6%를 기록했다. 에너지 절감 노력으로 온실가스 약 2375t CO₂eq 감축 효과도 냈다. 미래 친환경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 본사 육가공 건물에 태양광 설비(909kW)를 설치했고 올해 삼기부화장에도 추가 설비를 도입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힘쓰고 있다. 환경부와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협약 체결 및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파일럿 설비 운영 등 혁신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물복지 분야에서는 전체 육계 생산량 중 동물복지 인증이 25%, 무항생제 인증이 46%로 총 약 71%가 친환경 사육 기반에서 생산됐다. 동물복지 인증 농가는 현재 84곳, 무항생제 인증 농가는 243곳까지 늘었다. 첨단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품질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FSSC22000 및 HACCP 등 국제 식품안전인증도 유지하고 있다.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등 상생 가치 실현에도 주력한다. 지난 13년간 계약농가 자녀에게 장학금 약9억 원(1,087명)을 지급했고 결식 우려 아동 대상 조식 지원 사업 '아침머꼬'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을 전체의60%(5명 중3명)로 높이고 ESG위원회 등5개 전문위원회를 두어 주요 안건 심의를 강화했다. 윤리경영 확산 차원에서 임직원 윤리 서약률은 올해92.5%이며 외부 신고 가능한 익명제보시스템 '케이휘슬'도 운영한다. 주주 가치 제고 정책 역시 적극 추진된다.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당기순이익의20% 수준 배당 정책 마련으로 주주 이익 공유 확대 방침이다. 하림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난1년 동안의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며 "ESG 경영 중심 전략으로 세계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7-03 12:01
익산시 특산품,수원서 '팔도밥상 페어' 참가...현장 판매·바이어 상담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농 특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대형 식품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는 3~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팔도밥상 페어 2025'에 통합부스를 마련하고 초이리브루어리 등 지역 소규모 가공업체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익산시 농특산물 판매 부스[사진=익산시]2025.07.03 gojongwin@newspim.com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우수 식품업체들이 모이고 구매력 높은 2040 핵심 소비층 약 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딸기 콩 고구마 식용꽃 등 익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약 20여 종을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구마 소주 '리28', 진공농축 딸기잼과 딸기청, 콩 단백질 건강쉐이크, 식용꽃 꽃차 등이다. 또한 시음과 시식을 통해 소비자의 체험을 유도하고 유통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으로 실질적인 판로 확대까지 지원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공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박람회 참여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와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7-03 11:42
장수 뜬봉샘 생태체험,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재지정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깊은 산속 옹달샘에 요정이 살아요'가 환경부의 제1회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재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환경교육법 제21조에 따라 전국의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 기준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3년마다 재심사를 거쳐야 하며,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뜬봉샘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재지정됐다.[사진=장수군]2025.07.03 gojongwin@newspim.com '깊은 산속 옹달샘에 요정이 살아요'는 지난 2019년 처음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다시 한 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를 대상으로 연간 3~5회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의 자연 식생을 활용해 숲 체험과 생물 관찰 활동을 제공한다. 어린이는 이를 통해 창의력과 생태 감수성, 자연과 공존하는 의식을 기를 수 있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뜬봉샘 일대가 가진 풍부한 생물 다양성과 친환경 교육 가치가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됐다. 금강 발원지인 뜬봉샘에서는 자작나무숲과 수국정원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뜬봉샘 금강 첫물길' 등 총 두 개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강원도 이남 유일 자작나무숲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자연 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7-03 11:35
남원시, 3년 연속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복지부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 운영, 성과 전반을 심사한 결과다. 남원시보건소는 시민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다양한 전략 도입,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7.03 gojongwin@newspim.com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건강 문제 진단을 바탕으로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한데 묶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해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 아동 청소년 생활습관 교육,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모유수유 실천율 개선과 난임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 준비 건강 토탈 케어 서비스'와 한의사회 협력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가정방문 모유수유 클리닉 신설 및 산후우울증 예방교육도 실시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남원시보건소는 대면 상담 및 집단교육뿐 아니라 모바일 앱 걷기 챌린지와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등 비대면 전략도 강화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에는 방문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를 줄였다. 올해는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비대면 챌린지를 확대한다. 읍면동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늘부터 틈새운동' 프로그램 개설 및 한의약 기공체조교실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 참여와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7-03 11:27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익산, AI·메타버스 융합 전략 시급"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익산의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지역혁신 전략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국가 균형발전 중심축으로서 익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심 전 차관은 이날 익산시청에서 "익산이 AI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에 나서야 한다"며 교통, 환경, 문화관광 등 도시 기능 통합 관리로 행정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사진=뉴스핌DB] 2025.07.03 gojongwin@newspim.com 그는 특히 AI 산업 및 메타버스 진흥 조례 제정과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인프라 조성 등 종합적 접근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분야 100조원 투자 계획에 지역이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행 방안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별 로드맵 및 성과 지표 마련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점으로 한 AI 기반 스마트 농업 식품 가공 자동화 품질 관리 등 특화 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심 전 차관은 중소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AI 전환 지원센터' 설립,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R D 자금 지원, 데이터 공유 플랫폼 조성 등 실질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메타버스 산업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심 보균 씨는 '메타버스 지역센터 익산 유치', 'XR(확장현실) 이노베이션랩', '메타버스 체험관' 조성을 통해 관련 기업 입주와 기술 시연 교육 네트워킹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청년층 대상 실무형 XR 콘텐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력 증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경제혁신 구상도[사진=심보균]2025.07.03 gojongwin@newspim.com 심 전 차관은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해 익산 역사문화자원 및 푸드테크 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로 도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AI 아바타 안내 메타버스 역사 투어나 AR 관광 시스템 등 체감형 서비스 구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서 "기술 변화에 뒤처지는 시대 끝났다"며 "익산이 미래형 AI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려면 선제적 실행력 있는 준비가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7-03 11:21
전북교육청, 영어수업전문가 수업 나눔 마무리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초 중등 영어수업전문가들의 수업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업 나눔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내 각급 학교에서 진행됐다.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영어수업을 공개한 뒤 참관 교사들과의 협의회를 통해 전문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영어수업 나눔[사진=전북교육청]2025.07.03 lbs0964@newspim.com 특히 변화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영어수업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국외 연수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자발적인 교사 간 성찰 및 공유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한 교사는 지난해 국외 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 초등교사 14명과 중등교사 16명 등 총 30명이었다. 이들은 학생 참여 중심의 영어수업 모델 제시, 효과적인 교수 전략 공유, 국외 연수에서 습득한 실습 내용을 반영한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각 교사가 제작한 지도안과 수업 자료 등 결과물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전북외국어교육'에 탑재돼 있으며, 앞으로 지역 내 영어교육 정책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수업 나눔은 교사가 주도하는 공유 문화가 학교 현장의 영어 교육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학생 중심의 혁신적 영어 교육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7-03 10:54
전국 광역단체장 7월3일 일정 ▲강기정 광주시장 - 투자진흥지구 유치기업 업무협약(10:30 비즈니스룸)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 - 금융버스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 행사(11:00 구례5일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유럽 네트워크 구축' 해외출장(6.25.~7.3. 이탈리아 독일) ▲김관영 전북지사 - 전북 일자리거버넌스 대표협의회 (14:00 더메이호텔) ▲이철우 경북 도지사(김학홍 행정부지사) -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10:00 경주 황룡원 등) - 2025 경북 그랜드포럼(12:40 스탠포드호텔 안동) ▲김영환 충북지사 - 청주공항-김천 철도노선 반영 공동건의 행사(10:20 보은군 문화예술회관) - 충북역사문화연구원 20주년 기념식(14:25 한국공예관) - 충북세계인문사회 학술대회 특강(16:20 한국교원대) ▲이장우 대전시장 - 야구특화거리 조성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10:30 중회의실) - 2025 대전문인협회 여름축제(16:30 중구문화원) ▲최민호 세종시장 -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 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창립 16주년 기념식(11:00 문예회관) - 풍산에프앤에스 기공식(16:00 논산)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대회(19:00 부여)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국제해양포럼 (10:30) - 인천상공회의소 창립 140 주년 기념식 (11:00) - 2025 하반기 의용소방대 임명장 수여식 (14:00) - 민선 8기 3주년 기념 정책 공감 직원소통 데이 (16:00) ▲박형준 부산시장 - 비상경제AS 현장방문-중소기업 근로자 주거지원, 지역 재투자기업 격려(10:00 정관행복주택, ㈜아이이엔한창)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오찬 간담회( 12:00 해운대) - 2025 청끌기업 발대식( 14:00 벡스코) - 의용소방대연합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16:00 1층 대강당) - 방송촬영-부산MBC(17:00 부산MBC) ▲박완수 경남지사 -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2025년 영호남 문화교류행사 (11:00 대회의실) ▲김두겸 울산시장 - 소상공인 지원 협력 업무협약(11:00 2층 대회의실) ▲김동연 경기지사 -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19:00 부천) ▲오영훈 제주도지사 - 친환경우수골프장 인증패 수여식(10:00 집무실) - 제주 엄빠들의 수다뜰 토크 콘서트(11:00 하귀 노팅힐웨딩컨벤션) - 상장기업 육성 지원 기업 현장방문(13:30 한림읍) [전국종합=뉴스핌] 25-07-03 07:15
하림 HCR 투어, 누적 방문객 7.8만명 돌파…산업관광 명소 '자리매김'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하림은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식품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미식 여행으로 각광받으며 지난달 셋째주 누적 방문객이 7만7777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HCR 투어는 지난 2019년 말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완공과 함께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때 중단됐다. 이후 엔데믹 전환에 맞춰 본격 재개된 뒤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산업관광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하림 HCR 투어 누적 방문객 7만7777명 돌파 기념 이벤트 모습[사진=하림]2025.07.02 lbs0964@newspim.com 투어 재개 첫해인 2022년에는 방문객이 총 8062명에 불과했지만 이듬해인 지난해에는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한 1만8203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상반기 만에 이미 지난해 전체의 절반을 넘긴 약 2만1557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총 누적 방문객은 7만8188명에 달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목표치인 방문객 수 4만 명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방문층도 다양하다. 학생부터 일반 시민 기관 관계자까지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 충청 등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단체 견학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하림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전문 도슨트 인력을 기존보다 늘리고(4명 7명), 평일뿐 아니라 토요일 및 공휴일까지 하루 최대 운영 횟수를 기존 대비 확대(4회 6회)한 점을 꼽았다. 또 연령별 맞춤 영상 콘텐츠와 MZ세대 타깃 홍보영상 제작 등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투어 라인 내 포토존 신설과 이벤트 공간 마련은 물론 휠체어나 유모차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KTX 매거진 및 서울 시내버스 광고 집행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더불어 워터밤 JUMF 같은 지역 축제 참가 및 교육청 협조 공문 발송 등 전방위적 노력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생산 과정을 보고 하림 제품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 또는 "아이 먹거리 걱정을 덜게 됐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우송대 동물의료관리학 한 교수 역시 "수의사임에도 하림 시스템 규모와 철저함에 놀랐다"며 매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림은 7만7777번째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진행된 '럭키 세븐 행운 이벤트'에서는 에어볼 추첨 방식으로 용가리 인형 치킨 상품권 등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HCR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무료 운영된다. 평일 오전(10시~10시40분), 오후(13시30분~14시), 토요일 오전(10시~10시40분) 총 여섯 차례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90분이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 쿠킹클래스 신규 오픈 및 SNS 릴스 콘테스트 개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홍보 강화로 프리미엄 견학 프로그램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산업관광 메카로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의 비밀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7-02 15:57
부안군 하서면서 '농촌왕진버스' 운영...의료 사각지대 해소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부안군은 이날 하서면 하서농협에서 첫 번째 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부안군이 2일 하서면에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 200여 지역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사진=부안군]2025.07.02 lbs0964@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예수병원, 원광대치과대학병원, 더스토리 등 총 3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양방 진료는 물론 치과 안과 검진, 초음파 검사, 수액 치료, 심전도 검사 등 다양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부안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 한방 진료와 구강검진 및 검안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하서면에 이어 상서면(7월 17일), 부안읍(9월 18일), 변산면(11월 6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농촌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7-02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