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하이브, 연매출 2조6500억…전년 대비 18%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이익 499억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연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강력한 공연 부문 매출 성장세가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

12일 하이브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6499억원으로, 공연 부문의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총 279회(콘서트 250회, 팬미팅 29회)의 글로벌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그 결과 공연 부문에서 전년 대비 약 69% 증가한 76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장기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수익 구조 개편 등 체질 개선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뉴스핌DB]

이러한 흥행 성과를 발판으로 하이브는 빌보드 '2025년 박스스코어 연간 보고서'의 '톱 프로모터' 부문에서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글로벌 4위에 오르며 '빅4' 반열에 진입했다. 빌보드 '2025년 톱 투어' 부문에 진입한 K-팝 아티스트 4팀 중 3팀(제이홉, 세븐틴, 엔하이픈)이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로 집계돼 확고한 IP(지식재산권) 파워를 재확인했다.

2025년 하이브는 음반 시장의 전반적인 조정 흐름 속에서도 시장 내 영향력을 견실하게 유지했다. 연간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1960만 장, 점유율은 약 30%로 집계됐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연간 스트리밍 횟수는 총 37억회에 달하며, '글로벌 스포티파이 200' 기준 점유율은 3%로 나타났다. 2025년 하이브 전체 음반원 매출에서 음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7%였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는 수익 구조 개편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아티스트 입점 확대와 이커머스 운영 고도화, 디지털 사업 확장을 통한 수익 다변화가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올해엔 방탄소년단 팀 활동 재개와 이커머스·디지털 사업 성장에 따라 실적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3%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신규 아티스트 데뷔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

우선 일본의 아오엔(aoen), 한국의 코르티스(CORTIS), 라틴의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 등 아티스트가 다수 데뷔하며 초기 비용이 집중됐다.

이들은 각 지역별 핵심 IP로 성장하고 있다. 아오엔은 데뷔 싱글 '더 블루 선(The Blue Sun)'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코르티스는 데뷔 첫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1만석 규모의 산토스 브라보스의 데뷔 콘서트는 매진됐고, 온라인에서도 7만명이 무대를 지켜봤다.

사업 구조 운영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 하이브는 북미 지역에서 기존 매니지먼트 중심 구조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레이블 중심의 IP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있다.

변경된 사업 구조에 맞춰 자산 가치의 적정성을 보수적으로 재점검한 결과,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등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약 2000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영업외손익으로 인식했다.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다. 이번 조치는 회계적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재 하이브 아메리카의 강화된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대규모 감액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이러한 선제적 체질 개선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의 레이블 중심 비즈니스 모델의 파급력은 캣츠아이 사례로 증명된 바 있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36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타이틀곡 '가브리엘라(Gabriela)'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28주 연속 차트인하며 장기 흥행 중인 가운데, 최근에는 30위권 내에 두 곡을 동시에 올리는 성과를 냈다. 걸그룹으로선 데스티니스 차일드 이후 최초다. 첫 단독 투어 '더 뷰티풀 카오스 투어(The BEAUTIFUL CHAOS Tour)'는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투어 MD의 관객 1인당 구매액은 기존 팝 아티스트들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이브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방탄소년단이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완전체 앨범은 하이브의 글로벌 운영 역량을 총집결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로 이어진다.

현재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 기준 역대 최다 규모인 전 세계 34개 도시, 82회차 공연일정이 확정됐으며, 향후 일본과 중동 지역의 일정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걸그룹이 올해 중 데뷔할 예정이며, 북미 시장에서는 캣츠아이의 성공 방정식을 계승하는 후속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4차례 수상한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협업을 통해 현지 보이그룹 프로젝트 또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1억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Alan's Universe 프로젝트를 통해 스토리텔링과 음악을 결합한 혁신적인 IP를 선보인다. 인도 시장에서도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개년을 아우르는 새로운 주주환원책도 공개했다. 주당 최소 500원의 배당금을 보장하는 '최소 배당 제도'를 K콘텐츠 기업 최초로 도입한다.

또한 배당 기준 지표도 기존 당기순이익에서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을 반영하는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으로 전환한다. 비현금성 손익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고, 배당 규모 예측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기준을 적용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의 30% 이내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