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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안동시장' 출마 공식화..."안동 위기, 더이상 방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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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시장, '농촌·청년·관광·산업' 전반 묶은 '안동 재도약 종합비전' 발표 예고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북권 시장과 군수를 겨냥하는 주자들의 행보도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선 연임 불가 조항에 묶인 경북권 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민선 9기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선량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 북부권의 거점도시인 안동시장 선거 판도도 출렁이는 모양새다.

안동시장 선거전은 현직 초선 시장에 맞서 지역의 중량급 인사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격전을 예고했다.

김의승 전 서울시행정1부시장이 '6.3지방선거' 경북 안동시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지역 정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사진=김의승 전 서울시부시장]2025.11.30 nulcheon@newspim.com

◇ 안동, 중량급 인사 속속 출마 선언....김의승 전 서울시부시장, 변수 '급부상' 

최근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김의승 전 부시장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지역 정치권에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

김 전 부시장은 최근 측근들과의 논의에서 "안동의 위기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부시장은 "말로만 떠드는 정치의 시대는 끝났다"며 "시민의 삶을 직접 챙기는 실력 행정으로 안동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가 단순한 '중앙 경력자'가 아니라, 이미 수개월째 안동 생활에 뿌리를 내리며 현장을 누빈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안동 길안면 출신인 김 전 부시장은 안동초, 경안중·고를 거쳐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30여 년의 서울시 근무 동안 행정국장, 관광체육국장, 대변인,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서울시 정책의 핵심 보직을 두루 맡았다.

2022년 7월부터 2023년 말까지는 약 45조 원 규모의 서울시 예산과 시정의 전반을 총괄하는 행정1부시장으로 일하며 오세훈 시장의 핵심 참모 역할을 했다.

서울시 내부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답을 찾아내는 사람', '행정의 설계 도면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던 인물이다.

◇ 김 전 서울시부시장, '대형산불' 피해 현장 누비며 민생 목소리 귀기울려

김 전 부시장이 관심을 받는 배경에는 지난 총선 기간 안동에 내려온 이후 서울로 돌아가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민생 현장을 챙겨왔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다.

실제 김 전 부시장은 올해 초 안동을 덮친 '경북초대형 산불' 당시 시내 임시대피소를 찾아 지원 물품 목록을 직접 챙기고, 길안·임하·남선 등 산불 피해 지역을 돌며 이재민과 대책 상황을 살피는 등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와 자치구 차원의 지원 요청을 연결하고 복구 현황을 지속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에서 "보여주기식 방문이 아니라, 복구 과정 전체에 걸쳐 실질적인 조율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농업 기반이 약화되는 안동에서 김 전 부시장의 또 다른 행보는 도농 상생 모델 구축이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안동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왔니껴 안동장터'는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행사 당시 안동 농축산물이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며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라는 눈에 띄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서울시–안동시 상생 협력 및 교류 강화 MOU(2023년)는 김 전 부시장이 물밑에서 조율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고 지역민들은 전한다.

김 전 부시장은 지금의 안동을 "복합 위기에 놓인 도시"라고 진단한다.

그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 △도심 상권 침체 △청년 유출 △농촌 소멸 △도청 신도시–원도심 분절 △경제 활력 저하 등을 동시에 해결해야 할 '난제'로 꼽았다.

김 전 부시장은 "이제는 주먹구구식 대중 요법이 아니라, 전문성과 종합 설계가 필요한 시기"라며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김 전 부시장이 총선에 이어 시장직까지 도전하는 것이 '자리 탐색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도 상존한다.

이에 대한 김 전 부시장의 입장은 단호하다.

"자리가 목적이었다면 굳이 서울을 떠날 이유가 없었습니다. 중앙과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많았을 겁니다. 안동에 내려온 결정 자체가 제 판단의 전부를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시민이 제 진심을 평가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 전 서울시부시장 "도심.신도시 간 구조적 분절 해소...군형전략 시급"

김 전 부시장은 안동의 새로운 구상으로 8가지 축을 제시한다.

△인구 반등과 청년 정착 전략 △도청 신도시–원도심 상생 체계 구축 △원도심 상권 재생 △농업·농촌 소득 기반 강화 △관광·문화 산업 고도화 △재난·안전 체계 강화 △공직 사회 역량 회복 △지역 통합을 위한 '하나의 안동' 추진이 그것이다.

김 전 부시장은 특히 "도심과 신도시 간 구조적 분절을 해소하지 못하면 안동 발전은 뿌리부터 흔들린다"며 "균형 전략"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전 부시장의 출마가 내년 안동시장 선거 구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 행정을 총괄했던 전문성과 중앙 네트워크, 그리고 산불 극복 과정에서의 장면들을 통해 드러난 실행력이 기존 후보들과 확실히 구분되는 지점"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부시장은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농촌·청년·관광·산업 전반을 묶은 '안동 재도약 종합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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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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