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이름이 '존넨 쉬름'…"내일 몇 송이 사볼까?"

기사입력 : 2013년06월11일 20:40

최종수정 : 2013년06월11일 20:40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뉴스핌=대중문화부]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에 있는 예쁜 꽃이 담겨있다. 해당 꽃은 독일산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존넨쉬름(Sonnenschirm)'이란 독특한 이름이 눈길을 끈다. 독일어로 양산을 뜻하는 이 단어는 얼핏 비속어를 떠올리게 해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을 접한 네티즌들은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이름 한 번 살벌하네"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고백 거절할 때 딱일 듯"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을 내일 몇 송이 사야겠는데 어디 파는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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