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교류 강화…나담축제 협력 모색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16일 시청에서 자담바 주부산 몽골영사와 오슈렌 볼트 몽골국립교육대학교 체육대학 학과장을 만나 스포츠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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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1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차강 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영사(오른쪽 세 번째)와 오슈렌 볼트 몽골국립교육대학교 체육대학 학과장과 만나 환담을 나눈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6.16 |
이번 만남은 자담바 영사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나담축제 초청 등 실질적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자담바 영사는 "진주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며 시장 및 체육회 관계자들의 축제 참석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진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몽골과의 우호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체육 등 기존 협력 사업을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몽골 국립대 교수진 방문, 장애학생 전지훈련 유치 등 실무적 연계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진주시체육회와 올란바토르 체육회 간 공식 채널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