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이 22일 새 맥 출하를 시작하며 AI 비용 절감을 내세웠다.
- 맥 미니·맥 스튜디오는 데이터센터보다 저렴한 온디바이스 AI를 겨냥했다.
- 애플은 기업용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에 도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맥 스튜디오 네 대로 1조 매개변수 AI 구동…애플의 자신감
기업용 PC 점유율 4.6% 애플, 윈도우 아성에 도전하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 22일 로이터통신 기사(With new Macs, Apple aims to take on Microsoft, Nvidia in a rush to lower AI cost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애플(종목코드: AAPL)이 22일(현지시간)부터 새 데스크톱 컴퓨터 출하를 시작하면서, 회사 경영진은 기업 구매자들을 상대로 이례적인 마케팅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는 것이다.
최대 2만 달러에 육박하는 애플의 업그레이드된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는 AI 작업을 기기 자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엔비디아(NVDA)와 PC 제조사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신형 데스크톱 기기들과 정면으로 맞붙게 된다. 이들 신제품은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윈도우 행사의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맥 제품군은 오픈AI나 앤스로픽 같은 클라우드 선도 기업에 AI 연산의 기본 단위인 '토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코드 작성이나 복잡한 업무 처리 같은 고강도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같은 배터리 구동 기기에서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방인 기업용 시장을 잠식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갈 길은 멀다. IDC의 린 황에 따르면 애플의 기업용 데스크톱 시장 점유율은 약 4.6%에 불과한 반면, 윈도우는 91.3%에 달한다.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최종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없다는 이유로 기업용 컴퓨팅 시장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애플은 전력 절감에 대한 오랜 집착 덕분에 AI 데스크톱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애플은 2020년 첫 자체 개발 칩인 애플 실리콘을 출시하면서, 기존 PC에서는 별도로 분리돼 있던 연산 칩과 메모리 칩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 메모리 구조를 도입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개선했다.
연산과 메모리를 긴밀하게 연결한 이 구조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다른 업체들이 최근에야 방향을 전환하기 시작한 것으로, 부수적으로 맥을 AI 작업에 강력한 기기로 만드는 효과를 냈다. 실제로 오픈소스 에이전트형 AI 도구인 오픈클로가 중국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맥 미니는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맥 스튜디오는 애초 영상이나 음악을 편집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겨냥한 제품이었지만, 애플은 지난 2년간 선더볼트를 통한 RDMA라는 독자적인 칩 간 네트워킹 기술 등 정교한 AI 기능들을 조용히 탑재해 왔다.
애플은 이달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맥 스튜디오 네 대를 연결해 1조 개의 매개변수(복잡성을 나타내는 척도)를 가진 AI 모델을 구동시켜 그래픽 코딩 버그를 찾아내고 수정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통상 이런 작업에는 데이터센터가 필요하지만, 이 맥 스택은 벽면 콘센트 하나만으로 작동했다.
애플의 하드웨어 총괄 책임자인 조니 스루지는 "책상 위에 기기 한 대만 있으면 그것으로 비용 지불은 끝난다. 우리는 성능뿐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고 믿는다"며 "토큰당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저 그 기기를 계속 반복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말하는 이른바 '무제한 지능', 즉 기기 자체에서 구동되는 AI라는 같은 시장을 좇고 있다. 나델라는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여러 AI 기능을 윈도우용 '슈퍼 앱'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기업용 컴퓨팅 시장에서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온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만큼 방대한 범위의 제조사 하드웨어를 지원해야 했고, 이는 특정 칩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윈도우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논평 요청에 칩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윈도우 ML 도구로 AI 작업을 효율화하고 있으며, RDMA 같은 기능도 현재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논평을 거부했지만, 지난여름 신형 PC용 칩을 출시하며 젠슨 황 CEO는 애플과 직접 경쟁할 의도는 크지 않다며, 엔비디아는 윈도우 PC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의 아성은 여전히 데이터센터에 있다. 스루지는 애플이 기업 구매자들에게, 자사 기기에서 개발된 온디바이스 AI 모델이 칩들이 공통된 원리와 설계를 공유하기 때문에 가장 고가인 맥 스튜디오부터 가장 저렴한 아이폰과 아이패드까지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루지는 "데이터센터에 투입할 수 있는 전력에는 한계가 없다"면서도 "우리는 고객이 자신의 필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어떤 컴퓨터가, 어떤 제품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