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장애인 2명 중 1명 65세 이상…취업률 37.2% 그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 실시
비장애인보다 우울감 경험률 2.6배 높아
장애인 취업률 37.2%…전체 절반 수준
정부에 '소득보장' 요구…다양한 욕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장애인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드러나 장애인의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30일 장애인의 인구, 건강, 일상생활, 사회‧경제적 특성, 복지수요 등에 관해 조사한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65세 이상 장애인 비율 54.3%…우울감 경험률 3배 가까이 높아

작년 등록장애인 수는 5월 말 기준 264만7000명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큰 특징은 장애인의 고령화다.

장애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2011년부터 증가해 54.3%로 절반을 넘었다. 2020년 기준 49.9%에 비해 4.4%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4.29 sdk1991@newspim.com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 발생은 88.1%다. 후천적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경우는 58.1%다. 반면 교통사고 또는 의료사고로 인한 후천적 '사고'에 의한 경우는 29.9%다.

복지부 관계자는 "3년 전 당시 상황인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을 제외하고 가장 큰 특징은 연령이 높아진 것"이라며 "청각, 시각, 신장장애는 나이가 들면서 질환으로 인해 장애인이 되는 비중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자살 생각 경험률이 모두 높았다. 장애인의 우울감 경험률은 12.4%로 전체 인구 4.7%와 비교하면 약 2.6배 높다. 다만 2020년 18.2%에 비해 낮아졌다.

19세 이상 장애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1.2%다. 2020년 33.7%에 비해 낮아졌지만, 전체 인구 25.6%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장애인의 자살 생각 경험률은 8.9%로 2020년 11.1%에 비해 낮다. 다만 전체 인구 5.7%와 비교하면 높다.

장애인의 전반적 행복감도 전체 인구 대비 낮은 편이다. 전반적 행복감은 5.79점으로 전체 인구의 6.56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18세 미만 6.15점, 18~65세 미만 5.93점, 65세 이상 5.68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전반적 행복감 점수는 낮아졌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4.29 sdk1991@newspim.com

아프거나 우울할 때 도움받을 사람이 없는 경우로 판단한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수준은 35.4%로 나타났다. 장애인 1인 가구의 경우 42.8%로 특히 높았다.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수준은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인 전체 인구 기준 33%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반면 장애인 중 지난 1개월 동안 '거의 매일' 외출한 비율은 63.4%로 3년 전에 비해 높아졌다.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외출 비율은 45.4%였다. '전혀 외출하지 않음' 비율도 3.5%로 2020년 8.8%보다 낮아졌다.

장애인의 66.8%는 '전혀 외출하지 않은' 주된 이유로 '장애로 인해 몸이 불편해서'라고 답했다. '하고 싶지 않아서' 17.2%, '외출을 도와줄 도우미가 없어서' 8.5%로 집계됐다.

외출 시 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는 35.2%로 3년 전에 비해 개선됐다. 2020년 교통수단이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39.8%다. 교통수단 이용 시 주된 어려움은 '버스‧택시의 물리적 접근과 탑승 어려움' 53.2%, '버스‧택시 이용 시 정보접근 어려움' 17.9%, '장애인 전용 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등) 부족' 15.5% 순으로 조사됐다.

◆ 장애인 취업률 37.2%…전체 취업률의 절반 수준 그쳐

장애인의 주관적 계층 인식에 따르면 장애인이 '중하'로 인식하는 비율은 46%로 전체 인구 38.3% 대비 높았다. '하'로 인식하는 경우 41.1%로 전체 인구 35.4%보다 높았다.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05만8000원이다. 월평균 지출은 242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4분기 전국 가구 평균과 비교할 때 각각 63.3%, 66.9%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4.29 sdk1991@newspim.com

15세 이상 장애인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도 37.2%에 불과했다. 2020년 29.5%에 비해 높아졌으나 전체 인구의 취업자 비율 63.3%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장애인이 국가 사회에 가장 우선으로 요구하는 사항은 '소득보장'이다. '소득보장' 43.9%, '의료보장' 26.9%, '고용보장' 7.9%, '주거보장' 6.5%, '장애인 건강관리' 4.2%였다. 그러나 2020년에 비하면 소득보장과 의료보장 수요는 감소했다. 대신 고용보장, 이동권 보장, 보육‧교육 보장, 장애인 건강관리 등 다양한 영역의 욕구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교육에서 가장 필요한 지원은 특수교육 지원 인력 증원이 27.8%로 1위를 차지했다. 장애 영유아‧아동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확대 26.4%, 대학 등 고등교육 지원 강화 9.2% 순으로 나타났다.

50세 미만 여성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지원은 '가사 지원 및 활동지원 서비스'가 24.1%로 가장 높았다. '자녀 양육 지원 서비스' 18.4%, '직업 훈련 및 취업지원' 16.3% 등으로 집계됐다.

황승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복지욕구도 전통적인 소득‧의료 외에 고용, 이동권, 건강 관리 등 다양화되고 있다"며 "장애인 정책을 보다 다각화하고 세심하게 설계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