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주, 지주사 등 러브콜 받아
[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증시가 반등 한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투자 종목 선정에 나날이 어려움을 더하는 모습이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도 믿을만한 종목 추천에 고심하는 가운데 국내 주요 8개 증권사들은 불안한 증시 상황에서도 견조한 수익을 낼 것이라고 기대하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특히, 최근까지 장을 주도했던 자동차의 대표주 현대차그룹주들이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글로벌 공장 가동률 호조에 따른 안정적 이익성장을 예상한다며 신차효과 및 판매량 호조에 따른 주가모멘텀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기아차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한화증권은 3월 이후 현대차 주가의 리밸런싱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상대적으로 강한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이 모멘텀이라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우리투자증권이 추천주로 선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성장성도 부각될 전망이라며 외형 급증세로 수송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주사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추천도 이어졌다.
GS은 대신증권이 추천주로 꼽았다.
대신증권은 유가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될 것이라며 정유설비 증설효과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LS는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우량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통해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스마트그리드와 그린카분야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외 신용카드 외형 확대경쟁 규제가 업계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고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본여력을 활용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SK증권은 신한지주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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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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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