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구간 9.88㎞, 5개 신설역 조성… 2028년 준공 예정
수원-서울 강남 출퇴근 시간 40분 단축 예상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경기 남부 시민의 발이 될 신분당선 연장선 공사 현장을 찾아 철저한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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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철도건설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4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이사장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철도사업의 환기구 및 정거장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기존에 운행 중인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까지 약 9.88㎞ 구간을 연장, 5개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개통은 ㅈ028년 말로 예정돼 있다. 총사업비는 1조1049억원이다.
이 이사장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기존 경부선 화서역을 포함,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신설 예정인 통합 역사를 통해 인덕원~동탄 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 시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시외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약 40분 단축될 전망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