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확보 주택에 대한 실거주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264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2월 대비 18.86%, 2023년 2월 대비 약 72.9% 상승한 수준이다. 전용 59㎡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분양가는 약 7억 원대 중반에서 최근 13억 원 안팎까지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분양가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신규 분양 진입 부담이 커지고, 확보한 주택에 직접 거주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세금 부담과 시장 변동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입주를 앞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량리 일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에 위치해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곳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청량리역을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GTX-B·C 노선과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 변화도 예상된다.
생활 인프라로는 인근 초·중·고교와 대형 상업시설, 의료시설 등이 위치해 있으며, 홍릉근린공원 접근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북카페,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84㎡ 입주권은 19억 원 수준에서 호가가 형성돼 있으며, 전용 59㎡는 14억~16억 원대에서 매물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가 상승 흐름 속에서 입주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주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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