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부실채권도 '급매'...우리은행 부실채권 매각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우리은행이 6일 올해 2분기 33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한다.
  • 상반기 누적 매각 규모는 약 64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를 웃도는 수준이다.
  • 고환율·고유가·고물가로 기업과 취약계층의 상환 여력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분기 부실채권 3300억 매각 추진…상반기 6400억 규모
"경기 둔화 대비 선제적 포트폴리오 관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우리은행이 부실채권(NPL·고정이하여신) 매각 규모를 빠르게 늘리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환율·고유가·고물가 등 이른바 '삼중고'가 심화되면서 기업과 취약계층의 상환 여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커지자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2분기 약 33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대상은 담보부 부실채권으로, 오는 29일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1분기에도 31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에 나선 바 있어 상반기 누적 매각 규모는 약 6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5000억원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부실채권 매각 규모는 최근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 4220억원이던 매각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5080억원으로 20.3%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자산건전성 지표의 악화와 맞물려 있다. 우리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해 0.31%로 전년(0.23%)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2023년(0.18%)과 비교하면 0.13%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

절대 수준은 국내은행 평균(0.57%)을 하회하는 안정권이지만 상승 추세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 부실채권 규모로 보면 지난해 1조454억원으로 전년(7814억원) 대비 33.7% 증가했다.

연체율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0.26%에서 2024년 0.30%, 2025년 0.34%로 매년 오르며 자산건전성에 대한 경계 신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로, 회수 가능성이 낮아 은행의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은행권의 부실채권 규모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말 국내 은행권 부실채권 규모는 16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14조8000억원) 대비 약 12% 증가했다.

올해는 건전성 지표가 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환율·고유가·고물가 타격이 가세하면서 중소기업과 취약차주의 상환 여력 악화 우려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환율 상승도 내수 경기에 부담 요인이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까지 상승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원화 약세는 일부 수출기업에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수입물가 상승과 실질소득 감소, 금융시장 불안의 주 요인으로 경기 전반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경영환경이 악화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부실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부실채권 매각 확대에 대해 경기 둔화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춘 선제적 관리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실물경기 영향으로 차주의 상환능력과 현금흐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은행권 전반적으로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실채권을 적기에 정리하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차주별 상환여력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