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임성리 철도 개통 임박… 이동시간 한 시간 넘게 단축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현장 점검 및 안전 당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보성~임성리 구간 철도 개통을 앞두고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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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맨 왼쪽)이 보성~임성리 영업시운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9일 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남 보성에서 임성리까지 82.5km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개통 시 기존 대비 이동시간이 77분(140→63분) 단축된다.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사장은 영업시운전 현황을 점검하며 "9월 예정된 개통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일에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2공구 함평고가 PSM(Precast Segment Method) 가설 현장을 점검했다. PSM이란 교량 상부 구조물을 별도의 제작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특수 장비를 사용해 운반한 뒤 현장에서 타설하는 교량 특수 공법이다. 그는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