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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메인앵커 발탁한 KBS…이소정 기자 "그만큼 절실함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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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이소정 기자가 지상파 최초로 메인 앵커로 나서며 KBS 뉴스의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7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 뉴스 새 앵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승동 사장과 김종명 보도본부장, 엄경철 통합뉴스룸 국장, 이소정, 최동석, 정연욱, 박지원, 김도연, 위재천 앵커 등이 참석했다.

앞서 KBS 뉴스는 지난 25일부터 주요 뉴스 진행자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소정 기자를 KBS 메인 뉴스 앵커로 내세우는 파격적인 발탁으로 관심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뉴스9 앵커로 발탁된 이소정기자와 최동석 아나운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뉴스9 새 앵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27 alwaysame@newspim.com

이날 양승동 KBS 사장은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고 형식이 메시지라는 말이 있다. 형식이 바꾸는 것에 이어 내용, 콘텐츠도 따라가야 한다"면서 "9시 뉴스 이소정 앵커가 진행하면서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평가가 좋게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소정 앵커는 "사실 예상을 전혀 못했다. 저 스스로도 놀랐다. 'KBS가 이런 과감한 선택을 했단 말이야?'라고 생각했다. 며칠 멘탈 붕괴가 오고 나서 정신 없는 와중에 곱씹어보니 그만큼 절실했고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구나 느꼈다"고 메인 뉴스 앵커로 발탁된 감회를 털어놨다.

이어 "앵커 하나 바뀐다고 뉴스가 다 바뀌진 않는다. 저희도 잘 안다. 그래도 이런 과감한 선택 자체가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몸부림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앞으로 달라질 KBS 뉴스에 기대를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뉴스9 메인 앵커로 발탁된 이소정 기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뉴스9 새 앵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27 alwaysame@newspim.com

이소정 기자와 함께 '뉴스9'를 진행하는 최동석 아나운서는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제가 선배와 하는 게 전문이다. 아침 뉴스에서도 선배와 함께 하면서 호흡을 잘 맞췄고 그때 이소정 앵커도 대근을 하러 와서 함께 해본 적이 있다. 굉장히 와일드한 성격이지만 배려도 깊은 분이라 잘 될 것 같다. 옆에서 제가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앵커는 첫 방송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주변에서 다들 걱정해주셨는데 사실 떨 정신도 없었다. 기존의 딱딱한 앵커 문구를 구어체로 바꾸다 보니까 그날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7세 아들이 '똑똑해보여서 괜찮았다'고 말해줘서 만족한다"고 웃었다.

김종명 보도본부장은 이소정 기자를 지상파 최초 여성 메인 앵커로 발탁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사내에서 오디션을 통해 전체적으로 평가했다. 거기서 이소정 기자가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국장, 저 모두 두루 사내 의견을 듣는 과정이 있었는데 거의 예외가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뉴스9 새 앵커 기자간담회'에서 앵커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뉴스광장 김도연, 위재천, 뉴스9 이소정, 최동석, 주말 뉴스9 정연욱, 박지원. 2019.11.27 alwaysame@newspim.com

또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이소정 기자가 여성이라서 보다는 지금 KBS가 구현하려는 게 이것 아닐까 한다. 그런 열망과 변화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며 "우리가 새로운 방식의 저널리즘을 찾아 보자고 했고 상징적인 인물이 이소정 앵커가 아닐가 생각했다"고 최종 결정 과정을 밝혔다.

파격적인 앵커 기용으로 의지를 보여준 KBS '뉴스9'에서는 KBS 이소정 앵커와 최동석 아나운서가 평일 밤 뉴스를 진행한다. 주말 뉴스는 정연욱 앵커, 박지원 아나운서가 맡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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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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