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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여의동서 '시민과의 대회'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3일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과 만나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전주의 미래 비전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여의동주민센터 강당에서 도 시의원,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과 함께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라는 민선 8기 4년차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여의동 주민들과 전주 발전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사진=전주시]2025.11.13 lbs0964@newspim.com 특히 완주-전주 통합과 광역거점도시 조성 등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하며 전주의 경제 중심지로 성장 중인 여의동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여의동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복합스포츠 타운이 조성되고, 장동 유통단지와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건립이 추진돼 '강한 경제 전주'의 핵심 지역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날 대화에서는 주민들이 제기한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이용 편의 △하수관로 정비 △고랑동 신흥마을 침수 방지 대책 등 생활 밀착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우 시장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 가능한 사항은 상세히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문제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3 17:14
[2026 수능]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수능은 끝 아닌 새로운 출발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13일 전주 영생고등학교 정문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 전 총장은 등교하는 수험생들을 맞이해 "지금까지의 노력이 여러분을 충분히 빛나게 하고 있다"며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평정심을 유지하길 바랍니다"고 격려했다.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이 일행들과 함께 영생고 정문에서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2025.11.13 lbs0964@newspim.com 아울러 추운 날씨 속에서 자녀를 배웅하는 학부모들과 응원에 나선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전 총장은 "수능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리 교육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이 시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 재직시절의 경험담을 전해주기도 했다. 이남호 전 총장은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로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서울대(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3 17:05
[2026 수능]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수험생들 최선 다해달라"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현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전주 양현고등학교 정문에서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응원했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이 수험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2025.11.13 lbs0964@newspim.com 또한 "수능시험은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자 성장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끝까지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우리 교육청은 수능 이후에도 진로와 진학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설명회와 집중 상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권한대행은 도교육청 내 수능 종합상황실도 방문해 시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시험 시행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수능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전북 6개 시험지구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 인원은 1만7937명으로 지난해보다 896명 늘었다. lbs0964@newspim.com 25-11-13 11:29
[2026 수능]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자신감 가져달라" 응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3일 수능 응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험장을 방문, 응원을 전달했다. 진형석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시험장을 찾아 긴장된 표정으로 입장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전북 도의회 교육위원들이 2026 수능 수험생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사진=전북도의회]2025.11.13 lbs0964@newspim.com 이들은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 "이 자리까지 온 것만으로도 여러분이 충분히 자랑스럽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손을 내밀었다. 수험생들은 교육위원들의 응원에 환한 미소와 불끈 쥔 주먹으로 화답했다. 긴장이 풀렸다는 반응도 나왔다. 교육위원들은 자녀들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학부모들에게도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교육위원회의 적극적 노력을 약속했다. 진형석 교육위원장은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3 11:23
[2026 수능] 익산시, 수능 수험생 격려…특별 할인·이벤트 마련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13일 수능 수험생들을 직접 응원하며 안전한 시험 환경과 이동 지원, 지역 관광지 할인 혜택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이른 아침 이리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만나 "우리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평소처럼 침착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수험생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사진=익산시]2025.11.13 lbs0964@newspim.com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도 현장은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과 박수,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올해 익산에서는 9개 시험장에서 2677명의 학생이 수능을 치렀다. 시는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5개 읍 면 지역 수험생에게는 전용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익산역에는 10대의 차량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야외놀이체험시설과 백제문화체험관, 교도소세트장, 익산시티투어 이용료는 50% 할인되며, 함라한옥체험단지 숙박비는 20%(타지역민 대상)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지역 명소를 즐기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배우기 좋은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수험생 응원[사진=익산시]2025.11.13 lbs0964@newspim.com 정헌율 익산시장이 수험생 교통정리에 나선 교통경찰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익산시] 2025.11.13 lbs0964@newspim.com lbs0964@newspim.com 25-11-13 11:16
전주시 '소리·한글 기반 K-콘텐츠 비전' 세미나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13일 판소리와 완판본 등 전통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K-콘텐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비전을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이날 완판본문화관에서 '소리와 한글 기반 K-콘텐츠 비전 수립 세미나'를 열어 전주의 독창적 문화자산과 미래 기술 융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판소리와 완판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 전통문화와 미래기술의 융합 통해 K-콘텐츠 중심도시 세미나[사진=전주시]2025.11.13 lbs0964@newspim.com 첫 발표자로 나선 이춘구 향약연구원 연구위원은 'K-소리와 AI 기술 융합'을 주제로 전통음악의 창의적 계승과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K-소리가 산업 확장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전주가 K-소리 허브도시로 도약하려면 AI 융합형 문화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전통과 기술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준영 완판본문화관 관장은 '소리와 한글 기반 K-콘텐츠 비전' 발표에서 전주가 완판본과 판소리라는 독특한 문화자산을 보유한 점을 부각했다. 그는 "완판본 복원과 디지털화, 한지 기반 고서 출판, 판각 기술의 현대적 전환을 통해 기록문화 산업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전주의 완판본과 한지는 과거 유산을 넘어 K-콘텐츠 시대를 이끌 새로운 산업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는 '전주시 K-콘텐츠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통문화 자산과 디지털 기술 결합을 통한 글로벌 콘텐츠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한옥, 판소리, 한지, 완판본 등 전통 자원이 집적된 전주가 전통의 깊이와 디지털 혁신이 만나는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문화자산을 미래형 IP로 전환하고 시민 참여형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소리와 한글을 미래 기술 및 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주시와 협력해 전주가 세계적인 문화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와 정책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전주의 역사 문화적 강점을 바탕으로 K-콘텐츠 중심 도시 비전을 강화하고 국내외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소리와 한글이라는 고유 문화자산을 미래 산업과 연결해 전주형 K-콘텐츠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산업 방향 제시의 출발점으로 삼아 관련 정책 연구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3 11:10
임실군, 하계조사료 '수확 대행' 마무리…131농가 121ha 지원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임실군은 2016년부터 시작한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 사업을 올해 121ha까지 확대하며 131농가의 작업을 지원했다.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 모습[사진=임실군]2025.11.13 lbs0964@newspim.com 이번 대행은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11월 5일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농업인 수요에 맞춰 3개조로 편성된 전문 인력과 농기계가 투입돼 적기 수확과 조수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대행료는 1롤당 5000원으로 관내 최저가를 유지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고, 노동력 부족 문제도 완화했다. 작업 전 안전교육과 장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작업을 마무리했다. 임실군은 조사료 수확뿐 아니라 논콩, 보리, 율무 등 다양한 농작업 대행과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며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농가 부담 경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3 11:04
권요안 전북도의원 "전북도 정무수석 출장, 완주지역 편중...통합 중립성 훼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도의원(완주2)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자치도 정무수석의 출장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전주 완주 통합 추진 과정에서 도의 중립성이 훼손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요안 의원은 "전북자치도 유창희 정무수석의 2025년 완주 출장 건수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약 60여 건으로 급증했다"며 "행안부 주민투표 시점이 8~9월로 예상되던 시기에, 전북도가 중립 입장을 지키기보다 주민투표 성사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권요안 전북도의원[사진=뉴스핌DB] 2025.11.13 lbs0964@newspim.com 이어 "김관영 전북지사가 내년도 전주완주 통합시장 선출을 로드맵으로 상정하고 통합 문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것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볼 수 있다"며 "행정력과 예산 낭비에 대한 책임이 따르고, 도민들에게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 의원은 "이 문제로 인해 완주군민들이 추운 겨울에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더 이상 갈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도지사가 직접 나서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건의한 부분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지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3 09:50
염영선 전북도의원 "전북도 민간보조금 3161억원…성과평가·정산검증 미흡"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민간보조금의 지속적 증가와 성과평가 사후정산 제도의 미흡을 지적하며 철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염 의원은 제423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보조금의 지속적 증가세를 개선하기 위해 철저한 성과평가와 투명한 사후정산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내 민간보조금 규모는 2020년 2210억원에서 2025년 현재 3161억원으로 45% 증가했다. 특히 민간행사보조와 자본보조가 각각 270%, 1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염영선 전북도의원[사진=뉴스핌DB] 2025.11.13 lbs0964@newspim.com 이는 보통교부세 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전북도는 2024년 61억원, 2025년 143억원의 패널티를 받았다. 염 의원은 "정부가 행사성 일회성 민간 지원 예산을 과감히 줄이라고 지침을 내렸음에도 방만하게 운영해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불필요한 지원 사업을 줄이기 위해 철저한 성과평가와 유지필요성 평가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전북은 평가 결과가 미흡 이하로 나타나고 폐지를 망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전북도는 3년 이상 지원사업(공공 민간 포함)에 대해 유지필요성 평가를 실시했다. 전체 사업 중 15% 이상을 미흡 이하로 평가해야 하며, 이에 따라 사업을 폐지할 수 있다. 실제 평가 결과 659개 사업 중 66개가 미흡, 33개가 매우 미흡으로 평가됐고, 이에 따라 50개 사업이 폐지됐다. 폐지된 사업의 예산액은 57억원에 달한다. 염 의원은 사후 정산검증 제도에 대해서도 "민간보조금은 원천적으로 배제된 맹탕 제도"라며 비판했다. 올해 전북도는 정산검증 강화를 위해 6개 회계법인으로 구성된 '정산검증 감사인' 제도를 도입했지만, 적용 대상이 사업비 총액 3억원 이상으로 한정돼 대부분의 민간보조금 사업은 제도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고 설명했다. 염 의원은 "일회성 행사성 지원사업, 장기간 지원했으나 성과가 미미한 사업을 과감히 추려 폐지하고, 성과평가 기준을 현행 15% 이하 미흡에서 20% 이상으로 격상하는 등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원을 과감히 줄이고 성과평가와 정산검증을 강화해야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3 09:49
고창 친환경쌀, 서울 학교급식 공급자 전국 1위 선정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 한결영농조합법인이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실시한 '학교(든든)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양곡 생산자단체 선정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서울시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및 어린이집에 고창산 친환경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서울 지역 학교 1090곳과 어린이집 1502곳에 고창 친환경쌀을 납품한다. 고창한결영농조합법인 친환경쌀 가공공장[사진=고창군] 2025.11.13 gojongwin@newspim.com 이번 평가는 전국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제안서 발표, 현장 및 경영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생산시설, 식품안전성, 품질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학교급식으로 공급될 '수광쌀'은 고창군 농가들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제초제 대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인증 친환경 쌀이다. '수광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으로,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결영농조합법인 박종대 대표는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단체 1위 선정을 통해 고창쌀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성장하며 한결같이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에 믿을 수 있는 친환경쌀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친환경쌀이 서울 학교급식 공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역 농업의 자부심이자 고창 농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대표 품종인 '수광쌀'을 중심으로 브랜드화를 추진해 고창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11-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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