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박현수 금융센터여수지점장
전일 국내 증시는 전일대비 47.31포인트 하락한 1923.9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3.54포인트 하락한 489.44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하던 코스피는 일본 원전의 추가 폭발 소식으로 니케이 지수가 10%넘는 하락을 보이면서 장중 89포인트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이 각종 루머와 함께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투매를 불러 일으키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매도를 보였고, 선물시장에서 5000계약 이상을 매도했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 137.74포인트 하락한 11,855.42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33.64포인트 하락한 2667.33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300포인트 가까이 하락을 시도했다. 세계 2위 석유 수입국인 일본의 수요 감소 전망과 원전 위험성 부각 우려로 에너지주와 원전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 했다.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주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후에 발표된 FOMC 성명문에서 연방준비제도가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유지키로 결정한 점이 확인되자 주요 지수는 낙폭을 축소했다.
각 종 악재가 반영이 될 즈음에 일본 지진이라는 악재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 전에 발생한 다른 나라보다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일본이라는 것과 이 번 지진으로 인해 원전폭발로 인한 방사능 누출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전 일도 외인 매도와 함께 각종 루머로 지수가 순식간에 90포인트 가까운 하락을 보였었고, 장 후반에 기관의 매수세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2000억을 넘는 매도를 보였지만, 화학, 의료, 유통, 은행 업종은 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우리 시장은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 보였던 개인의 투매와 지수 급락으로 인한 개인들의 신용 물량이 매물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일본 지진의 수혜라고 불려지는 화학, 정유, IT 업종이 어제 급락 후 낙폭을 축소시키는 과정에서 회복이 빠른 모습이었다. 굳이 매매를 한다면 이런 업종군에서 매매를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관심 종목으로는 한화케미칼, 현대홈쇼핑, 서울반도체 등이다.
증시의 가장 큰 악재 중 하나가 불확실성이다. 앞으로 일본의 원전의 방사능 누출이라는 불확실성이 시장에 공포감을 주고 투매를 일으키고 있다. 단기적으로 바닥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불안감에 투매를 하는 것은 자제를 해야 될 것이다. 현금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는 시장이 진정되는 시점에서 매수를 들어오는 것이 좋아 보인다. 방사능 누출이라는 얘기가 단기에 끝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과도한 신용거래는 자제하길 바란다.
문의전화 :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여수지점(061-684-1400)
E-mail : hysopk@myas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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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