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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마두로 데려갔고, 트로피 가져왔다" SNS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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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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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가 18일 WBC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 카라카스 광장과 경기장에서 국기를 든 팬들이 환호했고 선수들은 3000만 국민과 함께하는 가족이라 표현했다.
  • 경제 위기 속에서도 야구는 베네수엘라의 정체성이자 탈출구로 기능하며 라틴 야구의 새 왕이 탄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네수엘라 야구팬 "정치에선 지더니 야구에선 이겼다"
"경제 엉망이나 야구는 세계 1위" 베네수엘라 수도 열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9회말 마지막 삼진이 잡히던 순간, 가장 먼저 폭발한 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였다. 베네수엘라의 첫 WBC 우승이 확정되자 수도 중심가 볼리바르 광장과 시내 도로에는 순식간에 국기를 두른 인파가 몰려들었다. 빨강·노랑·파랑 삼색 깃발이 차창 밖으로 쏟아져 나왔고 오토바이 행렬이 경적을 울리며 거리를 가득 메웠다.

[카라카스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시민들이 18일 WBC 결승에서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우승하자 거리에 쏟아져나와 환호하고 있다. 2026.03.18 psoq1337@newspim.com

마이애미와 시차가 거의 없는 카라카스의 밤은 사실상 야간 홈 경기였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광장에서는 결승전 중계가 이어졌다. 9회말 미국의 마지막 타자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자 수많은 인파가 동시에 자리에서 튀어 올라 서로를 끌어안았다. 곧이어 국가 '글로리아 알 브라보 푸에블로'가 관중석과 같은 박자로 울려 퍼졌다. 한 현지 팬은 미국 매체 인터뷰에서 "정치와 경제는 엉망이지만, 야구만큼은 우리가 세계 1위라고 말할 수 있는 밤"이라고 했다.

론디포 파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관중 수만 놓고 보면 중립 경기였지만 분위기는 거의 베네수엘라 홈에 가까웠다. 관중석 곳곳에서 국기를 두른 팬들이 북과 트럼펫을 울리며 응원가를 불렀고 미국 타자 소개 때 야유가 섞여 나왔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수천 명이 남아 선수들과 함께 국가를 합창했고 외야 스탠드에서는 "캄페오네스, 캄페오네스(챔피언)" 구호가 이어졌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의 수아레스가 18일 WBC 결승에서 미국을 상대로 9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8 wcn05002@newspim.com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8일 열린 WBC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환호하고 있다. 2026.03.18 psoq1337@newspim.com

선수들 표정에도 환희가 넘쳤다. 결승 결승타를 때린 유헤니오 수아레즈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25명짜리 팀이 아니라, 3000만 베네수엘라인이 함께하는 가족"이라고 말했다. 팔렌시아의 마지막 공을 포구한 직후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는 글러브를 던지고 마운드로 뛰어올라 팔렌시아를 끌어안았다. 뒤따라온 선수들이 마운드를 사람으로 덮었다. 형제 포수·내야수 윌슨·윌리엄 콘트레라스가 나란히 목에 금메달을 거는 장면은 베네수엘라 현지 방송과 SNS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하이라이트였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8일 WBC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8 psoq1337@newspim.com

올해 1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기습 체포한 군사 작전을 감행한 뒤라 베네수엘라 야구팬 커뮤니티 SNS에는 "미국이 마두로를 데려갔고, 우리는 WBC 트로피를 가져왔다. 이제 퉁쳤다"라는 식의 농담이 쏟아졌다. 영어권 SNS에는 미국 팬이 남긴 "US took Maduro from you guys and you took the WBC title from us. We can call it even now(미국이 너희 대통령을 데려갔고, 너희는 우리한테 WBC 우승을 빼앗아 갔다. 이 정도면 퉁치자)"라는 댓글이 수만 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밈으로 퍼졌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정치에선 지더니, 야구에선 이겼다(They lost in politics, but they won in baseball)"는 문장이 캡처돼 베네수엘라·미국 야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외신들도 이 분위기를 그대로 받아 적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는 "경제 붕괴와 정치 혼란 속에서도 야구는 여전히 베네수엘라의 정체성이자 탈출구"라며 이번 우승을 "혼란 속에서 얻어낸 일주일짜리 축제"라고 표현했다. ESPN은 일본-이탈리아-미국을 연달아 꺾은 토너먼트 여정을 '업셋 러닝'으로 부르면서 "야구 종주국을 이긴 라틴 야구의 새로운 왕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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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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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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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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