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고 2일 밝혔다.
양부남 위원장을 비롯해 민형배, 박균택, 안도걸, 전진숙, 정준호, 조인철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민께 드리는 투표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로 내란을 종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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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의원들이 투표 독려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양부남 의원실] 2025.06.02 hkl8123@newspim.com |
양부남 위원장은 "위대한 광주시민은 45년전 1980년 5월, 군부 쿠데타에 맞서 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이처럼 피로써 지켜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윤석열의 쿠데타로 훼손돼 치러지게 됐다"며 "5·18영령들이 잠든 이 곳에서 45년전 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냈듯이 내일 대선에서는 투표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투표하면 광주가 변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산다"고 강조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