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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정원장 후보, 친북 논란에 선 그어…"김정은은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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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 관련 "북핵 인정하지 않아…정책적으로 비핵화 깨지지 않았다"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실익 따라…대통령 모시고 일 보면 양쪽 다 가게 돼"
"이화영, 알지만 같이 활동하지 않았다…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독재자'라고 평가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후보자의 대북관과 안보관을 집중 검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자는 "김정은은 독재자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독재자"라고 답했다.

지난 2021년 이 후보자는 "집권 초기에 비하면 김 위원장의 권력은 상당히 안정돼 있다"며 "김 위원장의 리더십은 절대 왕조 국가의 군주 특성과 현대 기업 CEO(최고 경영자)의 자질을 겸비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6.19 pangbin@newspim.com

이 후보자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미 당국이 북한의 핵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정책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가) 깨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주파'라는 지적에 대해선 "지금까지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실익을 따라왔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20년 전에도 이른바 보수에서는 자주파라고 비난했고 진보에서는 동맹파라고 비난했다"며 "어차피 국익에 따라서 대통령을 모시고 일을 보면 양쪽을 다 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동파'(자주·동맹파)라는 표현을 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세계는 협력해야 하고 한미동맹이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다"며 "그 위에 한미일 협력이 있고 주변 국가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정책적 방향이고, 정부가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하기 위해서 정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가 과거 인터뷰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는 막대한 국익 손실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철회돼야 한다',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는 처음부터 잘못 맺은 것으로 파기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이 후보자의 성향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송 의원은 "자료를 보니까 이 후보자 성향이 너무 친북적이라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한다"며 "이런 분이 국정원을 이끄는 수장이 됐을 때 국정원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기관으로 기능할지 북한의 대남연락사무소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전락할지 걱정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그게 왜 친북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하게 가늠을 못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자는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유죄를 확정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아느냐는 질문에는 "알지만 서로 영역이 달랐기 때문에 같이 활동하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는 사이"라고 답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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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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