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게임사들, 인기작 재해석한 IP 흥행에 하반기 기대감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상반기 최고 매출 달성
넥슨 '마비노기'·컴투스 '서머너즈 워'…IP 파워 입증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게임사들이 대표 인기작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을 잇따라 공개하는 가운데 하반기 매출을 이끌 효자 게임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특히 1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IP를 바탕으로 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가운데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서 소위 '잘 만든 게임'을 활용한 신작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50일 만에 누적 매출 8000만 달러(한화 약 1087억원)를 돌파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사진=센서타워]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50일만 매출 1000억 돌파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앱 마켓 통합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건을 넘어서며 국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1위, 매출 1위에 올랐다.

센서타워는 "넷마블의 또 다른 세븐나이츠 IP 기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인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이용자들은 일반 이용자보다 약 22배 높은 확률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함께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했다. 기존 게임 팬들이 동일한 IP를 중심으로 개발된 신작에 자연스럽게 유입돼 흥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지난 3월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세븐나이츠 리버스까지 흥행시키며 국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주요 증권사 리포트들도 넷마블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25% 늘어난 3000억원대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지난달 신작 RPG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1999년 개발돼 전 세계에서 2억명이 즐긴 석기시대 배경 스테디셀러 IP '스톤에이지'를 활용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넥슨, 21주년 맞은 '마비노기' IP로 흥행세 이어가

넥슨도 서비스 21주년을 맞은 대표 IP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작에 주력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넥슨]

먼저 지난 3월 27일 공개된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상반기 흥행세를 이어가면서 실적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50일 만에 누적 매출 3000만 달러(약 417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2009년 출시작 '마비노기 영웅전'의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알파 테스트에는 전 세계 189개국에서 42만6176명이 참여했고 누적 플레이 타임은 131년에 달하는 114만1621시간을 기록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넥슨은 마비노기 게임 엔진을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최신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는 장기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도 개발 중이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지난달 21일 열린 '2025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서 직접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플레이 장면을 시연하며 마비노기 세계관을 선보였다.

◆컴투스, 롱런 게임 '서머너즈 워' 해외 IP 파워 입증

컴투스는 올해로 출시 11주년을 맞은 대표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IP 확장에 힘쓰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해 누적 매출액 30억 달러(약 4조900억원)를 기록한 컴투스의 대표 게임이다. 컴투스는 지난 1일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 "서머너즈 워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 성장을 기록했다"며 "10년 된 콘텐츠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은 놀라운 성과"라고 분석했다.

서머너즈 워: 러쉬. [사진=컴투스]

특히 지난 5월 28일 출시한 신작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러쉬'는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 컴투스가 출시한 게임 중 가장 좋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은 의미 있는 매출을 내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섰지만 결국 '좋은 게임'을 시장에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지도 있는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