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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국회서 주요예산 증액 필요성 적극 대응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내년도 국가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20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전주시 주요 사업의 예산 증액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국회 예결위 위원들과 면담하며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반영될 전주시 핵심 사업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 상임위를 거쳐 예결위에서 최종 조정된 후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절차를 고려해, 전주시가 추진하는 9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우범기 전주시장(좌)이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국가 예산 확보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전주시]2025.11.20 lbs0964@newspim.com 특히 우 시장은 예결위원장인 한병도 의원(민주당, 전북 익산시을)을 만나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AI 융합 전주 영화 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전북혁신도시 야간문화공간 조성 등 전주시 중점 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국회 단계에서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도 방문해 예산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시장은 기재부 간부들과도 잇따라 만나 예산 증액에 대한 정부 동의를 요청하고, 국회사무처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에게도 전주시 사업의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실질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우 시장이 건의한 9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계승하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콘텐츠 제작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AI 융합 전주 영화 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의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를 높일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전북혁신도시 야간문화공간 조성' 등을 포함한다. 시는 앞으로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북도와 협력해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예결소위와 기재부 예산실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전주시 중점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강한 경제와 새로운 전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전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7:35
남원 달빛어린이병원, 지리산권 소아 진료 거점 '자리매김'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의 '달빛어린이병원'이 개소 두 달 만에 1391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지역 소아 야간 휴일 진료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6월 2일 공식 개소한 소아 야간 휴일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이 인근 지자체 주민까지 아우르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 기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병원은 평일 야간 11시까지 운영을 통해 늦은 시간 아픈 아이를 둔 부모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고 있으며, 개소 이후 하루 평균 14명 내외의 환자가 방문해 안정적인 진료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사진=남원시]2025.11.20 lbs0964@newspim.com 특히 임실 순창 장수 구례 곡성 등 지리산권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부족으로 발생한 야간 진료 공백을 대체하는 동시에, 소아 진료 인프라가 부족한 동부권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연령별 이용 현황을 보면 만 9세 이하가 8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미취학 초등 저학년 아동 진료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시간대는 오후 6시~8시 사이가 전체의 68.1%로, 직장인 보호자들이 야간에 진료를 많이 찾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필수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독감 및 각종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면서 야간 전문진료의 수요도 더 늘고 있다. 남원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역의 소아 야간 진료 핵심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남원뿐 아니라 지리산권 아이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핵심 공공의료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의료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7:25
수서역서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 실증…"길찾기·혼잡관리 획기적 개선"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복잡한 환승역의 길찾기 불편이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일 국토부 산하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개발 사업단(주관 LX공간정보연구원)이 수서역에서 실시한 연구 성과물 현장 실증에서 정밀 실내 외 측위, 자동 길안내, 혼잡도 분석 등 다수 기술의 성능이 실제 환경에서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연이미지[사진=LX]2025.11.20 lbs0964@newspim.com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 중인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지원으로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실증은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국민 체감도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내 외 연속 측위 기술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역사 주변에서 GNSS(위성항법)를 기반으로 실외 오차는 1.5~1.7m, 실내는 평균 2.9m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실외에서 실내로의 전환 속도는 0.24초에 불과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서역 구조상 GPS 신호가 사라지면 안내가 끊어져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광장 출구 지하환승통로 승강장에 이르는 연속 길안내가 가능해진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객 등 이동 취약계층에게도 실질적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음성 기반 위치 인식 기술도 주목을 끌었다. 이용자가 매장의 간판이나 층 안내판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위치가 자동 인식되며, "수서역 한식 파는 데 어디야?", "화장실 가까운 곳?"과 같은 자연어 질문만으로도 위치를 찾아주는 시맨틱 기반 위치 검색 기술이 공개됐다. 안내데스크를 찾지 않아도 되는 셀프 안내 환경이 구현된 셈이다. 혼잡도 분석 기술은 안전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사업단은 수서역 내부의 보행 흐름을 분석해 동적주제도 형태로 시각화했다. 기존 2D 지도의 정적 정보 제공과 달리 이번 기술은 평균 2분 43초 단위 자동 갱신, 3D 시계열 기반 분석, 승객 흐름 예측 기능 등을 지원한다. 출퇴근 명절 등 혼잡 시간대의 밀집 위험 사전 경고 또는 승객 분산 안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역사 내 사고 예방과 대규모 인파 관리 등 안전 분야에서도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드론 항공영상을 활용한 변화탐지 기술도 실증됐다. 69~90%에 달하는 처리 속도 절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공사 구역 변경, 임시 시설 설치, 도로 보도 정비 등 국민 이동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변화가 지도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더 빠르게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실증 기념사진[사진=LX] 2025.11.20 lbs0964@newspim.com 지난 7일 현장 실증에는 박정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국토지리정보원, KAIA, ㈜에스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잡한 환승역에서 길찾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사업단은 이번 실증을 기반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향후 서울 주요 환승역, 공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공간정보 플랫폼까지 기술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상근 사업단장은 "지난 4년간 디지털 국토정보를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물인 수서역 실증은 기술이 국민 눈높이에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길찾기 불편 해소, 혼잡도 관리 등 국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분야부터 성과가 체감되도록 심도있게 고민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7:21
이수진 전북도의원 "전주올림픽 개최 계획서 왜 감추나"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수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0일 전북도가 의회 자료제출 요구를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거부한 것은 명백한 법적 오해라며, 행정편의주의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국을 상대로, 전북도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제출 요구를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을 이유로 두 차례 거부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036 전주 하계올림픽 개최계획서를 두 차례 요청했음에도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제출을 거부한 것은 의회의 감시 견제 기능을 약화시키는 행정편의주의적 태도라며 비판했다. 이수진 전북도의원[사진=뉴스핌DB]2025.11.20 lbs0964@newspim.com 이 의원은 앞서 5분발언 에서도 3건의 법률자문이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정보공개법 비공개 대상이라는 근거로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는 일치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운영 안내서'는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가 주민 대표기관 감시기관의 고유 권한이라며, 일반 국민의 정보공개 청구와 법적 성격이 다르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행안부 안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른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 집행기관에서는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에 근거하여 서류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자료제출 여부는 정보공개법이 아닌 지방자치법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는 자료 제출 거부 사유로 정보공개법을 적용한 것에 대해 "이수진 의원이 요청한 자료의 관련 근거를 정보공개법을 들어서 한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사과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자료제출은 선택이 아니라 원칙이며, 사생활 침해나 제3자에게 중대한 불이익이 발생하는 특별한 경우 외에는 제출해야 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전북도는 정보공개법을 이유로 의회 자료요구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명확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전북도가 의회 자료요구 처리 기준을 문서로 명확히 정리하고, 관련 법령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도 해야 한다"며 "지방의회가 제대로 감시 견제 기능을 하려면 자료제출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7:11
전북 순창·전남 담양 농축협, 상생협력 자매결연 체결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 농 축협이 전날 담양군청에서 상호 농업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양 지역 농협중앙회 부본부장, 농협 군지부장 및 20여 명의 농 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순창군-담양군 '농협 군지부 농축협 자매결연'협약식에서 최영일 순창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순창 담양 농협 군지부장, 농축협 조합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순창군]2025.11.20 lbs0964@newspim.com 양 지역 농축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과 사업 연계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9일 순창군과 담양군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두 지역 농축협이 농업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과 담양은 지리적 이웃을 넘어 오랜 세월 문화와 삶을 함께해온 역사적 생활공동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와 호남 상생협력사업인 경마공원 유치 성공을 위해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종철 농협 순창군지부장은 "서로 인접한 순창과 담양 농축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가까워지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담양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할 방침이며, 12월 초에는 양 지역 사회단체와 면 단위 행정기관 간 자매결연도 잇따라 체결해 상생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6:59
익산시 "청년정책 성과…30대 순유입 전환"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9년간 추진한 청년정책이 30대 청년층 순유입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청년정책 전반을 과감히 재편했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경제국'을 신설하고 청년일자리과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업, 정책 기능을 통합해 부서 간 협업과 정책 집행력을 강화했다. 청년희망 네트워크[사진=익산시]2025.11.20 lbs0964@newspim.com 이 같은 체계적 지원으로 지난해 30대 인구가 490명 늘었고, 올해 7월까지도 440명 증가하는 등 청년 인구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청년 취업과 창업, 주거를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도 활발하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과 원광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협력한 현장 중심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이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 중인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는 지속 가능한 청년 유입 구조를 마련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써 청년시청을 거점으로 로컬창업스쿨, 전문가 멘토링, 마케팅 컨설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 창업 장벽을 낮추고 매출 증가와 투자 유치 성공 사례도 다수 나왔다. 익산시는 청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청년희망 네트워크, 청년정책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온라인 정책 제안소를 운영해 청년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주거, 일자리, 생활, 참여를 아우르는 정착 패키지 고도화와 지역 대학 및 혁신기관과 연계한 커리어 플랫폼 구축, 산업 맞춤형 교육과 로컬 창업 지원 강화, 청년 참여 거버넌스 확대를 통해 청년친화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하나씩 마련한 결과가 눈에 보이는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며 "청년이 떠나던 도시에서 돌아오고 머무르는 도시를 넘어 선택받는 도시로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6:54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정책·비전 중심' 전북교육 혁신 본격 시동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은 전북교육의 미래 청사진과 정책 완성도 제고에 집중하며 '정책 비전 중심의 전북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본격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 총장은 전북교육이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 기초학력 저하, AI 디지털 대전환 등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는 정책 설계와 지역 거버넌스 구축의 첫걸음이다. 포럼 출범식 카드이미지[사진=이남호] 2025.11.20 lbs0964@newspim.com 포럼은 학교,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단순한 정책 연구를 넘어 전북 교육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제1차 정책간담회에서는 전북교육 위기 진단과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도시와 농산어촌 간 심각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권역별 정책간담회 등 현장 중심 공론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미래 혁신 교육정책을 발굴 제안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럼 출범 이후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 간담회와 분야별 정책 시리즈 발표 등 미래 혁신교육 실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전 총장은 포럼을 통해 모인 제안을 바탕으로 내년 1월 24일 출판기념회에서 교육 철학과 정책 비전이 담긴 중장기 미래교육 로드맵과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공식 공개할 계획이다. 포럼의 비전인 '더불어 학교, 설레는 교육'은 닫힌 학교가 아닌 열린 학교, 경쟁 중심이 아닌 성장과 관계가 살아 있는 교육을 지향하며, 교육이 지역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전략임을 분명히 한다. 그는 "학생에게 배움의 기쁨과 성장의 자신감을, 교사에게는 존중받는 전문성과 자긍심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설레는 교육'을 만드는 것이 전북이 나아가야 할 미래 교육의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의 비전은 선언적 접근을 넘어 현장 의견과 전문적 검토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제시된다. 이는 현장성과 미래성이 결여된 구호 중심 접근으로는 전북교육 혁신을 이끌 수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현재 'AI 시대, 아이(AI)가 미래이다', '학력을 넘어 실력을 기르자', '선발에서 발달로', '머리뿐 아니라 가슴으로', '지역이 인재를 기르고, 인재가 지역을 키운다', '나 홀로에서 함께로', '배타가 아닌 배려로' 등 핵심 의제들이 단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이 전 총장은 "전북교육은 학령인구 감소, 학력 격차, 미래 역량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전문성과 철학, 준비된 비전과 정책이 결합된 새로운 교육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젠 전북교육은 보여주기식 '꾼'이 아닌 '일꾼'이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인 이남호 전 총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lbs0964@newspim.com 25-11-20 16:50
임실군 애향장학회, 내년 120명 장학생 선발…30년간 40억원 지급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 애향장학회가 30년간 40억원의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인재 육성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내년도 핵심 장학 교육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애향장학생은 총 120명(대학생 90명,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 소재 대학에 새로 입학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서울장학숙 운영도 계속 이어진다. 임실군 애향장학회가 지역대표 인재 육성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됐다.[사진=임실군] 2025.11.20 gojongwin@newspim.com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봉황인재학당은 150명을 선발해 수준별 맞춤형 심화학습을 지원한다. 초 중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 향상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돼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업 성장을 도울 전망이다.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1995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지역 학생 2200여 명에게 총 4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교육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특히 장학회는 올해 장학금 정산 기준을 강화하고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장학기금 모금 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금년 한 해 동안 기부금 증가율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며 안정적 재정 운용 기반을 마련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수십 년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 기회와 든든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11-20 10:00
전국 광역단체장 11월20일 일정 ▲강기정 광주시장 - 더현대 광주 착공식(14:00 임동) -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16:30 광주상공회의소)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조은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10:00 도청 만남의 광장) - 해남군 정책비전투어(15:00 해남군청) ▲김진태 강원도지사 - 강원디자인페스타 개막식 (16:00 강원디자인진흥원) ▲김관영 전북지사 - 피지컬 AI 글로벌 포럼 (10:00 코엑스) - 국가예산 국회단계 전략회의 (13:10 중앙협력본부) -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콘서트 (16:00 소리문화의전당) ▲김영환 충북지사 - 기능경기대회 해단식(10:30 충북연구원 대회의실) - 충북아트센터 건립 관련 브리핑(11:00 브리핑룸) - 옥천군 농업인단체 간담회(14:00 포도연구소) -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점검 (15:30 영동) - 제2회 메세나로 잇는 아트브릿지 감사제(17:00 S컨벤션) ▲이철우 경북도지사 - 한국4-H경상북도본부 회원대회(11:00 안동국제컨벤션센터) - 산불 피해지역 발전 전략 포럼(14:00 화백당) - 포항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양해각서 체결식(16:30 포항시청) ▲이장우 대전시장 -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2025 보육사랑 축제(18:30 평송청소년수련관) ▲최민호 세종시장 - 2025년 전동면 고운동 사랑의 김장나눔(9:30 전동면행복누림터) - 이웃사랑 성금전달식(10:30 세종실) - 제22기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출범식(14:00 여민실) - 금남119지역대 준공식(16:00 금남119지역대) ▲김태흠 충남지사 - 6.25 참전 유공자 위안 행사(11:00 홍성)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10:00) ▲박형준 부산시장 -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사 트랜스포즈 플랫폼 회장 접견(10:00 국제의전실) - 괘법 감전권 제2차 해피챌린지 준공식(14:00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일원) - 문화일보 언론 인터(16:50 집무실) ▲박완수 경남지사 - 한미관세협상 대응전략회의(10:30 도정회의실) -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회원대회(14:00 창원) ▲김두겸 울산시장 - 제26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10:00 본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1호점 방문 (10:40 파주) - LG디스플레이(주) 국내복귀 투자현장 (13:20 파주) - 자율주행차 시연 시승식 (14:50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케이알에스 투자 협약식(09:00 백록홀) - 2025 공공기관 연합 제주 김장축제(10:00 렛츠런파크 야외무대) - 2025년 제주감귤박람회 및 노지 온주밀감 수확현장(11:00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 -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기공식(15:00 제주시 연동) [전국종합=뉴스핌] 25-11-20 06:44
김관영 전북지사, 새만금·미래산업·복지 예산 확보 '총력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19일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핵심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예결위 심사가 본격화된 시점에 맞춰 한병도 예결위원장,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전북의 핵심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RE100 산업단지 구축지원(261억원),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10억원),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건설(7억원), 새만금 헴프 산업클러스터 조성(5억원), 전북권역 통합 재활병원(98억원) 등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에 집중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좌)가 한병도 예결위원장에게 전북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 2025.11.19 lbs0964@newspim.com 김 지사는 새만금 개발과 연계된 미래산업 투자가 국가 전체 성장 기반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같은 날 김종훈 경제부지사도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실과 면담을 갖고 전북권역 통합 재활병원,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순창 공설추모공원, 한의임상교육센터, 재난안전산업 진흥원 설립, 재해위험개진지구 정비 등 도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기반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윤건영 행안위 간사를 만나 전북특별법 일부개정안의 행안위 법안소위 심의 통과도 요청했다. 현재 행안위에는 한병도 조배숙 이원택 안호영 의원이 발의한 전북특별법 개정안 42건이 계류 중이다. 개정안에는 청년농업인 및 스마트농업 연관산업 지원, 사용 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및 지원, 자동차 임시운행허가 기간 연장, 지방의료원의 기부금품 모집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산업 수요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주요 특례가 포함됐다. 전북도는 국회 예결위 소위 심사일정에 맞춰 논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휘부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기재부와의 직접 면담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과 미래산업, 복지 안전 분야는 전북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전북이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정부와 국회를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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