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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AI 프로필 알고 보면 위험한 놀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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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회 이미지21대표(코가로보틱스 마케팅자문)

"어디서 본 듯한데, 누구 시죠?" 메이크업부터 헤어스타일까지 한참 공들인 스튜디오 사진이구나 싶은데 뭔가 좀 이상하다. 또렷한 윤곽, 훨씬 어려 보이기도 하고 포즈나 시선도 수준급이다. 요즘 SNS에 유행하는 AI 프로필이다. 

사용법도 어렵지 않다. 평소 찍어 두었던 셀카 10~20장을 앱에 업로드하고 커피 두 잔 값 정도만 지불하면 1시간 내에 스튜디오급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작심하고 날 잡아 차려 입고 임하는 스튜디오 촬영 비용이 30~40만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시간, 비용 절감은 물론 심리적 부담도 거의 없으니 AI프로필은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인스타그램 에서 #ai프로필 해시태그는 2만 8천개를 넘었다. 대표 앱으로 꼽히는 스노우는 두 달 만에 150억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한국에서 뿐 아니라 일본, 미국, 태국 등에서도 인기를 끄는 걸 보니 사람 마음 다 비슷한 모양이다. '어쨌든 가장 멋지고 보기 좋은 나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 - 비록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사진이라도 말이다.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하지만 AI 프로필은 엄밀히 프로필 사진이라 보기는 어렵다. 단순 사진 보정과 편집을 넘어 AI가 만들어낸 가상인물이기 때문이다. 우선 사용자의 셀카사진을 데이터로 변환해 측정한다. 이때 인물의 특징을 읽어내고 부수적인 복잡도는 줄인다. 그리고 비슷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의 데이터와 묶은 후 기존에 확보된 '멋진' 사진에 사용자 데이터를 입히는 형태다. 최대한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대입이 관건인 일종의 딥 페이크(Deepfake)다.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AI 프로필을 입사지원서 사진으로 제출하거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하면 신분증 사진은 '6개월 이내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으로 지나친 보정이나 변형으로 인해 당사자 확인이 어려우면 사용이 불가하다. 자신의 것이긴 해도 온전히 자기 사진이 아닌 AI 프로필은 신분증 사진으로 자격에 못 미친다.

AI 프로필이 염려스러운 점은 또 있다. 최근 SNS에서는 AI 프로필을 정체성으로 삼아 보여주는 것이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다. 불특정 다수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디지털 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실제 사진은 아니지만 정체성에 관련되는 만큼 얼굴이나 신체를 성적인 목적 또는 수치심을 유발하는 형태로 편집해 엉뚱한 용도에 활용하거나 교묘하게 합성한 딥 페이크 2차 제작물로 악용될 위험도 있다. 아무 생각없이 올린 내 AI 프로필이 사기계정의 프로필로 버젓이 쓰이고 있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사진=카카오브레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인 딥 페이크(Deepfake)는 사람들의 얼굴, 목소리, 동작 등을 합성하여 진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짜 영상, 음성 등을 만들어내는 AI 기술이다. 영화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물론 교육과 광고, 의료 분야까지 쓸모가 다양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치,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혼란을 가져오고 실제 피해자를 만드는 등 악용의 잠재력 또한 커서 경계해야 할 기술로 꼽힌다.

지난 해 SNS에 게시되어 사람들을 당황시켰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항복을 발표하는 영상,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성 소수자를 향해 막말하는 영상, 세계적인 영화배우 엠마 왓슨,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한 음란 광고 등은 모두 딥 페이크였다.

'저 사람이 대체 왜 저런 말을 하고 저런 행동을 할까?' SNS에 맥락에 맞지 않는 뜬금없는 영상이 돈다면 십중팔구 딥 페이크 영상이다. 세계경제포럼 2021년 보고서에 의하면 딥 페이크 동영상 수는 매년 약 900%씩 증가했다.

딥 페이크가 반드시 부정적 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8·15 광복절 기념식에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가 생생한 목소리로 나라에 대해 당부하거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이나 김광석을 영상으로 부활시킨 공연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기도 한다.

아일랜드 코크대 연구진에 의하면 딥 페이크를 이용해 실제 있었던 사건에 가짜 정보를 더하면 사람들은 이를 실제 사건으로 기억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딥 페이크 영상이 사람들의 기억보다 더 쉽게 받아들여지며 영상에 노출된 사람들의 기억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글로벌 보안 업체 아크로니스는 챗GPT를 비롯해 생성형 AI 기술이 사이버 공격과 악성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현상은 'AI가 사기꾼의 능력을 가속화' 하는 것과 같다며 초기부터 전 사회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AI 프로필로 돌아가 보자. 누군가 나의 AI 프로필을 이용해 딥 페이크 영상을 만들고 음란물 광고에 썼다면 그는 어떤 처벌을 받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는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현행법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AI로 만든 산출물은 가상의 인물에 해당되므로 실제 인물을 피해자로 특정하지는 못한다.

훅 들어온 AI 시대,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우리의 대비는 여전히 미약하다. 법적 기준과 규제가 준비될 때까지 자기 초상권 보호에 보다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하민회 이미지21대표(코가로보틱스 마케팅자문) =△경영 컨설턴트, AI전략전문가△ ㈜이미지21대표, 코가로보틱스 마케팅자문△경영학 박사 (HRD)△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전략 석사△핀란드 ALTO 대학 MBA △상명대예술경영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 △한국외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 △경제지 및 전문지 칼럼니스트 △SERI CEO 이미지리더십 패널 △KBS, TBS, OBS, CBS 등 방송 패널 △YouTube <책사이> 진행 중 △저서: 쏘셜력 날개를 달다 (2016),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2008), 이미지리더십(2005), 포토에세이 바라나시 (200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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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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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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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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