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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항암제 제친 비만약 ① 최고치 랠리 LLY 1500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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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제파타이드, 키트루다 앞질러
일라이 릴리 시장 점유율 60%
경구용 신약 기대감

이 기사는 11월 14일 오후 2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비만약 열풍이 거세다. 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로 제조되는 일라이 릴리(LLY)의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가 머크(MRK)의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를 앞지르고 전세계 베스트셀러 1위 의약품에 이름을 올렸다.

일라이 릴리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맹추격 중인 화이자(PFE)와 노보 노디스크(NVO)의 인수 타깃으로 부상한 멧세라(MTSR)가 연초 기업공개(IPO) 이후 두 배 이상 주가 폭등을 연출해 월가의 조명을 받고 있다.

전세계 비만약 시장이 앞으로 수 년간 급팽창하는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는 만큼 관련 종목들의 실적과 주가 역시 우상향 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진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가 2025년 3분기 전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2형 당뇨 치료제인 마운자로와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는 모두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성분명으로 한다. 2025년 초 이후 판매 규모는 248억달러로, 머크의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를 앞질렀다.

일라이 릴리 주가는 11월13일(현지시각) 1022.87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31% 이상 상승했고, 최근 1년간 상승폭은 26%로 집계됐다. 업체의 주가는 8월 초 625달러에서 저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63% 가량 급등했다. 13일 주가는 장중 한 때 1032.95달러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월가는 낙관론을 쏟아낸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래이머는 일라이 릴리의 시가총액이 조만간 1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업체의 시가총액은 9670억달러. 크래이머의 예상이 적중하면 업체는 뉴욕증시에서 10번째 '1조달러 기업'이 될 전망이다.

젭바운드 [사진=블룸버그]

리어링크 파트너스는 보고서를 내고 일라이 릴리의 목표주가를 886달러에서 1104달러로 높여 잡고,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올렸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125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했다. 최근 종가 대비 약 47%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기존의 비만약 판매가 호조를 이루는 가운데 경구용 GLP-1 약물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에 대한 기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씨티그룹은 강세론의 근거를 제시했다.

일라이 릴리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2026년 1분기 중 오포글리프론의 승인 가능성이 높고, 2026년 판매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5억달러보다 세 배 이상 높은 18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2030년 매출액 전망치를 112억달러에서 182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궁극적으로 오포글리프론의 매출은 400억달러까지 상승하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GLP-1(Glucagon-Like Peptide-1,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제2형 당뇨와 비만 치료에 사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존의 주사제 약물보다 편의성이 높은 경구용 약물의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가능성을 점친다.

씨티그룹은 GLP-1 테마주가 상승 탄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당뇨 및 비만 치료제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가 티르제파타이드와 오포글리프론을 포함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따라 일라이 릴리가 GLP-1 부문에서 우위를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협약이 체결된 GLP-1 제약사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등 2개 업체다. 이들 글로벌 제약사가 미국 정부와 협약을 맺고 GLP-1 계열 약물의 약가를 인하하고, 공공 보험 프로그램을 적용하게 됐다는 얘기다.

외신들은 협약에 따라 젭바운드 처방을 받은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기존 월 1000달러에서 299달러로 낮춰진다고 보도했다.

월가는 협약의 의미가 작지 않다고 강조한다. 보험 적용에 따라 더 많은 환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비만, 당뇨 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본인 부담금이 대폭 낮아져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리어링크 파트너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일라이 릴리가 내년부터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약가를 인하하는 한편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시 예정인 온라인 약국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할인된 가격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은 비만 치료제의 보급을 크게 늘려 약가 인하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협약을 통해 미국 내 잠재적 비만 치료 대상자 4000만명을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기존 비만 치료제 사용자 850만명의 약 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포글리프론과 뒤이어 출시될 예정인 엘로랄린타이드(eloralintide),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등 신약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들 모두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지만 작용 기전은 상이하다. 엘로랄린타이드는 주1회 투여하는 아밀린 수용체 작용제인 반면 레타트루타이드는 세 가지 서로 다른 호르몬 수용체에 작용한다.

10월 말 공개된 일라이 릴리의 3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액이 176억달러로 투자은행(IB) 업계의 전망치 160억달러를 상회했고,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 역시 7.02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5.69달러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54% 급증했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3분기 마운자로 판매액은 6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9% 급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5억1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젭바운드 역시 판매 급증을 나타냈다. 2년 전 처음 출시된 젭바운드는 3분기 35억9000만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 뛴 수치다. 앞서 월가는 35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최근 업체는 월마트(WM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젭바운드를 월마트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판매 촉진을 위해 사활을 거는 움직임이다.

CNBC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일라이 릴리는 비만약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이 5분기 연속 상승했다.

경영진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 전망치를 앞서 제시했던 600억~620억달러에서 630억~635억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연간 주당순이익(EPS) 역시 21.75~23.00달러에서 23.00~23.70달러로 올렸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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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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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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