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구·경북에서 18일 새벽까지 극한 폭우로 주택 침수와 차량 고립 등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 대구 수성구 등에서는 시간당 89㎜ 이상 비가 내려 재난성 호우 문자 발송과 도로·지하차도 침수, 정전 등 97건 피해가 났다.
- 경북도는 17일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8일 해제했으며, 기상청은 19일까지 최대 150㎜ 추가 호우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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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밤새 97건 호우 피해 접수...긴급 안전 조치
기상청, 19일까지 최대 150mm 강한 폭우 예고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밤사이 극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이 침수돼 고립주민이 긴급 구조되고 지하차도가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대구·경북권의 강수량은 대구 116.8㎜, 경북 경산 110.5㎜·김천 107.5㎜·구미 88.5㎜·영주 63.5㎜·청도 44.5㎜로 관측됐다.

이날 대구·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밤 사이 대구 수성구 일원과 경북 경산·구미 일원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피해 신고가 빗발쳤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전날 밤 10시 10분쯤 지산동에 시간당 89㎜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처음으로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재난성 호우'는 올해 신설된 재난안전 알리미로 1시간 누적 강수량이 100㎜이상이거나 1시간 누적 강수량 85㎜이상이면서 15분 누적 강수량 25㎜가 동시에 관측됐을 때 발송되는 긴급재난문자이다.
수성구 지산동의 강수량은 183.5㎜를 기록했다.
수성구 일원을 중심으로 강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 등 크고 작은 호우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10시5분쯤 신천동로에서 차량이 침수돼 출동한 대구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또 같은 날 오후 10시12분쯤 신청동로 인근 병원 내 고립됐던 차량이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쯤 신천동로 양방향 출입이 통제됐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13분쯤 강풍과 호우로 쓰러진 나무가 고압선을 건드리며 동구 신천동·신암동 약 400호가 정전됐다. 2시간 만에 복구됐다.


경북 경산과 구미, 김천지역에서도 밤새 강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택침수, 도로장애, 낙석 등 97건의 호우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은 이날 오전 0시36분쯤 상주시 은척면 도로상에 호우로 쓰러진 나무를 안전조치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8시23분쯤 구미시 원평지하도에 침수로 고립된 1t 화물트럭을 안전조치했다. 운전자는 시동이 꺼지면서 고립되자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날 오후 8시13분쯤 구미시 고아읍 과평리의 한 주택이 호우로 침수돼 고립됐던 일가족 4명이 출동한 경북소방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같은 날 7시38분쯤 김천시 농소면 신초진하도에서 1t화물차가 고립됐다.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통행을 통제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경북도는 17일 오후 5시20분을 기해 도 재대본 비상대응 1단계 발령하고 집중 호우 대응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18일 오전 1시를 기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자 이날 오전 3시20분을 기해 재대본 대응1단계를 해제하고 복구 체제로 전환했다.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권에 오는 19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