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지수의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주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과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치는 쿼드러플 동시 만기일 영향, 금통위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변동성 높은 흐름을 보였다. 지수는 다시 지지선 찾기에 분주해 졌고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적 공포감도 많이 커졌다. 시장은 지수보다는 투자한 개별 종목들의 변동이 심리적으로 몇 곱절은 더 커 보였다. 소위 시가총액 10조 안팎으로 되는 대형 종목들이 하루 5% 넘는 변동폭을 보이며 투심을 위축시켰고 개미투자자들은 우왕좌왕 흔들리는 분위기였다. 너도 나도 입을 모아 요즘 주식시장 돈 벌기 힘들어 졌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시장은 항상 변모하고 움직인다. 새롭게 등장하는 변수들로 인해 어제 시장 대응을 잘 했던 고수가 다음 날에 쪽박을 찰 수도 있다는 말이다. 유연한 갈대처럼 시장의 변화에 잘 적응하는 투자만이 살아 남는 유일한 방법이다. 요즘 시장의 특징은 변동성 장세라는 점이고 자문사들의 랩 어카운트 운용이 크게 기인한다고 본다. 파생시장 쪽에서는 투자와 투기를 넘나들며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패턴으로 수익 창출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 엄청 일어나고 있고 그로 인해 시장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 앞으로 이러한 일들은 더욱 더 많이 일어날 것이고 그러한 환경에 있어 투자자들은 빨리 적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는 시장에 대한 view는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다. 그만큼 변화하는 장세에 변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전망 자체도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최근 코스피의 하락세로 인해 가격메리트 부각으로 하방경직을 지지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 금주 이후 프리어닝 시즌에 진입하면서 2/4분기 실적이 양호한 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국제 경제에서 2차 양적완화 정책 종료 시점에서 달러 강세 징후가 아직 안 보인다는 점, 이머징 시장 쪽에서 인플레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이나 바닥으로 생각하고 들어가기에는 외국인 수급이 미진하다는 점, 적극적으로 매수 모멘텀이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점, 앞서 언급한 변동성이 수그러들고 있지 않다는 점 등은 좋은 말만 듣고 선뜻 매수로 손이 안 나가게 하는 점들이다.
하지만 예전에도 그랬듯 어떠한 시장에서도 통하는 건 있다. 원론적인 얘기일 수도 있지만 투자원칙을 가지고 그 원칙을 지키며 투자를 한다면 터무니없는 투자성과가 본인을 괴롭히지는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 자금관리라고 생각한다. 투자비중/기간을 고려한 투자 자금관리만이 급변하게 돌아가는 시장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번 한 주는 글로벌 증시에 따라 연동 되는 장세에,우리 시장은 선반영의 모습이 진행 될 듯 하다. 매매전략은 반등시 가장 빨리 상승하는 종목군의 짧은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주도주 반등 대 보수적 내수종목군 인 은행,보험,백화점 종목군의 힘겨루는 양상이 진행 될 듯 하다.
문의 : HMC투자증권 사당지점 02-205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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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